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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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전전이 기계보다 월등히 좋다는게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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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만들어진 1타 아니였나.. 안들어봐서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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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앱에다 필기했는데 싹다 사라졌어요;;; 이거 복구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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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게 수듄 ㅋㅋ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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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 좀 할게요 17
실모 예쁘게 뜯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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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졸업생선배들때 설대 수시로 1명가고 정시로 6명(재수생 2명)가고, 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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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같이 특정 카테고리가 있어서 거기서 지들끼리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커뮤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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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아요 3
하버드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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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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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은 10월 30일날 입고된다고 되어있던데 7권 8권 한 번에 배송오나요? 제가 잘 몰라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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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볼 게 있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 하고 있는데 국어 영어 사탐은 베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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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할거면 최소 무슨대라고 생각함 동네 과외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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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 침 맞는중 10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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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먹을건데 3
새우튀김있는 세트로 먹을까요 근데 그럼 돈까스양이 적어지는데 그냥 돈까스세트만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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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모 풀고있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창문열고 청소기 돌리는데 이게 말이 되나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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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꿀알바 과외. 이제는 잡을 수 있습니다. 한창 중간고사 중이거나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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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존나어렵네 이감 6개푸는동안 2 처음맞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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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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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부안하고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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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안 사실 0
복대립도 성염색체가 가능하구만 ㄴ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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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차 운동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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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당동안 쉬지도못핶네.. 수능전 마지막 휴일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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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82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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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2컷 반수생 빨더텅 푸는데 하나빼고 다 틀렸는데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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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능 끝나고 구매해도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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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러인데 가채점표 꼭 써야함?.. 시간도 없을 거 같고 집중도 안될 거 같은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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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한번더 조진다 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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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실모 1
3든급인데 남은기간 1일 1 실모 ㄱㅊ을까요..ㅋㅋㅋ 사실 기출은 작년까지 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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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 인문논술 준비한답시고 메가패스 한다 vs 안한다 3
원래 친구가 일주일에 2시간 정도 빌려줌 —> 너무 신세지는 기분 +친구가 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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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리트 0
사문 임정환리트 45 언저리 나오는데 리트가 수능보다 쉬운편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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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침한거도 아닌데 뒤에서 소리 났다고 나 째려보고 내가 먼저 앉았는데 나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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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 14 29 30 무난한듯요? 6은 왜틀렸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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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삼수 느낌으로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일단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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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넘어서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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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스러운 거 보다는 새롭게 알아갈 게 좀 많은 것 같은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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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문학 2점짜리 푸는 기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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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학기땐 뭔가 기력도 없고 수업도 친한 지인들이랑 하나도 안겹쳐서 급노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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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없이 5초에 한번씩 훌쩍거리네 다른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거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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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때 샤프심 갖고 길이 재거나 종이 접어서 측정해보면 부정행위로 걸림? 주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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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타는 KTX 겸 기차여행중인 1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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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 침투 드론, 韓국군의날에 등장"…합참 "대꾸할 가치 없다" 4
북한이 평양에서 발견한 무인기에 대해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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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 문제집 몇번씩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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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임 진짜 이거 킬러 아닌가 수능 다가올수록 저능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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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원점수가 6평 88 9평 88인데 수학 실모만 치면 70점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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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에서 철학에서의 사고 실험은 사유 작용을 거치지 않고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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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씨발 모든줄글에 혼을담아서 밑줄치네 일부러그러는거냐? 너도똑같은 빌런 만나서+n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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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 5
조졌네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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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붕아 이리와서 앉아봐라. 긴말 안하마. 아빠도 이제 한계다. 그냥 나가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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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6 현장응시하는데 가나지문은 앵간하면 버리고 푸는데 최근 평가원이랑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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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쉿다
공리주의가 사회 전체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개인의 희생을 무시할 수 있어 전체주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리주의가 단순히 유용성 측면에서 더 우월한 행위를 이상적인 것으로 여기겠으나, 그런 과정에서 인류애, 우정, 효, 개인이 마땅히 가져야 할 자유 등의 중요한 가치를 무시함에 있어서는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오므로 이것은 공리주의가 마땅히 직면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경우, 도덕 감정론에서 인간에게 개인적 차원의 번영, 사회적 차원의 번영, 우주 차원의 번영이 있다면 더 큰 차원의 번영의 이익이 그보다 미세한 차원의 번영의 이익보다 더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개인의 번영은 국가 차원의 번영을 위해서라면 관용의 정신을 통해 개인이 스스로 포기할 수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는 적절한 공리주의의 이상적 행태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개인의 주체성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리주의가 막상 유용성의 측면에만 경도되어 주객전도의 현상이 발생한다면 1930~40년대의 일본의 군국주의, 독일의 나치즘 등으로 인한 씻을 수 없는 역사적인 오욕을 끊어낼 수 없게 될 것이므로 따라서 역사적 차원에서도 바라본다면, 공리주의의 반성과 동시에 공리주의가 오히려 이상적으로 나아가려면 어떠한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할지 저 또한 많은 부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리주의의 방향성에 대한 문제는 이전 시대의 선인들도 고민했었던 문제로 보입니다. 그래서,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 밀의 질적 공리주의에서 규칙 공리주의와 행위 공리주의 등의 다양한 공리주의로 나가는 풍조가 있어왔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배경에서 저 또한 공리주의에 대한 제 생각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 또한 공리주의가 가진 원래의 취지, 즉 사회 현상의 유용성 측면에서 더 적절한 사회 현상을 고르는 것은 당연히 공리주의가 공리주의다울 수 있게 만드는 가치이겠지만 이와 동시에 인류가 경멸해서는 안 될 가치, 즉 인류애, 우애, 애정, 예의 등의 측면을 고려하는 그런 공리주의를 추구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당연히 본래의 취지대로 가되, 윤리적인 문제와 연관되는 선택의 경우에는 오히려 유용성이 높은 선택이 꼭 우선순위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의아하게 여기는 그런 공리주의를 원합니다.
이렇게 진심으로 답변해주시다니….
덕코라도드리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