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병원 가면 의사한테 뭐라고 말해야 되는데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142169
아니 병원에 가는 이유를 의사한테 설명을 해야할 거 아니에요. 그냥 "가면 의사가 알려줄 겁니다." 이게 뭐에요..
제가 뭐가 문제인지 알려주시면 병원 가서 의사한테 그것을 얘기해보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흐흐
-
하
-
씨
-
이거 여자만 뽑는 이유가 있나요? 시급 30% 덜받고 일한다해도 무조건 여자만 뽑는다하네
-
그래 내가 몽땅 공부했다
-
국어 화작 100 언매 98 수학 미적 100 확통 116 기하 101 영어 1등급...
-
저 셋 중에서만 숫자감각 오지게 좋음 국어 못함
-
생명을 조져서ㅜㅜ
-
수시로 서울대 1차는 붙었고 고대도 최저 맞춰서 웬만하면 붙을 것 같은데...
-
26수능은 과탐이 은근 쉬울 것 같단말이지.. 물2 지2 고고혓
-
성적주작은뭐야 2
씨
-
오르비 계속 보는 거 아는데 걍 러지처럼 그렇게 계속 살도록ㅇㅇ.. 매번...
-
그냥 친구가 전체적으로 부족함
-
에타 언제까지 싸우냐고 14
십덕들아 에타를 정화해줘
-
언매 기하 세지 동사 일1 텍스트 압박 + 타임 어택 + 당일 통수 사문 버리기
-
이것 뭐임...? 100점 받기 역대급으로 쉬운 시험지같은데... 난 바보
-
아무리 생각해도 미적 1컷 88 위는 아닌거 같은데... 4
미적 컷 88 위가 나온다면 이제부터 +1을 하는 행위는 의미가 없는듯... 85는...
-
진짜임뇨 어뜨캄뇨
-
나 가야된다 ㅠㅠ
-
이정도면 캠핑이긔
-
나이 처먹고 주작까지 하고 싶을까... 걍 한심하네 러지ㅋㅋ
-
뜬금없지만 ㅋㅋㅋㅋ.. 현강러들 자기만 꿀빨고 주변에는 안알리는게 괘씸해서!...
-
1학년 휴학이 안되는 학교를 갈 것 같은데 무휴학으로 수능준비하면서 공부하면 학점은...
-
약대 선택과목 4
지구과학은 도저히 못하겠는데 물1생1 해야하나요 아니면 사탐으로 가야하나요 약대 목표입니다
-
옛날엔 수능치면 엄청 떠들어댔던거같은데
-
아님 그냥 복학각임…?ㅠ 현재 지방한 메가기준 백분위 99 97 1 98 98
-
자기 인생 걸고 하는 시험에 뭣도 모르고 투투 고른다는 것도 의심이 가고 진짜...
-
쌩오수(나이상 사수)박고 정병 걸리고 솔직히 무휴반이나 군수 할거같음. 웬만하면...
-
최근 유럽의 생산성 둔화문제로인해 독일에서 주 4일제에대한 폐기안이 제시됐습니다...
-
출간예정일에 구매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 24년 12월 말 출간 예정...
-
의대증원 이슈로 의대 누백이 떨어질 것 같긴 한데 하위권 정시 일반 누백이 어느정도까지 갈까요?
-
갠차늠? 20대 초인데 1도 모름
-
지구처럼 줌?
-
의대 군수 고민 4
현재 지방 의대 다니고 있는데 상황이 뒤숭숭해서 내년초에 군대를 갈듯합니다. 군대를...
-
ㅇㄴ 그럼 어딜가야됨 ㅠ
-
가천대 논술 6모 9모 수능에 연계된 작품은 안나오나요? 그리고 수학을 보면 해설에...
-
국힘이랑 민주당이 같이 싸잡혀서 욕먹는거 보니까 신기하네.... 민주당도 여론에...
-
리자몽이 3개인데 리자드가 안뽑힌다 온라인이라고 확률조작하냐
-
다맞은사람 0 많이.. 어렵나?
