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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잡. 2
단, 언제의 수능인지는 불확정성 원리에 의해 고정될 수 없음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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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E_k는 증가할 수 있구나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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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려 부수고싶은기분 문제를 푸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피드백이 전혀 안되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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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ㅜ벌써 주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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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모 12123 > 9모 34245 나온뒤부터 맨탈관리가 안됨... 9망수잘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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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 5
실험에서 왜 수득량이 이론적 수득량보다 많지? 보고서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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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능해서 울엇서 2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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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출제<6평부터 존나 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국어는 연계 문학 암기대회+ 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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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있어ㅛ나요? 뭐 스킬북 이런것도 있다는데 없다고해도 가격이 싼편이라 사볼까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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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5 드크북 설맞이 풀었는데 실모랑 병행할 N제 추천해주세요! 낮은 1등급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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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맞고 싶은데 두문제정도 때문에 1등급 안나오네요.. n제는 4규 이해원 n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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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섬개완에 나온 지식만으로 수능특강 3점 수준의 가계도 문제를 빨리 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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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션티 영어 키센스 6평 9평 성적표 등급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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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리트는 [골콘다]라는 작품에서 데페이즈망 기법*을 활용하여 중력을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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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호 highest 끝났는데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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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심리지? 옷 입을 때 분명히 학교 이름 붙은 거 입고 가면 애들 인식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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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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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vs 더프 비교 12
언미영생지 9모 더프 국어 93 89 수학 84 77 영어 88 90 생명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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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좋은실모추천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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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봐도 개역겹네….하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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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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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개털렸네 1
점수 말도 못하겠다 국어에서 이런 거 처음인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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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팔로우했는지 모르겠는 사람이 있어서 팔취하고 옴 7
아 뭐지 접점이 전혀 없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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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 A B가 잡히는데 안 잡혀서 해설 들어보면 내가 과연 저렇게 ab를 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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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11423 영탐고자인거 확실하니깐 뱐수시주 시작한 이후로 영탐에 몰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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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 1
얼마전에 벤치 잘못하다 근육통 씨게 생겼는데 다시 벤치를 해서 풀렸음 아놔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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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과 썼는데 1번 배점이 60점, 2번 배점이 30점 맞나요? 법학과,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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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2 정시 준비중인데.. 제가 기본이 살짝 부족해서 수1 쎈발점은 c단계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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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기록 269일차 10
국어 > [더프리미엄 9월] 공통, 화작 수학 > [더프리미엄 9월] 공통, 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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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pdf]올수능 핵중요 leet연계지문(과학기술!)- 읽는것만으로도 도움될수있습니다 4
올해 수능은 역대급으로 예상됩니다. 남은기간 모래주머니 차고 열심히 뛰어야해요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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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첫경험 12
너네 글 잘쓴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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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외 99로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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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실모풀거봐줘 3
이해원모고 양승진모고 장영진꿀모 킬캠 이감모고 강k 강x 시즌4 너무과함? 뺄거나추가할거 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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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9등급 3개 있는 내신 4.6 무조건 cc임? bb 가능성 아예 제로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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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빠 내 빠 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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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몇년동안은 뉴런도 다 못끝내고 드릴은 시작조차도 해보지도 않고 탐구 개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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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티어 1906 가형: 27+3 기조 탈피, 준킬러 강화 시험함, 그때는 21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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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9평 2
출제한 사람들 똑같나요 아니면 변화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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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하철 12
역 입구부터 해서 몇십초 간격마다 띵 ~~~ 동 ~~~소리 반복해서 나오던데 역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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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B 120문제 풀고 고치는데 10시간 걸림 .........지수 70문제 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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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랑 사실혼관계인 전남편인데 이름 나올 때마다 몰입 깨짐 댓글에서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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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마이맥 대학생 수학강사 공개선발 [매쓰코리아 유니버시티] 예선 1차 개인적 후기 3
안녕하세요, 22수능 미적분 100점으로 연세대 경제학부 합격 후 태재대와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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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논술 복기 35
12와 서로소, 12보다 큰 자연수 작은 순서대로 an 1.ak>=100 제일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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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2 13 14 15 21 22 28 30 찍음 11은 안보여서 넘겼고 1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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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못받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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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 1
국(언매) 낮2 수(확통) 낮2 영 1or2 한국사1 사탐 각각 만점 혹은 1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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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문학 쉬웠다는데 2점짜리만 3개씩 틀리냐고 걍 문학을 개못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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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사면되나요?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