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사탐런 질문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885059
안녕하세요 오르비 분들
저는 직장인이며 치대 목표로 수능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언미생지 선택했는데 평균 4등급 정도 나옵니다
치대 한의대가 아니면 의미가 없기에 미적은 그대로 하고 사탐런 해서 바늘구멍 도전해보는게 나을까 싶어서 조언 구합니다
국어수학에 시간 더 투자하려고 합니다
치대는 연세 경희 원광 정도만 받아주더라고요
한의대는 대부분 받아주는거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몇년나올것같음
-
작수 경제 기술 인문 이였는데 올해 법 과학 이려나??
-
아침부터 헛기침 계속 하고 큼큼거리는데 소리가 진짜 너무 크다 구석탱이 1인실 쓰는...
-
몇년만에 김과외 돌리는데 얼마나 돌려야할지 감 안오네 한 50개는 보낸거같은데...
-
영어 단어장!! 0
조정식 vs 션티
-
제곧내로... 색채어, 구체적인 묘사 들어간 사물 이런 건 시각이미지인거 알겠는데...
-
사범대 넣는게 맞죠..?… 사범대는 임용이 진짜 너무 빡세서..
-
고딩인데 군면제 받고 고등학교간 영상봤는데 남자들 다 부러워함
-
강e분 독서 0
들으면 소재 연계 체감 될 정도까지 갈까요
-
지구 누가 쉽다함 17
보기 독해가 개어려운데 암기할거도 많고 이거 쉬운거 맞음?
-
고의는 최저가 괴랄해서 사실상 면접보러 오라하면 합격으로 봐도 된다던데 연의는...
-
수1은 시발점 듣고 바로 마더텅 풀었는데 최고난도 문제 빼곤 다 그럭저럭 풀려서 꼭...
-
사실 메리트가 떨어져서 정상화일수도 있는데 올해 뭔가 많이 떨어질거 같음 고려보다...
-
군무원이 북한한테 알려준 블랙요원들 곡사포로 처형됬다는데 4
아 개빡치네 이 나라에서 나라 지키는 군인 의사 해외첩보원들은 그냥 소모품이고 존중 따윈 없는듯
-
속미분 잘하시는분? 12
1번인지 2번일지 ㅓ너무헷갈려뇽 ㅜㅜ
-
뭔가 28퍼정도 부족한 느낌
-
올해 ㄱㄴㄷ 나올듯 10
1. ㄱ 2. ㄴ 3. ㄷ 4. ㄱ,ㄴ 5. ㄴ,ㄷ
-
혹시 독서 수능특강도 다들 필수로 풀이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국어는 기출 5개년...
-
수능특강, 수능완성 영어 평가원보다 쉬운 거 맞음? 5
지금 션티 선생님 책으로 기출문제 독학하는 동시에 배운 내용을 수능연계교재인...
-
2025 설맞이 미적, 25드릴 미적중에 뭐가 더 어려워요?
-
김동욱 독서 강민철 문학 이런식으로 강민철은 강의가 독서편 문학편 이렇게...
-
국어 실모 1
이감 바탕 상상 한수 중에 파이널 두개만 사고 싶은데 뭐 추천하시나요..?
-
간단한 지구과학1 퀴즈 11
섭입판 하부에서는 물의 공급으로 인한 용융점 하강으로 현무암질 마그마가 생성된다....
-
책에는 있어서 질문드려요
-
킹국수(8500원)
-
순간 컴퓨터 AS 기사님으로 빙의해서 막 컴퓨터 설치하고 발표자료 여러개...
-
이감만 풀다가 강k 푸니까 뭔가 뇌 빼고 푸는 느낌듬ㅋㅋㅋㅋ
-
지금 실모 하나 풀면서 약점체크 하고 싶은데 진짜 괜찮았던 실모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
한국지리 지도 0
한지 지도 파일 어디서 얻으시나요...? 피뎁이요
-
기출도 있지만 비기출도 있는 유익하고 적당히 어려운 자료 추천바랍니다 물리황님등
-
어휘 두개 안틀렸으면 90인데 두개 다 틍려서 86인게 말이 되나
-
사유 : 내가 영어를 못 함
-
자꾸 1등급 4%대로 낼 거면 차라리 상대평가로 바꾸는 게 나음 1등급 1.47%는...
