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탐내는 중국…"中 대표팀에 합류하라"[파리 2024]
2024-08-12 15:36:36 원문 2024-08-12 10:09 조회수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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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등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온라인에서는 안세영 선수를 향해 '중국으로 귀화하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12일 웨이보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안세영과 관련된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는 '안세영이 배드민턴협회를 포격(砲擊)했다'는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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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후닷컴도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안세영은 올림픽 은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자격으로 계속 경쟁하기를 희망하며 이는 전적으로 가능하다"라며 "다른 나라로 귀화하는 것 또한 선택지"라고 권유했다.
한편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지난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세영이 외국으로 귀화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대해 "너무 비약"이라며 "올림픽 기간에 얘기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