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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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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멘탈 크게 안흔들리는 편인데 작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짜 미칠거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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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턴은 계속 언급될듯 15
구껍질보다도 더한놈임 구껍질은 지금 쳐도 다맞을자신있는데 쟤는 없음;;ㅋㅋㅋㅋ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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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존나 불안하네.. 수능 당일날 고정 50이 깨질거 같은 불안함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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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도 됨? 사설모고들 매년 내용 다른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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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지능인데,,,,,, 학교폭력 질문했는데 가해자랑 친해지고 싶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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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자마자 그냥 펜 놓고 싶어짐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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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정근식 당선 확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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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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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모수학 4
30 28 21틀 88 현역 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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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ㅋㅋㅋ 기분 개 좋으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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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가 남았네요 5
원래 잡글은 다 지우는데 이 글은 수능 때까진 안 지울래요 그냥 다같이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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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3
브롤 프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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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ㅈㄴ 맞아야 됨.주변 사람들이 못자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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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풀모 5시까지 달리고 9시까지 공부하니까 지금 시체상태여서 우기분 끄고 집갈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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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모 0
아직까진 안어려운데 (시즌2) 이후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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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친구들이랑 들어야하는 학점이나 수업일수는 비슷하죠? 공부량만 많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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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이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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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서 뱅뱁이 돌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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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실모 10모 미적 26점 이감2-5 23점 강k 26회 23점 거의 1틀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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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뭐뭐 때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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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아하는 사람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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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도 4명 정도 샀던데 맨날 이감 풀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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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공학 주전공 법학 복전으로 하고 학점좀 날리면 학교 주3일 가면서 배달알바 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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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렵지 않은 수학 실모 추천해주세요! 딱 낮2 높 3 정도가 풀기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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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화작 백분위 78-> 89 수학 미적 백분위 84-> 90 영어 2유지 생지33-> 둘다 2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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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컬렉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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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병약미소녀라 3급받긴했지만 친구들중에 존나 건강한 애들도 거의 다 2급 뜨던데 ㄹㅇ 뭐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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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12
좃같네 수능 끝나면 바로 수술 받는다 짐짜 당신들은 똑바로 앉으세요 삶의질 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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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HOT100 독서 5번째 지문 푸신 분 있나요 이거 오류임? 7
귀납논증 지문 1번에 3번선지인데 H가 작용하지 않을 때 h가 발생하지 않는 사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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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만 풀면 그때 잠깐 잘못 생각하는 ㅂㅅ같은 판단 미스가 한두개씩 꼭 있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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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실모 추천 0
지금까지 꿀모s1, 이로운s1, 빡모s1,2 풀었는데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부터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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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64명 6
만덕씩 제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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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40후반 50초라 그런가 040506 이런식인듯 자식 성공해서 자랑하시는 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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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뭐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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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독해로뚫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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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함수 극한 e꼴 치환 해서 1되게하는거? 그거 이해하는거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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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리셋 4
지금인생으로 11살부터 다시시작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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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님이 알려주시는거 말고도 10분전에 공식적으로 종치는거 맞죠?? 갑자기 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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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싶다 4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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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 선택 0
동생이 고2 올라가는데 10모 통합과학 4문제 맞을정도면 현실적으로 사탐으로 가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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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하다가27-30다증발하고옆에서웃고있는확통만점통통이보다한참못한사람이될수도있다는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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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수능화력 5
3초에 15개씩 올라오고 그럼 글 쓰면 묻히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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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쓸개 0
좀 문제 착하다 싶은 회차 추천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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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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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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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치환해서 하는건 좀 쓰읍. . . 싶더라 그냥 외웠어.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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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설인문 질받 21
질받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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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못생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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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코드 알려준 강사 이 분 수능 한 달 남았는데 코빼기도 안 비추네 정없게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