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독서 15번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068729
(나) 본문
영화는 촬영과 편집 과정에서 특정한 의도에 따라 선택과 배제가 이루어지지만, 관객은 제작 과정에서 무엇이 배제되었는지 알 수 없다. 관객은 자신이 현실 세계를 보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계를 보고 있다는 것이 정신분석학적 영화 이론가들의 주장이다.
15번 ㄱ(관객이 영화에서 느끼는 현실감은 상상적인 것이며 환영이다.)의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1번선지가 맞는건 읽어보니 알겠는데
3번
영화가 현실을 불연속적으로 파편화하여 드러내기 때문이다.
위에 적은 본문이랑 완전히 부합하는 선지 아닌가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년에 메디컬 가려면 과탐해야하나요
-
빡모 3-1 1
6,9모 2등급 서바 70점대 나오는데 ,,, 빡모 난 어려운데 다들 쉽다하네 뭐지
-
오르비에 또 왔어요~ 14
아 이 나이먹고 오르비 눈팅에 맛 들리면 안 되는데... 20학번 경영학과생인데...
-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애미 애비한테 사랑 못 받고 자란 음침한 새끼들인 게 티가...
-
2~3시에 자고 6시반에 기상으로 반년째 살고있는데 이러면 안되나요..?...
-
진짜 신기한게 0
수능공부 할때는 오르비 자주 보게되는데 수능 끝나고 원서접수 시즌 넘어서 1-2월쯤...
-
잠깐 죽을까 생각해 봐도 억울해서 안 되겠다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 두렵다 이건 아무것도 아니겠지
-
인강실모는 강x시즌 12 양모 시즌1 꿀모 시즌1 빡모 시즌 12 일부회차 해모...
-
나는 자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음 사유를 보면 너무 숨막혀서, 자유롭게 지내고...
-
독서 독해도 제대로 못하는데 ebs를 하는 게 맞나.. 3
독해가 안 되니까 ebs라도 챙겨야 하나ㅜㅜ
-
ㄹㅇ임
-
수학 탐구만 공부하고 나머지는 수능날 기운에 맡길듯 그게 효율적일수 잇음
-
최저때문에 이제 급하게 공부 시작합니다 목표는 국어 3 영어3 생윤1 이구요...
-
쿠팡에서 산게 30초안에 지워져서 잘 안 지워지는걸로요
-
그게 제 선물이래요 생일은 이미 지난 지 오래인데. 너무 고마워서 엄청나게 예뻐해주고 싶어요
-
복학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과 청춘라잎을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언제 복학할지도 모름 잇힝
-
ㅠㅠ
-
윤석열, 이주호, 가족 탓하고 배경 탓하게 되고 ㅅㅂ 생각해 보면 다 개인의 무능인데
-
생윤 질문 5
칸트와 레오폴드는 인간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자연과 관련해서도 인간의 의무가...
-
나만 ㅈㄴ술술 읽힘? 오르비라는 커뮤를 하다보니 ㅋㅋ
-
수능치고싶다 18
수능치고싶어어
-
ㅋㅋㅋㅋㅋ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덮이고 나발이고 이게 1등이다ㅅㅂㅋㅋㅋㅋㅋ
-
나는 영어 모고 최근에 본 더프 작년 7월 더픈가..? 장문 뒷장이 개 슬펐던 걸로...
-
수능 확통 5만 나오면 되는데 어삼쉽사만 풀고가도 될까요? 7
최저러라 수능때 확통 5만 나오면 됩니다. 한 50점은 맞아야 5등급 안정권이던데...
-
문과로 전향한 과탐 3등급이과생(전)입니다.. 2026 수능 칠 예정이고요 생윤...
-
https://orbi.kr/00069406014 모든것이 존재함을 증명했다고요
-
9덮 15
-
ㅈㄱㄴ
-
생명진짜 머해야할지 몰겟어여 6모2등급 9모 1등급인데 가계도 한개찍맞해서… 진짜...
-
돈이없진않은데 누군가 선물주면 좋겠어요
-
수학 잘하고싶다 0
ㄹㅇ ㅜㅜㅜㅜ 1년했는데 이건좀 수학 안올랐다는 사람이 나일줄은 진짜 몰랐어......
-
생윤황님들 8
칸트는 구체적인 삶의 모습이 도덕판단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거 맞는 선지 아닌가요……
-
모르면pass
-
Dna상대량, 단일인자, 가계도는 어느정도 되있은 상태인데 지금 시기에 다인자까지...
-
인생을 쉬었다가 다시 시작할 수는 없나 억울해서 죽긴 싫은데
-
05는 절대 죽지 않아 12
올해는 팀공오 차례다.!
-
근데 그게 지구과학 아닐까
-
사탐 공대 7
사탐치고 공대가면 가서 내용이 이해가 가나요 ?
-
벗어날래
-
가 뭐임 존나 힘드네 이거
-
이론 윤리학: 이론 윤리학의 주된 관심사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관한 진위판단의...
-
ㅜㅡㅠ
-
학군지 갓반고 장점 12
"담임쌤과의 정시 전향으로의 합의가 빠름"
-
강x 88~96 진동하는데 꿀모는 80점도 버거움.... 계산 결과에서 루트...
