집에가고싶다 [1324081] · MS 2024 · 쪽지

2024-07-26 1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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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 뭘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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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재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국어 공부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내내 놀다가 작년 8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리논술을 병행했고 당연한 수순으로 시간이 부족해 급한 수학만 붙잡고 있다가 결국 재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수 기준 35375 (화작 미적 화 생)

올해 모의고사 기준 23232 (언매 미적 화 생)


 제 문제점은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는 겁니다. 어떤 한 과목 뿐만이 아니라, 전과목 모두요. 아마 답을 정확히 모르겠는 문제는 적당히 넘기는 요령이 필요한데 저는 그런 요령이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9모 전에 전과목의 3개년 기출을 분석하며 저만의 루틴을 체계화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풀던 기출 문제집(마더텅)을 마무리하는 것과 수완을 푸는 것, 그리고 원래의 계획이던 3개년 기출 분석 중 무엇을 우선해야할까요?




 시간 상으로는 저 중 한 가지 반 정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저는 3년 내내 국어 공부를 해 본 적이 없지만, 항상 비문학은 잘 해왔습니다. 여전히 저는 문학이 비문학보다 어렵습니다. 작수만 해도 비문학과 화작은 다 맞췄으나 순전히 문학 때문에 3등급이 나왔거든요. 수특도 안 보고 시험 쳤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국어 공부를 문학에 초점을 맞추어 했고, 수특을 끝내고, 마더텅 현대시 현대소설 파트까지 마무리하였습니다. 재수학원 수업 중에 기출을 다루기도 하여 남은 마더텅 챕터들은 우선순위에 밀려 방치해왔습니다. 


 연계를 생각하면 수완을 푸는 것이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이런저런 생각에 고민이 됩니다. 다른 과목은 부족한 점을 알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생각이라도 나는데 문학은 정말 모르겠어요. 작년에도 수능 얼마 안 남기고 연계 공부한답시고 제망매가 분석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그때랑 별반 다를 것 없는 것 같아요…  



 작년 내도록 놀아 현역과 다를 바 없는 저를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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