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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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건 아니구요
되게 오래 알고 지내온 사이에요
같은 학원에서 오래 공부해서 친구들끼리 친목모임도 있구
맨날 나가서 같이 싄나게 놀고 그러던 사이였구요
고딩때는 제가 좋아하는 마음도 좀 있었어요
대학가서는 서로서로한테 도움되는 이야기하고
자주 연락하곤 했죠
근데 저는 반수하면서 거의 인간관계 두절됬거든요...
그런데두 어떻게 안 건지 제가 다니던 학원 찾아도 와서 밥도 사주고
연락도 해주고 고민도 들어줬어요...ㅠㅠ 감동!!ㅠㅠ
그 애가 요즘 자기 공부하랴 학비버랴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채였다고
자기 삶이 너무 힘들다고 연락이 오네요
정말로 그 아이한테 힘이 되어주고 싶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어요
근데 저는 정말...아무것도...해줄게 없는데...ㅠㅠ
어떻게 해야되죠...
그냥 앞으로도 계속 그냥 이렇게 서로한테 응원만 해주는 사이로 있기는
싫은데 그렇다고 나서자니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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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남잔지 여잔지 모르겠는데 학원 찾아와서 밥사주고 그런거면 관심있는거 아닌가요 걍 대쉬하셈 그게 속편함 사귀자고 ㄱㄱ
흠...막 다가가긴 좀...어렵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대쉬하는 것은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천천히 친해지시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사이가 되어주시고 나서, 적당한 시간이 지나고 고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도 님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으니까요.. 다만 지금 상대방이 상처를 받은 상태이니 주의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아 감사합니다ㅜㅜ
여자쪽에서도 호감이 좀 잇는거같고 잘될거 가틈ㅋ
당장 사귀자 이런건 좀 아닌거같공 신경을 좀 써준다면 더 친밀해질 계기가될듯ㅋ
조언하기가 참 조심스럽긴한데 아무튼 잘되기를 바랍니당
ㄳㄳ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