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도 결혼허용' 움직임에 들끓는 이라크…여성계 반발

2024-08-10 16:41:36  원문 2024-08-10 16:11  조회수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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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당국에 결혼·이혼 등 결정 권한 부여' 법 개정안 추진 "최근 여권 신장 움직임에 위협 느낀 정치권이 여성 억압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라크에서 9살짜리 소녀도 결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개정이 추진돼 여성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성 인권 운동가들은 개정안이 아동 강간을 합법화하는 데 이용될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고, 전국적인 반대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데일리메일, AFP 통신 등은 이번 주 이라크 의회에서 결혼과 이혼, 자녀 양육 같은 가족 문제를 종교 당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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