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황 커몬커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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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 마인드(태도)로 킬러 푸시나요?
모고에서 킬러(고1,2기준 30번) 맞춰본게 딱 두 번 인데
잘 맞추시는분들 뇌구조를 함 뜯어서 사고과정을 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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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뇨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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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ㅇㄷ
그래도 형태가 보이는건 그냥 준킬러 풀듯이 풀다가 추론만쎈편이다 생각하고 그냥 상황맞춰서 관찰하면 풀리겠지~ 하고 진행하는데
2411같은건 케이스분류를 엄청잘해야하는...
ㅇㄷ
수학2,미적 - 어떻게든 풀 수 있게 만들어 놨을거다. 단서를 잘 찾아보자
수학1 - 버리고 나중에 오자
수학2,미적은 뭘 하든 풀리게 만들어놨다는
마인드가 중요한거 같은데
수학1은 킬러가 나오면 답도 없기때문에 버리고
나중에 푸십쇼
수1 킬러만 버리시는 이유가 있나요? 단순히 어려워서인가요?
수2,미적에 비해서 수학1 킬러는
발상+노가다성이 짙어서 시간을 오래 잡아먹기에 풀 수 있는걸 다 풀고 가장 마지막에 푸는게 정배인거같습니다
24수능 현장 22번 맞았었는데
그때 당시에 생각을 최대한 복기해보자면
일단 절때 쫄면안되고 수능수학은 어느정도 특수한 상황인 것을 염두해야함 (요즘은 좀 아니지만..)
일단 모든 조건을 다 사용해야 문제를 풀게끔 되어있으니 안쓴 조건을 계속 생각하기
현장에서 처음에 -1 0 1을 지나는 기함수를 생각했는데 나온 조건중에서 f‘(-1/4) = -1/4가 모순
그러면 반드시 0을 지나쳐야하고 케이스분류를 해서 미지수 잡고 계산하면 조건에 맞는 함수식이 탄생해야겠구나 이런식으로 생각해야됨
좀 난잡하지만 정리해드리자면 가장 키워드가 되는 조건으로 어느정도 함수 계형후보를 생각해두고 나머지를 적절히 계산하며 맞춰나가보기 이런식으로 어려운 문제를 푸는게 개인적으로 도움 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킬러라고 마음가짐이 다르지는 않아요 제가 강박적으로 엄밀함을 추구하는 편이라,,
예를 들어 제가 준킬러를 푼다고 하면, 이를 10층까지 올라가는 걸로 비유할 수 있어요 그 10층까지 올라가면서 1층부터 10층까지 구석구석 모든 부분을 빠짐없이 차례대로 살펴보며 올라가는 거죠 즉, 문제풀이에 러프한 단계를 세워놓고 그 단계를 완벽하게 이행하는 거에요 예를 들어 로그가 보여 밑진수조건,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가 나와 (필요할 경우) 위끝 아래끝 맞춰서 =0찾고 미분하는 것까지 해서 미지수 하나 찾거나 그랬다면 한 층을 끝낸 거죠 그럼 그 다음 층으로 넘어가는 거고요
물론 당연히 가능하다면 모든 층을, 하다못해 1, 2층이 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이 과정을 시작할 수 있겠죠 그래서 공부할 때도 이걸 위주로 공부했고요
만약 킬러라면, 이게 20층이 되고 50층이 되는 것일 뿐 근본적으론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꼭 제 방식이 아니더라도 준킬러, 킬러는 정말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구분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