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에 의사는 텅, 학원가 ‘예비 의사’는 득시글… 더 거세진 의대 광풍
2024-09-07 09:26:42 원문 2024-09-07 12:36 조회수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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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의료 대란 반년 거세진 의대 광풍
토요일인 지난달 31일 정오 서울 강북의 한 초등 수학 학원.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50여 명이 자기 몸집만 한 책가방을 메고 쏟아져 나왔다. 4단계 레벨로 나뉜 강의실 10여 곳에서. 입구에서 기다리던 부모들이 일제히 일어섰다. “다음 주 숙제 받아 왔어?” “수학 경시 대회 얼마 안 남았으니 힘내자” “엄마, 떡볶이 먹고 싶어” “이제 좀 놀면 안 돼?” 같은 대화가 뒤섞였다.
이곳은 비(非)학군지에 상륙한 대치동 유명 수학 학원 분점으로, 인근 4~5구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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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놀면 안 돼? ㅠㅠ
예비 의사가 아니라 의사호소인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