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두달남은 시점 정신과 방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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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준3때 이미 돈 멏십내고 adhd 검사 등 햇다가
불안장애 우울증 확진받고 지금 인지능력이 장애수준이긴한데 이게 우울증때문인지
Adhd때문인지 모른다 해가지고 콘서타는 아니고 약 뭔지모르겠는거 먹었어요
근데 제가 약을 스스로 잘 안챙겨먹다보니 어느순간부터 부모님이 화나서서 병원안보내주시고
그렇게 방치하고 산지 3년
고2때 자퇴하고 공부시작 진짜 당시엔3시간공부가 커리어 하이였는데
눈꼭감고 독재 들어가서 공부습관 어느정도 잡혀서 꾸역꾸역 하는 상태입니다
물론 독재마저도 남들 머주치는것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라서 나왔는데요..정말 의지박약하고 나약하죠 하핳
지금은 집공부중입니다..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에 스카같은데에서 남들 귀아프게하는게 너무 짜증나서요
최근엔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져서 이제 피해망상 등 제 정신이더 썩는 느낌이고
지금 정신과 안가면 수능이고 뭐고 제 인생이 끝나버릴것같아요....
죄책감 슬픔 자기효능감 등 감정이 메마른지는 너무 오래된것같고요
어거지로 잘 지내던 친구들 연락 다 차단하고 전번도바꾸는 제 상황이 스스로 정상인가싶기도 하고요
그냥 난들은 뭔가 다 평범해보이는데 저만 아닌것같고 그냥...네
이런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정신과 재방문 어떻게든 해서
콘서타나 그런 약들 복용시작해도될까요..아니면 명상 운동 찬물샤워 둥으로 절제해내며 살아야하나요
물론 저 세가지..정말로 사실 전 평생이 의지박약이었어서 중2
중3때도 아침 6시기상 운동 명상 꾸준히 시도해왔어요
근데 일주일이 최대더라고요...지금도 마찬가지고....지금은 층간소음까지있어서
모든걸 그냥 포기하고싶엊져버리는것같아요. 실패가 습관이되어서 이젠 진짜 뭐 ㄹ더 시작할림도없고...
...그렇게 난 작심삼일인간이구나 하며 살아왔는데
...어어떡할까요
선배님들의 선견지명이 필요랍니다
너무 늦은것같나요...수능이 백일남았을때도
정신나간놈마냥 충동적으로 살고 부모님은 화내고 가출하고 맞고 할때도 그냥
저에겐 병은 없고 정말 허상이고 내가 나약한거다...근원적인 멘탈이 연약한거다 생각해서 사실
정신과 갈 생각을 아예 못했어요 그러다
우연찮게 그런 약 먹고 좋아졋다는 글을 보고
정말 내 상황의 원인이 병일 가능성이 0.1퍼센트라도 있다먼 다시 시도해보는게 이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들어서..
이렇게 남겨봅니다..병에관련해서 경험이 있으시거나 ...그런분들 조언 받아볼수있음 정말 감사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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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