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대학은 너무 싫은데 수능 잘 칠 자신은 없어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043348
지거국 다니는데 과도 마음에 안들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거도 싫고 학교에 정이 안가요 근데 수능 치자니 또 잘 칠 자신은 없고 공부 하기도 싫습니다.. 오늘 수능공부 1시간 공부하고 너무 하기 싫어서 집에 왔어요 그냥 당장 오늘이 개강인데 학교가기 너무 싫네요 또 지하철타고 환승해서 갈 생각하니 정말 죽고 싶네요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마인드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조언 부탁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도와주세요 0
현쟈 고3 정시파이터인데 지금까지 놀아버렸습니다 하지만 정시로 갈려는 이상 재수를...
-
10번 15번틀 1등급(컷 43점) 이게 과탐 문제 만들던 분들이 만드신 사문 실모 맞죠?
-
현상황 의대 vs 치대 12
의대를 지망하는 수험생입니다. 얼마전까지 인서울 의대를 상향으로 쓰고 지거국을...
-
다들 어떻게 버티셨나요 진짜 하고 싶은 공부도 마음 껏 못시키게하는 학교.....
-
아키하바라말고 갈곳 추천좀 오붕이들
-
님들 국어 풀때 2
A 묶음 또는 ㄱ ㄴ ㄷ 부분 밑줄친거 실시간으로 풂? 아니면 다 읽고 한번에 풂?
-
이거 설의임? 21
ㅁ 부분 시기하랴 를 시기한다로 해석해야하는지 아니면 시기하지 않는다로...
-
사회 : 변제권, 담보물권 ㅇㅈㄹ 기술 : 블록체인 주제통합 : 데넷 or 파이어아벤트
-
수능철 다가올때 어그로 글이나 분쟁조장글 같은거 지우는 용도로
-
반수생 9모.. 5
삼반수생인데요.. 최근 공황장애증상 와서 한달전에 독재 그만두고 혼자 공부하는중인데...
-
ㅈㄱㄴ
-
안녕하세요. Headmaster입니다. 오랜만에 사문 칼럼으로 다시 찾아뵙게...
-
의대는 고점인가 2
모르겠다 일단 수능 한 번 봐바야지
-
유씨삼대록 <<< 핵폭탄같은 새기 거울 옥린몽 옥루몽 관동별곡 마당깊은집
-
'신박하다' 가 디시발 신조어란 사실을 알고계셨나요 3
방금 첨 알았는데 좀 신기함 ㅇㅇ... 비슷한 사례로 리즈시절이나 대인배같은 단어가..
-
JOAT
-
모차르트는 똥관련 개그를 상당히 좋아했다고 한다.(진짜임) 그래서 그쪽 취향이라는...
-
원래 경찰, 소방, 군인, 경호원 쪽이 직장 내 규율 빡센데 6
거기에 안 맞는 애들이 오니까 퇴사 러쉬 이어지는 거임 특성상 규율 빡세고 근무...
-
시골 일반고 다니는 고3 동생입니다. 책에 논문까지 읽고 열심히 보고서 써봤자...
-
고딩때 내신 챙기는동안 진짜 매번 노력에 쎄게 배신당해왔어서 지난 몇년간 힘들때...
-
1등급이랑 대략 수학 몇문제 차이 났을까요
-
한지에 가끔 ㄱ이 ㄴ보다 총인구수가 많다 이런거 나오면 3
국회 지역구 생각해서풀음 ㅋㅋ ㅁㅌㅊ? 수완에도 양구 춘천 강릉 원주중 어디가...
-
논술 학원 고민 6
지금 다니던 학원을 9월까지만 다니고 10월부터 대학별 파이널 들으러 다니는건 어떤가요?
-
헛된 희망에 솔직히 너무 많은 인력과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음
-
중3 인강 추천 1
지금은 중2인데 내년에 인강패스 해볼려고 하거든요 고1 모의고사는 다 1 뜨고(물론...
-
현장응시에서도 다 푸니까 기분 진짜 째지던데... 평가원...
-
그게 누구든!!
-
정법러 컴온 6
정법러분들께서는 정법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희반 애들의 대부분이 사문 생윤...
-
어케생각 9모때 먹을건데
-
수12미적 수분감 step1까지 풀고 뉴런 듣는중인데 설명이 너무 어렵고 문제도...
-
미적분 등급컷이 어떻게 되나요 살자마려윤데 나만 어려웎나
-
고민이되는군요
-
제 풀이에서 못구한 경우의수가 먼가요 그리구 제풀이는 뭔가 너무 막연한거같은데 항상...
-
질문이 2개 있습니다 일단 저는 전자,기계,컴퓨터쪽 희망하는 학생입니다....
-
수학 수완 수특 1
필수?
-
나도 풀고싶다 히히 책 이쁘던데
-
옥린몽은 재미라도 있지 생각보다 인물관계 간단한데 유씨삼대록은 ㅅㅂ
-
겨울방학때 유기했었다는 사실을 까먹었는데 아 평가원 마지막 극문학 출제가 언제임
-
오티만 듣고 귀가할 생각에 싱글벙글했는데 첫날부터 수업 거의다 함 이건아니궈던
-
네
-
러셀에서 라이브로 조정식 단과 듣는데 오늘 6모 풀이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전...
-
물리학1 4
역학 부분 평가원 모의고사랑 기출은 다 씹어먹는데 사설가면 ㅈ발리네요(시대인재,...
-
원점수 84 선택 -3점 공통 -13점 등급 어느정도 될까여?
-
기냥 대충 수능 1달전부터 짬짬이 수특정도만 공부하고 볼 생각인데 혹시 추천할만한...
-
카드결제 가능함??
-
9월 4일 시험 당일 영어 시험 끝나고 쉬는 시간에 (14:20~14:50)...
-
언미물물화화
-
기억이 안나네
님 저랑똑같네요ㅠ
넘 우울해요..ㅠㅠㅠ
전일단 이번2학기 마치고 군대 갔다오려구요..
제가 그러고 3년을 학교 다니다가 이제서야 재수 중인데요.. 뭐든 할까말까하면 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겪어본 사람의 입장에서 걱정말고 해보세요!!라는 응원을 드립니다.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가 진짜 안 나고, 수능 공부 미치게 ptsd 오고... 그러면 일단 받아들이고 쉬면서 학교 다녀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취미도 찾고, 친구도 사귀고, 동아리도 나가보고, 하고싶었지만 미자 때는 여력이 없어서 못했던 것들 잔뜩 해보면서, 필요하다면 병원 치료도 받으면서 한 1~2년 푹 쉰다, 생각하고 학교 다니는 것도 괜찮아요. 그러다보면 내가 아 진짜 재수/편입하고 싶어질 수도 있고, 상황이 하라고 만들어질 수도 있어요.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든, 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건 병원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아요. 아니면 지금 다니시는 학교에 상담센터는 휴학하도 무료니까 그거 뽑아드시구요..! 학교 상담센터 보통 외부 상담사가 해서 학교 떠날 생각한다고 해도 개의치 않거든요ㅋㅋㅋ 편하게 그런 곳 도움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죽고 싶다는건 현타가 쎄게 와서 과격하게 표현한거 같아요..ㅎㅎ 지금 동기들은 너무 좋은데 학교는 마음에 안들고 서울은 가고싶고.. 욕심만 많아서 힘이 드네요.. 긴 답변 감사해요 참고하겠습니다
편입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