-
2/3점 15문제를 25분 내에 빨리 푸는게 모토인 모의고사였고 해설 강의는 없었음...
가 내용이잖슴. 파편화한다는게 명시적으로 들어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나에서
말이 달라지긴 했어도 선택 배제면 파편화 아닌가요..
ㄴㄴ 불연속적으로 파편화한다고 범위를 좁혔잖슴 나에선 그런말없음. 가내용임
근데 불연속적 파편화랑 파편화랑 다른게 없지않나요? 이미 멀쩡히 연속적이던 현실을 선택배제해버리면 불연속적일수밖에없ㄴ느데
ㄴㄴ 이해다시하셈 귀찮
불연속적으로
제가 넣은 본문 내용에서요
범위 파악을 못하신것같은데 포함관계
현실이 아니다 vs 현실을 파편화해서 보여준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서 거르긴 했는데 잘 모르겟긴함.
그게 관객이 느끼는 이유는아니죠 말그대로 관객은 그걸모르니까
ㄱ 내용도 관객은 현실감을 느끼지만
까고보면 그건 상상적인 거고 비현실이다 이말이잖음
말을잘못했네 불연속적으로 파편화하는건 몽타주기법임
몽타주 기법이든 뭐든 본문 내용이랑 똑같이 읽히는데 ..
안똑같음..그건 가의 이미지를믿는감독에대한내용임
아니 가지문 내용이 들어온건 알겠는데
가 지문 내용이라도 나랑 말하는 바가 같잖음..
이미지를 믿는 감독도 결국
현실을 믿는 감독 (현실을 한번의 롱 테이크로 연속적으로 보여줌) 과 대비되게
그걸 편집해서 불연속적으로 보여준다는거잖음
올려놓은 나 본문이랑 다른게 뭐임..?
편집=현실을 파편적으로가아님 롱테이크도 한개의 숏이 긴것일뿐이지 편집이들어감
애초에 가는 연출에따른 감독유형 두가지 구분이고 나는 모든영화에 대해 적용되는지문임 결론은 나엔 영화가파편화시킨다는언급이 없음
영화가현실을 파편화시키는 이유는 선택과배제가아니라 몽타주기법때문이라는거
'인위적으로 만들어 졌다'를 지지하는 내용이 '선택과 배재' 였습니다.
관객은 결국 '무엇이 배제되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지문에 나와있음)입니다.
주장끼리의 대립을 정리할 때에는 어느 근거가 어느 주장을 뒷받침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현실 처럼 느낀다'의 근거는 '영화 장치'라고 서술되어있습니다.
현실 처럼 느낀다 (영화장치) = 현실 세계를 보고 있다고 느낀다 (선택, 배제)
라고 생각해서 ㄱ현실감은 둘다 맞다고 보는데 그럼
ㄱ..상상적인 것이며 환영이다
에서 상상, 환영 =/= 인위적 (선택, 배제)
라고 생각해야되나요
현실로 느낀다 - 영화 장치 덕분
선택과 배제는 - 관객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현실로 느끼고 말고 할 것이 없다.
이 느낌이 더욱 정확합니다.
본문에서 현실로 느낀다고 언급했는데..
**현실 세계를 보고 있다고 믿는다고
"또한 영화는 촬영과 편집 과정에서 특정한 의도에 따라 선택과 배제가 이루어지지만, 관객은 제작 과정에서 무엇이 배제되었는지 알 수 없다. 관객은 자신이 현실 세계를 보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계를 보고 있다는 것이 정신어쩌고주장이다."
선택과 배제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계'를 뒷받침합니다.
현실 세계를 보고 있다고 믿는 것은 '영화 장치' 때문이라고 서술되었습니다 ㅠㅠ
긁어온 부분만봐도 영화가 현실이 아닌 인위적인 세계라고 써있는데 현실을 어떻게 드러내죠
불연속은 영화 중 '이미지를 믿는 영화'의 속성임. (나)에서는 영화전체의 특성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불연속적이다라고 해버리면 '현실을 믿는 영화'는 해당이 안된다는 말이 돼버림
좋은 서술범주파악 이게 맞아요ㅎㅎㅎ
이미지도 결국에 현실을 짧게 보여주는거 아닌가요 ?
마치 포유류의 특성을 얘기해야하는데 포유류 중 일부인 인간을 예시로 들어 '모든 포유류는 직립보행을 한다'라고 하면 틀린 것처럼
ㄱ은 1문단에 있는 거 얘기하고 있잖아요
ㄱ에서 말하는 현실감이 상상과 환영이란 얘기는 영화를 볼 때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보고 지금 여기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상상적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영화가 몽상이라고 얘기하고 있고
2문단에서 말하는 것은 현실감이 아니라 현실을 보고 있다고 믿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거고 지문은 현실감이랑 현실을 구분해서 아예 다른 문단에 배치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2문단 얘기를 1문단으로 끌고와서 보니까 당연히 틀린것이구요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현실감'은 공포영화를 볼 때 화면에서 귀신이 나올 때 영화란 걸 아는 나도 같이 놀라는 것이고
'현실'을 본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 혼자 산다 같은 것을 볼 때 진짜 저렇게 사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