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리주의가 싫음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934476
최대 다수의 최대 복리 증진을 위하여
개인의 희생을 간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것이 결국 전체주의나 파시즘 으로 귀결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
그래서 나만의 사상을 대학 가서 좀 구상해보고 싶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중끄 속벡 역투사 이 정도만.. 일단은 정석부터
-
음악이 너무 평화로워서 긴장이 안되네 진짜 ㅋㅋ 정신차리면 나긋나긋풀고있음 에휴
-
그냥나만의의견임… 왜냐면 기억에 잘남음
-
그게 전데요.. 저같은 사람이 많은지 궁금하네요
-
이감 해설 강의 있음? 10
국어있으면 좋겠는데 참고로 본인 메가 패스소유자
-
이게 9월? 3
난 가끔 궁굼해 저출산으로 킹한민국이 무너지는게 빠를까 기후격변으로 인류가 위험해지는게 빠를까
-
웬만한 준킬러 문제가 딱 이렇게 보임 ㅇㅇ 조건 하나는 그나마 대강 파악은 된다만...
-
보고싶어요 ㅠ 정신좀 차려야 하는데
-
이딴게 사람인가 ㅇㅅㅇ
-
진짜 한번 들어보셈 갠적으로 류수정 커버보다 좋음
-
물2 난이도 8
물2 물1이랑 비교해서 많이 어렵나요?
-
심찬우 논란도 많고 딱히 메리트도 없어보이는데 뭐가 좋아서 듣는거임? 어떤 커리가 좋길래 듣는거임?
-
민철민철아!!
-
장갑 않끼고 했더니 손에 껍질 벋겨져요
-
고2 아수라 4
듣는거 어떰 슨니 올오카 오리진 듣고 있는데 파이널 맛좀 봐도 되나
-
사탐 과탐 차이 12
지금 사탐 과탐 차이가 예전 가형 나형 차이랑 비슷한가요? 난이도나 공부량 측면에서요!
-
군수생 달린다 17
그래도 연휴 마지막인데 달릴게요...
-
현실적으로 어렵나요 과는 상관없슴... 로스쿨 가고싶어서...
-
4번 선지를 맞다고 생각한 이유 : 비복이 김승상에게 보고할 때 ‘아버님께서 집에...
-
강윤구 4공법 1
연도별로 개정이 많이되는 편인가요?
-
키작은 사람 부러움 36
귀여울 수 있는 특권 독점 부러워 ㅡ,ㅡ
-
올해 6,9월 10번에 도형 나왔는데 올해 불수능 감안하면 이정도 10번에 올수있다고봄? 답1번임
-
30분 뒤가 과외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요!!!!!!!! 귀찮다
-
날씨뭐지 1
ㄹㅇ
-
물2 굇수분들 커몬!! 17
이 친구를 정석풀이 말고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고 싶은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푸실지...
-
김승리 말 안되네 10
아수라 9평 31번 해설보는데 걍 아예 관점 자체가 다른듯
-
정석민 커리인데 뭐 병행하는 게 맞나요
-
미~룬이! 미~룬이!
-
지금 2학년 2학기 내신 미적분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수학2 실력이 좀 부족하다고...
-
보통 1컷이 몇점정도인가요?
-
쥬금
-
영어 스페인어 두개만으로 아메리카 국가들 다 통하네 1
브라질빼고 다 영어랑 스페인어 쓰네 ㄷㄷ 스페인어 진짜 범용성 넓긴 하구나..
-
젠장 또 88점이야 15 22 30 남겨두고 30을 선택했는데 22를 골랐다변...
-
안녕여러분 3
오랜만이에요.
-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
이거지 ㅋㅋ서바정복. 28은근데아직도너무어려움 아
-
강k 1
ㅠㅠ
-
사회성 십창난 케이스 많았는데 사회성만 좀 기르고오면 자퇴하는거 좋은 선택인듯
-
재수 출결 0
저희 담임쌤이 재수할거면 출결 중요하다고 해서 학교 빠질때마다 뭐라 하시는데 재수...
-
28년 후
-
아포칼립스 오나 7
지구온난화로 인한 좀비 아포칼립스 오나???
-
작년만 해도 9월 중순에 이렇진 않았는데 올해 갑자기 이리 더우면 나 무서웡
-
내 정신상태는 자존감이니 뭐니 따지기에 너무 멀리 온듯
-
이제는 끓는 지구의 시대가 왔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
그저 캬,,,,
-
추석맞이 1
로 알바 시간 앞당겨서 하기 끝나고 솔텍이랑 킬캠해야지..
-
낮은 2인데 한완수 하기 적당할까요?
-
안녕하세요 2026수능을 보게될 고2 학생입니다.. (현재...
그렇게 이 청년은 몇년 후 정권을 잡게 되는데...
정권만 주신다면 선의 이데아에 따른 통치를..
제가 한 중3때 그런생각하고다녔는데
아 추억이여..
고3병ㅋㅋ
공산당할끄야안할끄야
지배 계급으로 하여금 공산주의 혁명 앞에서 벌벌 떨게 하라!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희생자 발생 여부로 분기 나눠서 희생자 없다는 결론 나오는 사항에서는
아주 좋기 때문에
무조건 반대하는것도 반대하는 입장임
무조건 반대는 하지않아요 저도
공리주의 역시 쓰임이 많고,
실천 윤리적 대안을 내놓고자 한다면
모든 사상을 유동적으로 적용 또는 결합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대학은 원래 이런곳이 맞긴함 학문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구축하고
ㄹㅇ sex나 하고 술 퍼마시러 가는 곳은 아닌데
하도 12년 생활이 힘드니까 보상심리로 그게 그렇게 돼서 문제지
대학교도 공부하러 가는 곳인데..
네 저도 적극 동의합니다. 공리주의는 다수의 행복과 쾌락이 무조건 선(善)이 아니라는 걸 간과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트롤리 딜레마에서 스위치를 당기면 안 된다고 사유합니다. 이것은 직관적으로 우리의 윤리관에 도전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다수의 쾌를 위해 소수가 불쾌해할 당위성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어떠한 무언가에 의해서 선로에 다섯사람이 있는 것이 기본 세팅 값이라면, 그 값을 거스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레버를 당기는 행동으로써 개입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레버를 당겨야 한다면, 그것은 "길 가던 사람의 지갑을 빼앗아서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것" 역시 도덕적으로 참이여야 한다는 것과 동일한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