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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공부 1
국어:비문학4지문 문학 3지문 언매한세트 영어:학교 셤+학원현장응시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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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1 0
수학과 영어가 망했다. 국어와 생명은 잘봤다. 수학 영어는 항상 1등을 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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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4틀 84인데 웨 무보 백분위 95임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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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1인데 이제 중간이 끝났어요. 저희 학교 기말고사가 좀 빠른편이라, 한달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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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공부 ㅇㅈ 2
아수라 강의 진짜 너무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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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ㅇ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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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릅하기전에 내가 수능을 잘칠수밖에 없는이유 적고갑니다. 5
경고 이 글은 ㄹㅈㄷㅆㄱㅁ글이기때문에 기분이 좀 나빠질수있습니다 이글을 적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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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때 바꿨더니 이후로는 음악이있으면 집중이안됨 오히려 이쪽이좋긴한듯 노래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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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 내신7등급에 공부 진짜 하나도안하는데 자기는 학원 뭐 빽있다고 학원쌤이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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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오답들이 꽤 있습니다. (모의고사 3-5회분는 아예 안한거고, 20-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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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대러 현강 다니는 애들을 이길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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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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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생윤 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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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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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본인 졸사 7
이것도 기만임? 친구들이 이거 졸사로 하면 무조건 나중에 연락온다했는데 부모님 놀라실까봐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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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실모 추천 2
아 적중예감을 너무 풀고 싶은데 메가패스가 없어서 못 사고… 따로 추천해주실만 실모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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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더럽게 안 하던 현역시절 9평(33194) 작수 (23362) 성적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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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먹고 싶어서 찾고 있는데 강남면옥 나오네 옛날에 혼자 서울 여행 다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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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캠 2-1 12 14 19 21 다 계산실수로 나가네 시발.. 평소에도 계산실수 개많은데 어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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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중시외임? 그니까 서울캠에 있는 과들만 가지고 순위매기면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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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후다 질받함 5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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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좋다 2
어제 책와서 어제오늘 1단원 몰개념 연습문제까지 인강듣고 해보는데 사실 아직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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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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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딸려서 집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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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글 쓴 사람 무슨 마약하고 쓴 거냐 무슨 개소리를 이렇게 정성스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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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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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도와주세요 2
노량진 메가스터디 윈터스쿨 vs 잇올 뭐가 좋을까요 고2입니다 수학 5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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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백분위 ㅇ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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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편 지금 듣는거 에반가 문장 좀만 어려워져도 모르겠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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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다른 준이 알려주셔서 장재원쌤 교재인건 알게 됐는데, 정확한 교재 출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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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빼고 ㅇ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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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9회 뭐지 2
9번부터 13번까지 몰라서 못푼 것도 아니고 이정도면 떡을치지 ㅋㅋ 했는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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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3
622명만 없었어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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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설날이었는데 큰집(할머니집)을 가니까 백종원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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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쯤 지인선n제 끝날 예정인데 난이도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너무 어려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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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함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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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기출의미래 화작 78~88번 독서 사회 33~44번/예술 전지문 문학 갈래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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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 일기249 16
쭉 해오고 있는 미적분학. 선적분 / 면적분 / 극좌표를 이용한 적분 / 입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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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ㅈㅅ 일단 현재 이번 6평 3등급 9평 4등급 선택은 언매 목표는 높3~2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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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걸로 인증은 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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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영어 2등급정도인데 둘중에서 누구 추천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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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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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 드림 15
선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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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답 및 발상정리, 단권화하면 실력은 확실히 오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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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의 역할을 하는 느낌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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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이 한테서 얻은거 인쇄업체에 파일전송으로 인쇄맡기면 저작권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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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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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의 악순환 8
ㅇㅈ메타-> 연애메타가 돎 -> 버튼이 눌린 공부황들이 실모비틱 시작 -> 비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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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르비언들은 다 존잘이자나? 그럼 상관 없는거 아닌가 존잘남들 귀여워
수능 문학은 '완전한' 정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을 고르는 게 포인트라 생각.. 나무짝대기가 슬퍼하든.. 그게 화자 자신을 상징하는 거였든.. 4번이 '가장 말이 안 되는' 선지였기 때문에..
아아 물론 4번이 가장 확실한 답이라는 것에는 저도 이견 없으나.... 2번 여쭤본 거였어용..
https://orbi.kr/00069077376 아까 어떤 강사분이 해설 올리셨던데.. 일단 링크 달아드립ㄴ디ㅏ
그렇네 나무 짝대기들은 슬퍼할 수 없잖아 ㅋㅋ
시비거는거 아닌데 나무들 대상으로 의인법이 안될 이유는 뭐가 있나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는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함이니 2번선지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는게 저 강사님의 주장아닌가요
그니까 저 강사님 글 보면서 그게 이해 안됨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걸 제가 <보기> 없이 어케 캐치하라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의인법이 뭐 대단한 문학적 장치도 아니고...
반대로 말하면 다른 시에서 모든 의인법이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는데 쓰이는 것도 아니잖아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가 필연성이 있는 인과관계도 아닌데 어떻게 단정할 수 있는지가 이해가 안돼용
그런 인과관계를 시험장에서 바로 파악하고 적용하는게 결국 국어 실력을 가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어가 수학같은 과목이 아니라서 말씀하신 필연적 인과관계를 딱 정의내리기 힘들다 보니 아 여기선 이런 표현법을 이걸 나타내기 위해 쓴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하는거죠 실제로 화자가 떠나올 때 주변의 자연물들이 울면서 아쉬워하는 내용을 통해 화자의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건 타 고전소설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끙... 일단 알겠습니다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용
나중에 강사들 해설 다 나오면 다들 뭐라고 설명할지 봐야겠네요
시의 기본은 화자의 정서, 태도입니다. 보기가 없어도 당연히 정서, 태도 위주로 읽어나가야해요. 질문하신 구절을 보면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대상을 의인화시켜서 감정이 있는 것마냥 표현했죠? 왜일까요? 화자의 정서를 그 대상에 투영시켰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저런 표현을 쓸 이유가 없죠. 문학은 인간의 삶을 다루는 장르이기 때문에 언제나 정서, 태도가 중요해요. 대부분의 시가 그렇습니다. 화자는 자신만의 필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는 그 필터가 뭔지를 파악하는게 시의 전부입니다. 대부분의 기출도 다 이걸 중시여기구요. 조잡한 설명이지만 조금이라도 납득이 가시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