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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닐 맘 없으면 비추임 제가 휴학하고 반수 중인데 설령 실패하더라도 돌아가진 않을 거 같음 안정감 제로임
ㅠㅠ 그니까요.. 안정카드 목적이 안정감인데 안정감이 하나도 안드니까 의문이 드네요..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저도 안쓰는쪽으로 기울었다가 다시 계속 고민중인건데 흠..
동창 중에 곧 죽어도 의대만 찾던 애가 수능 망하고 공대 등록해놨다가 반수 실패해서 다시 돌아갔는데 어찌저찌 졸업 직전에 취업연계 프로그램 합격해서 취뽀하던..
메디컬 말고 다른 길도 한번 생각은 해보심이
음 근데 저는 한의대까지는 무조건 가야하는 동기가 너무 확고해서요..
돈 이런거때문은 아니고 인생의 제1목표랑 가치관?이랑 관련된거라.. 사실 군대때문인데 저는 군대 안가는게 제 인생에서 압도적인 제1순위 목표라서요..
저는 그래서 일반과는 죽어도 안 다닐거라는 신념은 확실해서 ㅠ 다른 길은 생각 안하고있습니다 ..
교과쪽은 잘 모르지만 내신만 봐선 조금 힘들지 않나요..
전북권 지역인재 잇긴 한데 음,,, 교과로 쓸수 있는게 한두갠데 솔직히 그것도 소신이긴 하고 그 둘 빼고는 다 종합이긴 해요
종합전형 제가 알아둔곳들은 내신은 합격선이긴 한데요 문제는 면접의 존재 자체죠..ㅎ 지역인재 하나 빼고 나머지 학종은 경쟁률도 만만치 않고..
안전빵은 늘 있긴 해야됨
가장 큰 이유가 군대때문이면 6의대에 추가로 과기원쪽 카이스트 포스텍은 쓸생각없으세요?
카이 포스텍 유니 여기는 뭐 수시 6장 카드 침범 안하니까 써볼수는 있을거같아요 마찬가지로 다닐 생각은 없긴 하지만?
질러야죠
다닐곳으로만
작년에 멋모르고 6메디컬 지르고 작열히 전사한 05년생 재수생 입니다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셔야 해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재수는 훨씬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저는 무조건 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혹시 상황이 비슷한거같아서 죄송하지만 쪽지 드려도 될까유..
넵넵 편하게 주세요 ㅠㅠ 작년의 제모습을 보는것 같아 많이 도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