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둔뚜2 [1329705]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08-17 09:28:35
조회수 337

의치한약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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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재수 때 알고 지내던 여자 아이가 있었지


어느 휴일 날 공부는 하기 싫고 밖에 나가서 바람 좀 


쐬고 싶더군 그래서 내가 그 여자애한테 전화로


"느 의대고" 라고 물었지 


그녀도 집이라길래 오늘 카페나 가자고 했지

 

사실 그녀도 재수생 신분이었어


서로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던지라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 했지


카페에 가서 그녀에게 물었어


너는 목표가 어디고?


그녀는 말했지 나는 "한 이대" 정도는 가야된다고 하는거야


사실  내가 보기에 이대 가기에는 성적이 모자랐거든


그래서 내가 너는 이대는 힘들거 같은데...


차라리 목표를 낮춰봐 라고 했어


그랬더니 갑자기 표정이 안 좋아지더니 너 "약대"


아니 내가 약은게 아니고 솔직히 말한거야 라고 했지


그랬더니 오히려 화를 내면서 날 "치대"


난 당황했지 그녀와의 좋은 시간을 깨고 싶지 않았으니...


그래서 미안하다 사과했더니 나보고 그럼 "수의은대"나


떡볶이를 사달라 하더라고 그녀는 분식집 매니아 였거든


알겠다 하고 밥 먹고 헤어졌는데


지금도 화가 아직 안 풀린 거 같아


요새는 연락이 안되는데 뭐하고 지내는지...



보고싶다  마x림아


















라는 멜로물 OTT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까요


가급적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수학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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