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공부법이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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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현역이고
N제는 이해원, 드5 드4, 하사십, 빅포텐 시즌1, 사규 모두 미적까지 마쳤고 하사십 시즌2, 드3 미적 하고있습니다.
방학 이후 1일 1실모로 킬캠,빡모 시즌12, 강x 합쳐서 20회분 정도 푼 것 같습니다.
6모땐 1번틀 79점, 7모 80점이고 최근 본 강x 시즌1 1,2회차는
1회차 88 (22 15 30), 28찍맞
2회차 80 (10 14 15 22 30 )
점이 나오는데 고3 3모부터 지금까지 한 노력에 비해 항상 80점대가 뜨고있어 회의감이 들어 그냥 수학말고 다른 과목 공부를 더 하는게 맞나 고민중입니다. 계속 실모 풀다보면 오르는게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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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실모 평균 난이도인거같은데
현역이 사설에서도 고정 92이상 뜨는건 쉽지 않을거예요 저도 현역때 그랬는데 뭐 점수는 좋지는 않았지만 1은 떴어요 계속 꾸준히 하시면 좋은결과 있을거예요
감사합니다. 딱 말씀해주신 92점정도를 목표로 공부중이라 80점 부근인 제 점수가 맘에들지 않는데 선례를 알려주시니 마음이 좀 편안해지네요 일단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잘하고 계시네요. N제나 실모도 많이 푸셨구요.
체크해볼 점이
첫째로 복습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틀렸던 문제나 풀었어도 어려웠던 문제 등은 일정 시간 후에 다시 풀어보셔야 해요. 그동안 자료가 많이 쌓였으니, 어려웠던 문제와 틀렸던 문제 위주로 다시 돌려보시죠. 어찌보면 N제에서도 어려운 문제만 푸는 알찬 시간이 될 겁니다.
둘째로 너무 쉽게, 빨리 해설을 보고 있는 건 아닌가? 분량을 보니까 고3치고는 상당히 많이 푸신 것 같은데, 어려운 문제는 30분 이상도 고민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등급에 가깝거나, 1등급컷 근처에 계신 분은 반드시 해설지 안 보고 혼자서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양은 지금도 넘치시는 것 같아요. 질적인 접근, 깊은 사고를 해보세요.
두번째 내용은 제가 항상 추구하던 바와 같아 많이 하고있는 방법이지만 복습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엔제를 꺼내 복습하기가 조금 막연하단 느낌이 드는데 100일가량 남은 지금 틀렸던 문제만 다시 보는정도로 복습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아예 오래걸리거나 헷갈렸던 내용까지 완벽하게 다시 보는게 맞을까요?
나에게 쉬운 문제는 백날 풀어도 실력 안 늡니다^^
복습의 의미는 내 약점이었던 부분을 다시 점검하면서 메꾼다는 의미구요. 그래서, 틀렸던 문제나 어렵다고 표시해둔 문제만 다시 풀면 됩니다. 다시 풀어도 어렵거나 또 틀린 문제는 다시 표시해서 가을에 또 보시구요. 효율을 생각해시면서 고민해보세요.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되면 틀린 문제만 보시고, 시간이 아직 있다고 생각하시면 어려웠던 문제도 다시 보시고.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풀엇던 문제들 복습과 실모, 엔제 병행해가며 꾸준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