-
1회 풀어봤는데 컷을 몰라서 잘 본건지 못 본건지 모르겠네요
-
key 언매 4
이번에 하는 언매특강 듣는게 좋을까여 전형태 커리타고 잇는데
-
사직 레지던트 복귀자 1주새 2배↑…9일부터 전공의 모집 재개 3
정부 "사직 레지던트 11%인 625명 진료현장 복귀" 이달 16일까지 추가 모집,...
-
성대 글리 논술 8
김백현쌘 현강 듣는 중인데 지금부터 영어 세지 사문 만 10시간씩해서 최저맞추고...
-
고등학생 과외준비하려는데 교재 다들 뭐쓰시나요 그리고 방학기간에 한두달 짧게...
-
입추 - 더웠다가 좀 낫네 처서 - 확실히 시원해졌네 매년 느끼면서 조상님한테 감탄...
-
겨울에 개념 + 기출했으면 뭐가 더 괜찮을까요?
-
하프모고 형식 엔제 중에서 해설 좋거나 해강있는건 이해원 하사십 써킷 브릿지 빼고 뭐가 있나요?
-
큐브에도 여쭤보고 했는데 3번문제가 좀 애매해서요.. 3번 문제 풀면서 락토바실러스...
-
참고로 올해 3100명 그리고 26.27 초등임용 나눠 걸쳐서 1800명 가량 더...
-
박주원 선생님 강좌 중 무엇을 들어야 할까요?
-
공스타 특 6
수학 2점짜리 틀려놓고 빨간색펜으로 이걸틀리냐, ㅗㅗㅗ ㅂㅅ인가 뒤져라 이딴글 문제...
-
수학2 n제 0
안녕 하세요 제가 수학1보다는 수학2가 더 쉬어서 수학1는 어려운 기출만 분석하고...
-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는데 처음부터 잘해야지 뭐가 어케 굴러가는데.. 하 왤케 어렵지..
-
안녕하세요. 뉴런 교재를 중고로 구입해서 qna도 못쓰고 물어볼 곳도 없어서 여기에...
-
교대 21.22 학번들 경쟁률 다시 1.대로 돌아가네 0
ㅅ1ㅂ ㅋㅋㅋ 아니 초등 임용ㅇ 인원을 늘릴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냐고 외쳐...
-
확통질문 0
이거 카드 경우의수 어캐구하죠? 8! 다음에 어캐해야할지..
평균 4면 그냥 지금 직장에 집중하시는 게 나으실 거 같은데..
단기휴직중입니다 독재나 독서실 가려고합니다
몇년 잡고 계신가요?
올해목표입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한 2~3년 잡고 계실 줄 알았는데
내년 목표로하면 어떤루트를 추천하시나요?
사탐런 추천드려요.
정치와법+사회문화 괜찮을까요?
그건 본인 선택입니다. 탐구는 자기한테 맞는거 하는게 best입니다.
일단 사탐하고 국영수 올리는게 그나마 현실적
답변 감사합니다.
사탐은 하게되면 정치와법+사회문화로 할거같은데, 남은100일 빡세게 국영수 투자하면 할만할까요.. 영어는 6모 2등급나왔습니다
올해는 뭘 해도 솔직히 좀..2~ 3년은 잡으셔야 할거 같은데
답변감사합니다.
내년 목표로 한다면 뭘 추천하시나요?
현실적으로 사탐 추천드림
수학에 집중 하셔야 할듯
정치와법+사회문화 괜찮을까요?