-
고도의 컨닝스킬 합의되지 않은 집단 지성을 통해 성적을 완성한다
-
가지가지 나뭇가지
-
코돈버린 물투생투로 100 100 1 50 47쟁취
-
포만한 인기글 라떼는 조회수 1000넘었는데 2년만에 가니까 조회수 100이네...
-
12월말부터 하루4시간씩 공부 꼬박꼬박 열심히 할거임 이기상커리+개념 꼼꼼히+3일에 1번 실모
-
4수확정? 수능 포기? 이젠 나도 모르겠다
-
ㅋㅋ 시험 개망 6
할복
-
"....설탕은 진짜 모르겠는데요??" . . . . ".....그럴 '슈가'"
-
수학 4점도 좀 풀리던데 사탐 완성되어있는거 생각하면 미적할 시간 될려나요?
-
안되면 혹시 4칸은 나올까요?
오르비에 쓰신 글 인쇄해서 진료실에서 의사한테 보여주시면. 알려줄거에요 일언구두가 필요 x
아..그건 좀 부끄럽네요. 님도 님이 커뮤에 쓴 글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기 좀 부끄럽지 않나요?
제가 쓴 게시글은 어딜 내놔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아 그런가요..아 그건 성격에 따라 좀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좀 그렇네요
네 굿굿
이게 뭐야 개웃기네 ㅋㅋ
일단 가고 생각 ㄱㄱ
돈 없습니다. 고학력자분들이라 남들도 다 자기들처럼 돈 많은 줄 아나 보죠? ㅋ
한국은건강보험이잘되어잇슴ㅇㅇ
수험서 하나 살 돈이면 충분하지 싶습니다.
솔직히 그냥 저 기분 나쁘라고 병원가라는 거잖아요..
전혀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또한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유경험자입니다.
정신과 가보셨나보네요. 무슨 문제로 정신과 가셨어요?
안 가셔도 됩니다. 여기서 노십쇼
네 저도 그러고 싶습니당
답변이 5단계까지만 가능하다고 등록이 되지 않아 밑에 다시 남깁니다.
‘ 정신과 가보셨나보네요. 무슨 문제로 정신과 가셨어요?’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감대 형성 및 납득할 만한 이유를 얻고자 물어보신 것 같은데 정신병 겪고 나서 어디 가서 부정적인 개인사를 떠벌리는 행위를 지양하는 편이라 편린만 알려드리자면 피해망상 및 그로 인한 알코올 중독이었습니다.
공부하기 싫어서 오르비 들어왔다가 게시글 및 댓글 일부를 쭉 읽어봤는데 논리적으로 받아들이려면 받아들일 수 없을 겁니다. 애초에 생판 모르는 사람 병원가라고 설득하려는 행위 자체가 논리보다는 감성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만 해도 ‘내가 내 공부할 시간에 왜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사람 걱정을 하고 있고 도우려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동질감 및 연민이라는 감정에 기반해 비논리적인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다르게 생각하면 신경 쓸 필요 없는 쌩판 남조차도 걱정되어 조언을 하는 본인의 상황이 객관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무의미하다고 느꼈던 몇 달 전의 상담과는 다르게 ‘지금 나에게는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니 전문가가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치료를 받아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담을 받아 보심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정 병원이 싫으시다면 메가스터디 국어 최인호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최근 강의에서 푼 사례에 따르면 정신과 약을 27종류 가량 복용 중이던 한 학생이 수 차례 상담하여 1년인가 몇 개월인가만에 밝은 사람이 되어 담당하던 정신과 전문의가 어떻게 한 거냐고 물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서울 거주 중이시라면 메가스터디 Q&A로 대면상담 가능여부를 여쭙고 가능하다고 하시면 때와 장소를 정해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족을 하나 붙이자면 그대가 병원을 가든 안 가든 저는 물론이고 다른 오르비언들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가라고만 해봐야 전두엽이 미성숙한 시기의 반항 심리로 더욱이 방문하기 싫어질 겁니다. 차라리 ‘다 ㅈ까라 병신들아 나는 정상인 걸 증명하기 위해서 병원 간다’같은 마인드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단, 전문가의 발언은 곡해없이 받아들이는 태도는 가지고 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