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I] 안녕하세요 프로섬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954028
안녕하세요. 새롭게 런칭하게 된 교재 집필 팀, 프로섬입니다.
저희의 첫 번째 교재인 [Fast Forward 지구과학 I]을 소개하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간략하게 Fast Forward의 장점을 요약적으로 살펴 봅시다.
여담이지만 Fast Forward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이 디자인 전반에 관여하여 매력적인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출판이 확정되지 않아 표지를 공개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표지를 보기 위해선 좋아요와 댓글이 필요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 Fast Forward가 무엇인가요
Fast Forward는 파이널 기간(9월~10월)에 최적화된 [실전 개념서+N제]입니다.
이미 지구과학을 1회 이상 학습한 학생에게 새로운 안목을 소개하거나, 문제 유형별로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흩어진 개념을 한데 모아 파이널 시기에 한 번쯤은 꼭 해야 하는 유형 정리와 단권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제작하였습니다.
9월 모의평가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으며 올해 수능까지는 3달 가량 남았습니다.
이처럼 파이널 시기에는 낯선 자료를 분석하는 연습과 지엽적인 개념 학습을 다양한 모의고사와 강의를 통해 하고 계실텐데요.
낯선 자료 분석 연습은 이미 다른 훌륭한 강의와 교재가 있기 때문에 Fast Forward는 낯선 자료 분석보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개념과 문제 유형을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80문제 가량의 충분한 연습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N제의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B. Fast Forward의 구성
Fast Forward의 모든 내용은 [Base 파트]와 [Pro 파트]로 구성됩니다.
기본적인 개념을 다루는 영역을 저희는 [Base 파트]라고 부릅니다.
[Base 파트]는 스스로의 학습 수준에 따라 선별적으로 학습하면 됩니다.
반면, 독창적이고 새로운 사고법, [Base 파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 그에 따른 연습 문제 등이 수록된 영역을 [Pro 파트]라고 부릅니다.
[Pro 파트]는 집필진이 수험생 시절부터 직접 만들어 사용한 사고법과, 수험생 시절 누군가 정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기에 여러분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결국 스스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떤 종류의 Pro 파트가 있는지 살펴 볼까요?
여기에 나타낸 [Pro 파트]는 교재에 수록된 것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제부터는 Fast Forward가 가진 장점들을 하나씩 어필해 볼게요.
C. 광기의 정리
수능이 약 3개월 남은 이 시점에서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내가 잊어버린 것이나 헷갈리는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모든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을 바꿔 가며, 자주 출제되는 유형에 대한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다루는 것을 목표로 정리했습니다.
이 ‘광기의 정리’를 잘 보여주는 예시를 함께 살펴볼까요?
보여 드린 내용은 책에 녹아든 광기의 10%도 달하지 못합니다. 그만큼 저희는 정리에 진심인 사람들입니다.
문제를 풀면 문제에 제시된 경우의 수만 생각할 수 있지만, 광기의 정리는 가능한 모든 경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분히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여러 문제를 푸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물론, 필요한 만큼만 선별적으로 학습하여도 좋습니다.
또한, Fast Forward를 중심으로 다른 교재에서 배운 정보를 하나씩 기록하면, 단권화도 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D. 일관된 사고법 제시
Fast Forward에 수록된 [Pro 파트] 중 하나를 같이 봅시다. 아마 여러분들이 매우 좋아할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구과학 I을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유형 중 하나는 아무래도 ‘지구 기후 변화의 외적 요인’과 관련된 문제일 것입니다.
각각의 요인이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일일이 머릿속에 떠올리거나 시험지에 그림을 그려서 해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구 기후 변화의 외적 요인을 토대로 연교차를 판단하는 사고법을 저희는 AR Fluctuation이라고 부릅니다.
다음은 세차 운동의 영향만 고려하였을 때의 연교차를 나타낸 것입니다.
이 정도는 간단하죠?
여기에 이심률을 고려하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어요.
