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수시 의대 넣을까했는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100566
주변 간호사분들 의사분들 얘기 들어보면 제 성격으론 못 버틸듯 생각보다 장밋빛 미래가 아니더라고요
(+ 지 환자도 못 기억하는 레지던트 놈은 의사하면 안 될듯)
요즘 의대증원&이공계 이슈로 좀 고민하긴 했는데 걍 안 써야겠네요
전 이과가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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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간호사분들 의사분들 얘기 들어보면 제 성격으론 못 버틸듯 생각보다 장밋빛 미래가 아니더라고요
(+ 지 환자도 못 기억하는 레지던트 놈은 의사하면 안 될듯)
요즘 의대증원&이공계 이슈로 좀 고민하긴 했는데 걍 안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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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한다는거 자체가 고트
내신이 1.04(주요교과 1.02)라서 교과 쓰고 최저만 맞추면 어디던 거의 다 붙는 정도라 더 고민했던 거 같아요 이 점수가 아까워서...
근데 여러번 생각해보니 10년동안 쎄가 빠지게 일하고 30 넘어서 전문의 딴다고 해도 크게 변하는 건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싶었던 거 하려고요
하고싶은거 하는게 맞는거죠 너무 의대중심으로 치우쳐진 이 사회가 너무 이상한듯...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는건 이공계인데
ㅋㅋㅋㅋ 솔직히 불안하긴해요 막상 갔는데 내 재능이 평범하다면? 남들만 못하다면? 이런 거 땜에
근데 그 걱정 땜에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면 그거대로 아쉬울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