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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메일 넣으면 재르비 풀어준다는 소문이 잇어요 8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니 눈팅하는 재르비언분들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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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했던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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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르비 풍년이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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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메타에요? 5
ㅇㅈ할게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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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지원가능 메디컬, 공학계옐 중 올해처럼 과탐 가산점 3%, 4점 이렇게 나온곳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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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학번 의대생들도 26학년도의대 정원 낮추라고 휴학인가 파업인가 그런거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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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를 좋아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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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릴때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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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요 요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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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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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유 비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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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갑자기는 아니고 그냥 내 기저에 있던 생각이 끌어올려진거에 가깝긴 한데 행복한날이올까나한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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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참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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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잘하다가 갑자기 탈릅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서서히 활동이 뜸해지다가 안 오는 사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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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더프 1~2 진동인데 올해 이감만 풀면 70점대 나옴… 짜증나서풀기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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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퇴근 1
집가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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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잘못된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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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친구 2명이랑 3년만에 만나서 하루종일 밥먹고 같이 있었는데 한 마디도 못 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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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듐입니다. 모의고사 만들다가 좀 지겨워져서... 화학II 칼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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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릅할까 3
갑자기든생각 그냥현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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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2 윈터스쿨 시대인재 vs 러셀 투표 해주세요 수1, 수2, 미적 쎈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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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패턴으로 맞출려면 6시에 일어나야할텐데 이럴땐 어케함요? 집공부는 못하는데 스카로 옮겨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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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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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데 킥오프 끝낸 상태로 9모 5 나왔는데 현시점에서 아이디어 들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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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이고 싶다 10
여자인 티 내면서 옯창들을 설레게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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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3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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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화면만 보고있던거 아직도 잊지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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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패션후르츠같은 드레이크의 도입부를 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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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나 자야겠다 2
갑자기 존나 서글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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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보고 가야할까요? 시간이 얼마없어서 빨더텅 + 실모 + 부족한파트만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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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기분일까 진짜 눈물날듯 ㅋㅋㅋㅋㅋㅋ 물론 다른 시련도 많겠지만 너무 행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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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에 묻혀서 잘 모르는 거 같은데 진짜는 수학임 난이도도 적당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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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 미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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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힘드네 10
ㅎㅎㅎㅎ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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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받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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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덕뿌립니다 31
20번째 댓글 선착순 대댓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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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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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씨발 작년수능때 독서보다 화작을 더 틀럈는데 화작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레전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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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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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라도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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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안이지… (This is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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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길래 처음 한번 먹어봤을때도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았었는데 중독성이 개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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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존나 세상이 밉다 18
잘생기거나 돈이많거나 머리가 좋거나 적어도 하나는 있게해주라고 셋다가진 놈들 많잖아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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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잤다가 5시쯤 논술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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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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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왜 안 먹던 커피를 마셔서... 언제 자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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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