그럼 이제 세차 운동과 이심률에 따른 연교차의 경향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AR은 새로운 차원의 무언가를 가져온 것이 아닙니다.
이미 여러분들이 뇌나 손으로 따져보았던 경우를 모두 고려해, 단순한 그래프와 명제로 정리한 것입니다.
똑똑한 학생들이나 이 유형을 면밀히 조사해 본 학생들은 “모든 경우의 수를 잘 나타냈네”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Fast Forward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한 명제들을 압축적으로 정리해, 일관된 사고 방식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단축한 시간을 어려운 자료를 해석하는 데에 사용하면 되겠죠?
서울대 수학교육과와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학생이 제작에 참여한 만큼 이러한 명제들의 수학적ㆍ지구과학적 엄밀성도 수차례 검증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집필진들 스스로도 수험생 시절에 이 방법을 사용했습니다.(사실은 저희가 쓰려고 만든 것입니다.)
Fast Forward에는 80개 가량의 충분한 자체 제작 문제가 수록되어 있고, 모든 문제는 Fast Forward의 방식으로 해설되었습니다.
[Pro 파트]의 사고법은 교재 내의 연습 문제를 통해 충분히 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E. 직관적 일러스트
Fast Forward의 또 다른 큰 장점 중 하나는 일러스트입니다.
일러스트는 교재 내에 포함된 그래프, 그림, 도식 등을 뜻합니다.
Fast Forward의 일러스트는 집필진들의 '직관적인 안목'을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Fast Forward는 컬러 인쇄로 기획되었으며, 교재 내 대부분의 색채는 의도적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색채는 시각적 아름다움을 고려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의식적ㆍ무의식적으로 개념이 쉽게 연상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예시를 볼까요?
아래는 중심별과 행성의 공전에 따른 중심별의 시선 속도와 별빛의 파장 변화를 직관적으로 그려낸 일러스트입니다.
이처럼 Fast Forward에는 직관적인 일러스트가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개념도 최대한 시각화하여 담아내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F. 추천 대상 및 향후 계획
Fast Forward는 기획 당시부터 지구과학 I을 1회 이상 학습한 학생을 예상 독자로 설정하였습니다.
지구과학을 1회 이상 학습하였으나 복습을 면밀히 하지 않아 12월에 본 책을 꺼내야 하나 싶은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전체적인 복습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어 줄 것입니다.
하지만 지구과학 I을 처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른 훌륭한 교재와 강의가 많으니 이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9월 모의평가 이후 9월 모의평가를 반영한 다양한 예제를 제작하여 Fast Forward식 해설을 첨부해 pdf 파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교재는 이미 6월 모의평가를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Fast Forward를 극단적으로 압축하여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의 미니북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Fast Forward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도 눌러주세요 ⇩ 댓글도 달아주세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시점 공통제외하고 미적 28 29 30틀 확통 28~30번대에서 1개틀이면 이래도...
-
남은 기간동안 국어 김승리 앱스키마 아수라 , 피램 생전 , 8개년 조합 어케...
-
학교에서 날 잡고 수능사진 찍었는데, 규격이랑 안맞다는데 다시 찍으려면...
-
짜증나
-
안되겠죠 ..? 올해는 글른듯
-
과탐처럼 사탐 문제 전체를 ㄱㄴㄷ 문제로 바꾸는거임 소거법 전혀 안 통하는 유형이라...
-
누백 0.0%달성함
-
고등 수학과정 복습 할만한 강의나 문제집이 있을까요? 0
고등 수학과정 개념을 간단히 복습하려고 하는데 강의나 문제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
올만에 이전에 살던지역 친구 만나기로해서 하루 스카 끊었는데 인강 보는 학생 전부...
-
대신해서 기출 풀어도 상관없죠?
-
안녕하세요 12
오랜만에 들어와보는데 여전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요즘은 아이민 몇번대까지 있나요?
-
현재 메이저 의대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
눈하나 깜짝 안하네ㅋㅋ 너는 진짜 ㅋㅋㅋㅋ 사람 갖고 노냐 헤어질거였으면 왜...
