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90510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입한건 8달전인데 총게시글 17개중 10개가 최근일주일..수능 60일전에...
-
나도 삼수생 시켜줘라 제발
-
정승제 수강생이라면 모를 수가 업는
-
본인은 유빈이를 3
쓴다vs안쓴다
-
주기적으로 실모 풀면서 약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n제 풀면서 보완하려고 하는데...
-
오운완ㅇㅈ 1
인 척하기
-
평가원 특유의 신문지 같은 질감이랑 끝부분 마저 비슷함 중요한 건 아니긴 한데
-
윶놀이 하나
-
이게 수학이 참 3
다 풀고나면 진짜 되게 적절한 난이도의 모의고사같고 처음풀땐 이게 머지 싶음 언제쯤 고수가 댈까
-
위치속도가속도는 뭔데그럼 ㅋㅋㅋㅋ 학생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일단 이계도함수라는건 알면...
-
옯만추썰 10
여름방학때 진주가서 만났음
-
수시의 기회를 던져두고 ”나 정시할거야!!!!“ 이러는 게 비현실적인 이야기긴 한데..
-
옯만추 썰 8
"개강총회" 그때 오르비언이 나에게 빼빼로를 선물했는데.. 지금은..
-
옯만추 썰) 1
같이 피방서 롤하는데 내가 ㅈㄴㅈㄴㅈㄴ 못해서 눈치 보었다,,, 한 3일...
-
군붕이 달린다 2
이불 속에서 애니시청 달린다
-
레전드얼버잠 2
오늘 잠 좀 덜 잣더니 몽롱해서 정신 나가는줄
-
작수 때 여유롭게 준비1시간 이동1시간 생각해서 5시기상했는데..다들 수면 패턴...
-
사촌동생이 고딩인데 내신이 1.1이라서 내가 너무 못나보임
-
올해부터 공부했다는 느낌이 조금 든다
-
고3 4월부터 우울증 공황 심해져서 정시 접고 2년간 인생포기한 폐인처럼 살면서...
-
삼수는 말도 안되는 짓이와요
-
옯만추 했던썰 13
야.나를 누가 만나는데.
-
나랑 사문 같이 시작한 친구 있는데 얘는 계속 5등급임..
-
나 게인데 동의한다
-
흐흐흐
-
[화학 논술] 경희 메디컬/연원의 지원자라면, 직보화논! 1
안녕하세요, Uni-K LAB 입니다 메디컬 논술을 노리는, 화학1을 경험해본...
-
국어 문학 영역중에 양치기가 가장 성공적인거 같은 파트는?
-
아무튼 그럼
-
여기로 연락하셈 ㄱ
-
김도훈 T 자료 출처:...
-
서바이벌 전국 수학 1회차 76점 몇등급인가요.. 찾아봐도 1회 등급컷은 없더라구요..;;
-
2~3등급 정도 되는데 1~2로 올리고 싶어서 좀 빡세게 1일1실모하려는데 수과탐은...
-
9통 왔는데 개무섭다... 착신아리
-
곧 10월이고 모고 풀면서 허둥지둥 하다보면 11월임
-
영어 고민 0
가고싶은 대학이 2까지 영어 반영비가 적어서 2만 맞추고싶습니다 평가원을 보나...
-
행복하세요.. 2
-
너무 슬프잔아..
-
그 주에 수업할 주제별로 수업에서 쓸 N제+과제를 매주 20제정도 만들어다줬음...
-
흠 1
9모 수학 2등급 추석 이틀동안 수학수특 다 풀수있을까나
-
이 할애비를 위해 키 큰 누나 소개해줄 오붕이 있는교..?
-
감기 걸린듯 6
코가 찡
-
정리끝 1
국어는 실모 뺑빼이랑 기출풀고 수학은 스탠다드 행님 풀커리 지구는 토마토 절대...
-
닉변해야지 1
은퇴
-
상위 24등(백분위76)부터 40등(백분위60)까지는 4등급임
-
오랜 생각이다
-
맞는듯 강민철 카피캣소리 들으면서 수업했는데 이젠 그냥 신이 되어버림ㅋㅋ 아수라...
-
하기 싫어서 안했어요
-
그럴 줄 알고 제일 재밌는 수학을 남겨놨습죠 껄껄
-
ㄹㅇㅋㅋㅋㅋㅋ
-
추석연휴에서라도 배우시길....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