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077738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네이버운세 0
운세 나쁘지 않은데?
-
개인적으로 몰랐던 지엽을 모아봤습니다 모두 파이팅!!!!!! 끼야아아아앙ㄱ!!!!
-
홉스는 사회계약을 자연상태에서 계약한게아니야?? 그럼 선지에서 홉스는 자연상태에서...
-
네이버 운세 0
그러니까 국어만 잘보면 된다는거지?
-
지역 드론 조종사 협회랑 요리사 협회는 자발적 결사체인데 왜 평론가협회는 공식조직인가요?…
-
ㅋㅋㅋㅋㅋ 아직도 화작풀고있을거같음
-
운세 평가좀여 1
-
네이버? 니가뭔데.
-
평소 강박있고 집착 심한사람들이 보면 뭣도 아닌거에 초조해지고 멘탈 갈릴 가능성이...
-
아무래도 우리 중에 첩자가 있는거 같음. 2025 표지도 다른 투표안 많았는데...
-
안올라오나 올해는
-
아 네이버운세 1
국어 망하겠군 아침에 무슨사고가 터지려나
-
얘들아 지금 페미가 어쩌구 동덕이 어쩌구 할 때가 아니야 4
걔넨 수능 망치고 여대갔지만 너넨 잘가야 될거아니야
-
바로 한남을 육성하는 고등학교들을 다 부수는것밖에 없습니다!라고 외치고 마침 내일도...
-
그래 실수만 하지말자 끼에엑
-
기분 개이상하네 0
쫄리는데 안 쫄린다 이4ㅔ 뭐노
-
점령당해서 재학생들 서담으로 피신ㅋㅋ 남녀할거없이 미친 페미군단 서담에서 쌍욕중 ㅋㅋ
-
국어 순서 0
저는 맨앞에 독서 지문 1개 풀고 화작 푼 다음에 독서 문학 왔다갔다 푸는데 괜찮은 거 같음?
-
아니 ㅅㅂ 10
서울세종고가 어디야
-
재수때보다더떨리네
-
국수탐은 불이 좋긴한데 14
영어 한국사 <<< 얘네는 물까진 아니어도 평이한게 좋아..
-
진짜 얼탱이가 없네
-
홀수형 0
재수할 생각 있는데 하 ㅋㅋㅋㅋㅋ
-
민이형은 서울대 법대를 포기하고 경북대 의대를 갔는데 나는 재주생이라니..
-
컴싸 받으면 종이에 눌러서 납작하게 만들라구 하잖아요 ( 한번에 찍히게 ) 제...
-
진짜 하루전이구나..
-
24시간 뒤면 1
과학기술지문을 읽고있겠지
-
지금 수험표받으러 갈 수 있나요?
-
아 진짜 흥분됨 1
이틀뒤면 리제로3기를 애니로 캬 ㅋㅋㅋ
-
ㅋㅋ
-
예비소집하는곳에 전화해서 내 시험장 어딘지 여쭤보고 수능 당일날 시험장에서 수험표 발급받기 가능??
-
예비소집일에 신분증 가져와야하는거 맞죠? 하.. 클맀네
-
현역이라 뭐가져갈지 모르겠는데 추천좀 해주세여..
-
등급컷보다는 체감의 측면에서..!
-
24시간후에는 0
국어를 읽고있겠군..
-
시계 소리때문에 0
이어플러그 필수네…
-
근데 1
영어 듣기때 독해 못풀게하는 감독은 사형감아님 ? 극극극소수겠지만 당하면 ㅈㄴ 죽이고싶겠다
-
군수생 달린다 8
아침 국어 하나 풀고 학교 갈 준비 해야지요
-
을 갖춘 06재수생 출격
-
시발
-
10분 더 누워있다가 씻어야겟다
-
종이 치겠군요.. 1교시 국어 연계 다 맞길 바라고 수월하게 뚫어내셨으면 해요 남은...
-
수험표 받으러 가는 길인데 집 가서 갈아입고 나오는게 좋겠지? 이대로 가면 존나...
-
지금부터 웃음기사라질거야~~~
-
말하고싶다... 근질근질
-
외치고 시작하자 13
어차피 승리는 우리의 것
-
최대한 부피 적은 거 먹고 안 매운 거 밍밍한 거 먹고 본인이 얼마만큼의 부피를...
-
그냥 수능날도 맞춰봐야되나
-
안데스 산맥
-
수능전날 0
영어 듣기 사문 생윤 개념노트 훑기 모고 풀었던것들 보기 생윤 헷갈렸던 선지들 다시...
수능 문학은 '완전한' 정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을 고르는 게 포인트라 생각.. 나무짝대기가 슬퍼하든.. 그게 화자 자신을 상징하는 거였든.. 4번이 '가장 말이 안 되는' 선지였기 때문에..
아아 물론 4번이 가장 확실한 답이라는 것에는 저도 이견 없으나.... 2번 여쭤본 거였어용..
https://orbi.kr/00069077376 아까 어떤 강사분이 해설 올리셨던데.. 일단 링크 달아드립ㄴ디ㅏ
그렇네 나무 짝대기들은 슬퍼할 수 없잖아 ㅋㅋ
시비거는거 아닌데 나무들 대상으로 의인법이 안될 이유는 뭐가 있나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는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함이니 2번선지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는게 저 강사님의 주장아닌가요
그니까 저 강사님 글 보면서 그게 이해 안됨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걸 제가 <보기> 없이 어케 캐치하라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의인법이 뭐 대단한 문학적 장치도 아니고...
반대로 말하면 다른 시에서 모든 의인법이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는데 쓰이는 것도 아니잖아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가 필연성이 있는 인과관계도 아닌데 어떻게 단정할 수 있는지가 이해가 안돼용
그런 인과관계를 시험장에서 바로 파악하고 적용하는게 결국 국어 실력을 가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어가 수학같은 과목이 아니라서 말씀하신 필연적 인과관계를 딱 정의내리기 힘들다 보니 아 여기선 이런 표현법을 이걸 나타내기 위해 쓴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하는거죠 실제로 화자가 떠나올 때 주변의 자연물들이 울면서 아쉬워하는 내용을 통해 화자의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건 타 고전소설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끙... 일단 알겠습니다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용
나중에 강사들 해설 다 나오면 다들 뭐라고 설명할지 봐야겠네요
시의 기본은 화자의 정서, 태도입니다. 보기가 없어도 당연히 정서, 태도 위주로 읽어나가야해요. 질문하신 구절을 보면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대상을 의인화시켜서 감정이 있는 것마냥 표현했죠? 왜일까요? 화자의 정서를 그 대상에 투영시켰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저런 표현을 쓸 이유가 없죠. 문학은 인간의 삶을 다루는 장르이기 때문에 언제나 정서, 태도가 중요해요. 대부분의 시가 그렇습니다. 화자는 자신만의 필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는 그 필터가 뭔지를 파악하는게 시의 전부입니다. 대부분의 기출도 다 이걸 중시여기구요. 조잡한 설명이지만 조금이라도 납득이 가시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