-
이감 모의고사 0
재탕도 하나요?
-
앞회차들은 힐링용이었는데 갑자기 훅 들어오니까 당황했음...
-
고단끝(파트2) vs 어휘끝(수능) vs 워마2000 0
어휘끝은 개정된 것 같던데 영단어책 ㅊㅊ
-
투과목 95퍼센트 떠도 99퍼센트!!! ㄷㄷㄷㄷ
-
강기원 어디까지 4
올해 고2이고 내년에 시대인재 강기원 미적반 들을려고 하는데, 미적분 어디까지...
-
보통 하루에 몇문제정도 푸는거?
-
내 친구 얘긴데 이게 맞는거냐 얘가 어렸을적부터 운동하다가 고2때 그만두고 2년...
-
작년 수시원서쓸때 재종 담임이랑 상담함 공대 논술 2개 의 치 약 4개 쓰려고 했음...
-
결국 차단엔딩 2
ㅋㅋㅋㅋ 아니 그럴거면 아까 전화하고 연락하는 건 니 자유다 이런 말 왜 하냐 ㅋㅋㅋㅋ ㅈ같다 진짜
-
저는 고1입니다 일단 확실하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좀 많이 못합니다 영어는 진짜...
-
너무 우울하다 1
집에가고싶다 이제..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형 확정 시, 10월 16일 보궐선거 가능성 0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
세지사문하는데 사문도 개념 정확히 아는게 중요하고 세지는 그냥 개념+지엽이 전부임...
-
현실적으로 최대한 고3 1학기까지 올린다해도 3.6 정도 될 것 같은데.. 영어...
-
학원 못 가고 있는데…한2일정도 지나서 약 먹고 안아프면 가도 되죠? 요즘도 뭐...
-
이원준 김승리 이기상
-
이상하게 시간이 돌아간것도 아니고 하루에 4시간씩 2번 분할수면함 이거 어케 고치지
-
수능 샤프 안에 들어있는 샤프심이 HB만 아니어도. 5
수험생들 평균 점수 올라간다. HB는 회백색 시험지에 써도 잘 보이지도 않음
-
수능 고사장 0
과/사탐 시험보는 학교는 같은데 그 학교안에서 고사장으로 갈라는거임 아니면 과/사탐...
-
ㅋㅋ
-
예엣날에는 기대수명이 적은데 몇살부터 고려장함??
-
꼼꼼하게 해야하나요? 제 기준 납득이 안 가는 게 좀 있는데.. 뭔가 답 고르는...
-
제목그대로.. 수시 컨설턴트를 예약해놨는데 담임선생님께서 3학년 1학기 생기부를 줄...
-
저녁엔 1
미적이랑 논술공부해야지
-
ㅅㅂ 오늘 몇문제 안풀려서 분조장옴 하.. 공부할수록 띨빡해지는 건 원인이 뭐지?...
-
한 강사가 여러 과목 수업하는거부터가 그냥 그만큼 범위 적고 쉽단걸 방증하는거임... ㅠㅅㅠ
-
실물 답지 유출될일 이제 없어졌네 ㅋㅋㅋㅋ
-
ㅋㅋㅋㅋ학교애들 3
유빈이 자료 너무 좋다고 시대컨 달다고 다 다운받고 단체로 제본 맡긴다고...
-
https://www.gotoquiz.com/which_philosopher_are_...
-
어법은 포기해야될까요? 최저 아니고 정시입니다
-
이감 시즌 4, 5 이런거 12~13분에 0개~1개틀까진 내려왔네요 근데 유독...
-
상상 온라인 모고 5회분 + 단독 모의고사 1회분을 14만원에 팔고있음 뭐...
-
대기풀려서 갈까하는데 독서실이랑 교실형 하나씩 남아있어서 고민중..
-
오르비에 수방사 다녀오신분있나요
-
현T 담배 뭐 피시려나 15
일단 전담은 아닐 것 같음 엄청 독한 거 피실 것 같은데
우와우와
그래서 언제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