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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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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착하게 살게요 너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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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2
간쓸개 풀고 라면먹고 온 내가 승자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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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건 2
메인글에 긁혔으면ㅋㅋ 찐따 맞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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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k+ 과탐 1
좋움? 언급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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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1
언제 저걸 다 뱉어낼지 일단은 관망만 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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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 물론 같은조건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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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CCTV 돌려보기만 했어도 개인정보 받은 것‥처벌 가능" 1
타인이 찍힌 CCTV 영상을 파일로 받지 않고 단순히 시청하는 행위도 개인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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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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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비 얼마정도 나오나용 서바 해설해주시는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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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 넘게 남은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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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시 유동으로 분탕 많이 치고다녀본 입장으로서 사람들 화나서 반응해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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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삶의 낙 2
음식은 날 배신하지않아 음식이랑 사겨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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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업을 하는 입장이 되니까 알겠드라고요 개드립은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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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 좀 2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치킨피자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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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훈t 늦게 들어가서 스프린트 역학 강의 못 듣고 해설지만 보고 독학하는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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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같은 곳 가는 버스면 배차 간격 좀 두고와라 뭐하자는거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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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공부만 하는 사람 안좋아해서 시범 수업 해보고 나랑 잘 맞는 쌉인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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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 과외생아 미안해.... --> 컨셉 or 그냥 일반인 뜨끔했으면 개추ㅋㅋ...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