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원동력이 열등감임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030210
고1때는 별 생각 없다가
고2때 들어서면서 명품옷입고 오마카세 다니고 돈 많고 잘생기고 친구많고 연애하는거 등등 저런것들이 너무 부럽고 내 상황하고 대비했을때 현타 씨게와서 그뒤로 공부들 시작하게 됐는데
대학가서라도 즐겨보려고 저걸 열등감을 원동력삼아 공부중인데 점점 우울해져가는게 보임… 어찌저찌 그래도 수학만 올리면 갈거같은데 올해안으로… 대학가면 고쳐지겠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울 동생 현 고1인데 한달에 학원비로80씀 국어20+수학30+영어30 근데 애가...
-
아수라 독서만 0
아수라 독서만 듣고 문학은 정석민만 듣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수라 숙제는 다 풀거임
-
군수생 달린다 6
9평 치려면 휴가 나가야겠지?
-
정시러인데 수시가 4초중반이라 선생님께서 6논술 광탈당하기전에 종합 한번 써보자...
-
골라주세요!! 어준규는 스토리텔링 방식인건 알겠는데 임정환은 어떤 방식인가요?
-
제가 다음달부터 잇올 다닐 생각인데 혹시 수목금은 정기적으로 저녁 6시에 퇴원하는거...
-
34번 공부하지 말고 버리셈 ㅇㅇ
-
사실 구라임
-
보고 웃겨 죽을뻔 했네요 ㅋㅋ 역시 갓만휘
-
지금 당장 나가고 싶은 애들은 모르겠네요 급하면 미국 대학 가는게 맞죠 급한게...
-
전공에 변화가 생겨 대학에서 일반물리학을 들어야 하게된 고등학생입니다. 미적분은...
-
!
-
본인은 현역이여서 고2때 집모로 봤습니다. 겸양 뜻을 잘 몰라서 그냥 겸손으로 놓고...
-
갈피를 못잡겠네
-
n제 풀때 22,30번급 문제도 시간만 박으면 정답률 70~80%정도 나오는데...
-
저는 성공한 오르비언들 생각해요. 예전에 앵앵거리는 어느 한 오르비언이 있었는데요....
-
하는게 맞을까요..? 작년에는 일반전형 같이 일반고가 밀리는 전형을 많이 활용해서...
-
관리자님 내 얘길 듣지 않았소? 나는 그녀를 사랑하오. 그녀를 내 곁에...
-
실패!
-
미분방정식이 정확히 뭐 어떤 거고 수능 미적분 문제들이랑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알고싶어요
-
리만합 문제인데 y축을 등분하는거라 등분아니여도 적분 가능하다는거 알면 쉬운 문제...
-
평가원 과탐 다시풀어볼때 A4 인쇄 vs 패드 뭐가나음 2
종이가 편한데 너무 작게 인쇄됨 화학 계산할때 좁아서 손이 오그라듦
-
왜냐하면 앞으로 23456789등급이 보일때 마다 제 대가리를 존나 세게 후려쳐서...
-
어느정도인가요?? 누가 대기업만큼 힘들다는데 그정도까지인지?
-
앗아이고 5
버스에서 졸다가 옆사람이랑 박치기함 둘다 졸고있어서 누가 잘못인지 모르고 서로 사과했어요..
-
시너만 믿는다
-
괜찮은 수학 하프모 머 없을까요?
-
김승모.. 6
민지나 보면서 식혀야지,, 개빡치네 진짜
-
전 그냥 도가로 퉁치고 풀었는데 올해 수특에 (가)사상가가 노자고 (나) 사상가가...
-
국어 5
국어 50분 컷 어케함?? 엄마가 뭘 듣고 왔는지 최상위권은 50분컷하고...
-
국어 > [이감국어 프로그램 시즌5 3] 모의고사 3차 공통, 화작 > [ebs를...
-
학교에서 사설치다가 평소엔 신경도 안쓰였던 남 시험지 넘기는소리가 너무 신경쓰이고...
-
시간이 안남네 한문제 찍음.. 채점 해볼까..
-
뭔가지금생각해보니 현장에서 비슷하게 생기신분 본것 같긴한데 그분이 맞다면 진짜 개존예인데?
-
40문제만 제대로 풀고 나오자.
-
고등학생때까지는 그런거 보면 못참고 그랬는데 재수하면서 내가 뭐 어떻게 한다고...
-
맘스땃쥐 콜라보 나왔다 19
키야... 간만에 샤워도 하구 사회생활하게생겻군
-
걍 계속 제자리인 느낌 오르는거같다가도 10번대 와장창 날라가고
-
프린트하다가 데스크 시계 기준으로 10초 늦었는데 대충 들어갈 각 보고있으니까...
-
ㄹㅇ
-
저는 언매 기하 영어 물1 물2 순으로 13119입니다 +) 국어만점기원
-
수학 공식집(공통영역) 11
내용 1. 수능에 필요한 고1수학 2. 수학1 / 수학2 활용법 1. 전체적으로...
-
9모 목표 2
국어는 버리고 영수1등급 탐탐 만점 제발
-
스킬은 진짜 goat 최고임 근데 실모는 폰트부터 평가원이랑 살짝 다르고 개념문제...
-
안녕하세요! 지방 일반고(여고)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내신 성적은...
-
아니면 n제랑 병행하나요
-
음료를 먹다보면 이때만큼은 심신이 편안합니다
-
저도 50 받아보고싶어요 현실: 의문사 100개
-
국어수학 2만 뜨면되고 오늘부터 할겁니다. 기출 조금 보다가 실모 많이 돌리면 될까요?
난 여자가 원동력임. 이유가 뭐가 됐든 공부 하잖아 한잔해
여자도 매우 중요… 끼리끼리 피하려고 공부하는것도 있고, 못생긴 커플 되기 싫어서 성형도 하고싶네여
목표 달성하면 끊어내시고 하나하나 노력해보세요
저거 오래가면 진짜 힘들어요 ㅠㅠ
ㄹㅇ
음..내가 남들보다 부족한 거 같아서 느끼는 감정을 원동력 삼아서 공부하는게 뭐라해야하지..??
그 감정을 시기 질투 깎아내리기 이런 방향으로 안 가고 성장의 거름으로 쓰는 건 잘 하신 건데요
남들을 기준으로 삼는 것보다 날 기준으로 삼으셨으면 해요!
남들이 기준이 되면 정말 끝이 없고, 애초에 남과 나는 다르기에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날 봤을 때 ‘아 난 이 부분을 이렇게 개선해보자’
이렇게 가야지
어? 저 친구는 이러는데..아 나도 저래야겠다 ...
이거는 반복될수록 공허해지고 더 피폐해져요
그 상태로 대학을 가셔도 대학 내부에서도
돈이 많아서 어린 나이지만 부모님 지원으로 외제차 끌고 다니는 동기, 인기 많아서 에타에 자주 언급되는 같은 과 누구, 방학때 알바 안 하고도 해외여행 턱턱가는 누구... 뭐 이런 식으로 끝이 없어질거에요
저주하는건 아니고 열등감이란 감정을 남을 질투하고 깎아내리는 것이 아닌 원동력으로 삼는 건 좋은데 기준을 나로 가셨으면 해요.! 열등감을 원동력으로 쓰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데 그런 일도 척척 해내시는 분이면 마음 안에 잠재된 귀한 원석들이 참 많을거에요 본인한테 많은 보석이 있으니 잘 가꾸셔서 예쁘게 빛나길 바랍니다
열등감이 삶의 원동력이된다면 좋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