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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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르비를 이용했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그때 오르비 분들이 공부를 너무 잘하셔서 정보만 얻다가 탈퇴를 했는데, 오랜만에 다시 정보를 얻을 일이 있어서 재가입했습니다.
그때 여기서 너무 많은 정보를 구했어서, 제가 줄 정보가 있나 고민해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국숭세단 계열이라 딱히 입시 관련 정보를 줄 수는 없어서 책과 글쓰기 관련해서 질문받습니다.
이번에 단편소설 공모전에 당선이 되어서 작가가 되었거든요 ^^. 어딘지 밝히면 알아내기가 쉬워서 어떤 공모전인지는 밝히기 힘들 거 같습니다..ㅎ
책 추천이나 글쓰기 등에 관심이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작가이자 책 덕후로서,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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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개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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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96점중에 6
2점 2틀 96점 있을거같음? 수능 역사상 한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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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니까 졸립다 18
한숨 자구 일어나서 강의들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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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동생 근황 2
내가 손에 들고 있는 7모 수학 시험지를 보더니 “어 틀렸다“ 입갤... 아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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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오면 걍 실모로 시간 단축하기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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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갈거같다 ㄹㅇ 두시간동안 2천개를 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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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딱복은 자두보다 맛없다는거임 ㅇㅇ 물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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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안봤는데 자리가 한자리도 예매가 안되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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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으로 찍었다가 3번이라 개같이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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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약점이 1. ㄱㄴㄷ 2. 삼도극 이었는데 작년 6모때는 삼도극이 슬그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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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텍 1 끝냈고 리바이벌 플로우도 끝냈고 솔텍2 진도 따라가는 중인데 n제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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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가 디지게 어렵네요 Rc만 연습했다 개당황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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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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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많다고 생각? 반수할라고 확통 살짝 건드렸는데 그냥 미적으로 3틀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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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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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함수 비율관계, 3x변곡점 한줄이면 끝나 라이프니츠 등차등비 N축, 합성함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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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할일도 없고... 강의실력은 늘리고 싶고... 해서 유튜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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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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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말고 윤석열 이제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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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유 할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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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 와이즈가 상향이 뜨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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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내기 너무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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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수험생 70%, 지역의대 졸업후 지역서 의사활동 희망" 18
종로학원 설문…수도권 수험생은 7%만 지역의대·지역생활 원해 대경·부울경·호남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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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니 카에로 2
카에리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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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밥먹을사람 2
ㄹㅇ구하면 구해지는 경우 있냐? 물론 난 혼밥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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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은 1~2진동인데 문제를 좀 더 푸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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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 계산실수 호머해서 92 ㅎㅎ 이감국어 4회 77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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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뤄보신 분들 뭐가 제일 효과적이었나요ㅠ? 6모 찍맞 없이 풀어서 백분위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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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3등급 1
영어 3등급으로 대학 가기에 별탈 없겠죠? 영어를 2등급 까지 올리는 시간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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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게 줄게에 모두 다 줄게 모두 다 드릴계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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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건 유기해도 0
수학 공통은 유기 못하겠던데 대신 미적분은 유기 많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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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물수능 예고라 쉬워졌는지 이감 on 정도 난이도밖에 안됐는데 올해는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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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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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빈칸은 풀만한데 문삼이랑 순서배열이 너무 어려움 인강같은 컨텐츠 추천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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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외 인기있는 30대 전문과외쌤 시급8 부르시는데 님들이면 받으시나요?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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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못봐도 70점 중반은 나왔었는데 5-3은 68나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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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이거 암? 1
는 암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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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고 논술은 지원만 하려는 재수생인데 항상 사설은 다 맞거나 한 개 틀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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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들으면서 강x범준이 듣는데 걍 둘이 하는게 똑같아서 와꾸만 볼 때마다 와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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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 좀 없어지면 안 되나 생각했는데 대석열이 진짜 없애줌 문제는 근데 요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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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8 뚫어주신 분이라 신으로 받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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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44점이 만점인 시험 아닌가? 이게 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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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코 2
버럭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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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풀면 맨날 3등급나오는데 바탕 풀면 맨날 1컷정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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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기출 질문 4
2023년 6모 12번입니다.문제의 2번 선지가 오답인 이유가ㄱ, ㄴ 모두 해당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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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하고 싶은데 평균 3시간정도인듯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