사탐 안해서 잘은 모르지만 사문 많이들 하더라고요
솔직히 지금 평균 4등급에 수의대 끝자락이라도 붙으면 합격수기써야하는수준이긴함 ㅋㅋ
국어+수학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우선 올해는 사탐으로 준비하세요.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해 목표를 국수 1~2등급 맞추는 것으로 하시고, 영어는 많이 공부하기보단 실력대로 보세요. 사탐은 오늘부터 준비해도 1등급 가능성 있는 사실상 유이한 과목인 생윤사문으로 하시고, 올해는 직장 계속 다니시면서 국어+수학 준비하세요. 수능을 계속 보실거라면 두 과목 중 하나가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겁니다. 초반부터 저 두과목 기강 잡을 생각부터 하시고, 영어랑 탐구는 머리 식히는 용으로 가볍게만 보세요
저는 국어 수학 중 수학이 자꾸 발목을 잡아서 수학을 올리긴 쉽지 않구나 생각이 들어 수능5번보고 접은 사람입니다. 시간과 돈을 부으면 안될 건 없을지 모르나, 모든 사람이 시간과 돈이 넉넉하진 않잖아요
참고로 현역 때 수능성적은 35(나)322, 마지막 수능 성적은 14221입니다
평균4에서 99일만에 메디컬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난이도인지 다시 생각해보고 진입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수시 있으시면 2-3년 잡고 쌩정시면 걍 회사다니는게 나을듯요
올해 99일동안 마음먹고 열심히 해보시면 몇년이면 될지 혹은 불가능할지 감이 어느정도 오실겁니다
자세한건 그 이후에 결정해도 늦지않습니다
혹시 학부 어디 나오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정시로 2~3년으로도 택도 없을것같은데
수시인건가요?
수능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데..ㅋㅋ
지금까지 공부 거의 안 했고 공부 놓은지 오래 된건데 평균 4등급이면, 그리고 현역때(10년전?) 그래도 평균 2까지는 나올 실력이었으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올해를 목표로 해버리면 수학을 기본이 안 잡힌 상태에서 자꾸 진도만 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수학은 열심히 했는데도 4등급 못 벗어나게 됩니다. 목표가 치대 한의대이고 현재 실력이 4등급이시면 제일 처음 커리부터 시작하시는 게 훨씬 빠릅니다. 그게 최소 1년은 걸리므로 현실적으로 올해는 불가능입니다. 이 말씀 드리는 건 올해를 목표로 해버리면 내년에도 실패해버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내년으로 목표를 잡고 계열성 있게 기본부터 다져나가셔야 승산이 있습니다. 중학수학(현우진 노베, 정승제 새로나온 중학수학 커리- 현우진 시발점, 정승제 수꼭필 - 이렇게 가셔야 한다는 것이고, 절대로 중학수학 버리고 고1수학상하(시발점/수꼭필)부터 가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국어 꾸준히 실력 늘리시고 영어도 마찬가지 해나가시면 올 1등급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단, 몇 개월을 해도 평균 2등급도 안 찍히고 성적이 안 오르는 것 같다면 수능 공부는 안 맞으신 것입니다) 특히 영어 사탐은 노력으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국어 수학만 어떻게든 해나가보세요. 치대 한의대 외에는 안 된다면 사탐런이 유일한 방법입니다.(치대는 어렵겠습니다) 이유는 과탐만 수학만큼(혹은 더) 시간이 드는 게 현행 수능과탐이기 때문이고, 수학 기본기가 안되어있는 글쓴이께서는 그렇게 되면 2~3년 잡으셔야 합니다. 그러다가 교육과정 바뀌어 통합과학 되면 절망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서실 가시면 확률적으로 중도포기 가능성 매우 큽니다. 이 과정 혼자서 이겨내시기 만만치 않고, 나이가 있으셔서 주변에 정보 부족도 정말 큽니다. 독재나 재수학원 들어가시고, 공부는 무조건 인강으로 가세요. 현재 평균 4등급이시면 공부방법을 스스로 해결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을 수 있고, 인강 따라가지 않으시면 승산 없습니다. 특히 요즘 수능은 10년 전과 달리 너무 문제가 발전해서 강사들이 만들어놓은 해결책들로 공부 안 하고 혼자 연구하려하면 5년해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려운 결정 내리신 것에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기간을 길게 잡고 꾸준히 포기하지 않으시면 가능합니다.
추가로… 학부 어디나오셨는지, 현역때 수능 몇 등급이셨는지, 현재 공부 얼마나 하시고 평균 4나오신 건지 그 부분 솔직하게 공개해주시면 제대로 현실적으로 봐드릴 수 있습니다. 공부 계획도 많이 단축 되실거고 혹시나 불가능한 목표라면 객관화 시켜드려 몇 년 시간 노력 아껴드릴 수도 있는 부분이니 쪽팔릴 것도 없는 사이버세상에 살짝 댓글 공개 해주세요. 그 정도 용기가 수능 공부에 필요한 최소한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허허.. 절대 만만한 시험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