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전교조, AI교과서 허위사실 유포…수사의뢰 등 대응"
2024-09-13 21:28:43 원문 2024-09-13 18:59 조회수 2,420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151890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 중단을 촉구하며 서울 학교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를 관계 당국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설 권한대행은 13일 오후 입장문을 내 "최근 시교육청 공문 시스템을 통해 유포되는 'AIDT 도입 중단 촉구' 주장은 중앙 정부 확인 결과 허위 사실임이 판명됐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사의뢰 등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 권한대행은 "허위 주장이 사실인...
-
[속보] 여자 양궁 단체 금메달…올림픽 10연패 ‘금자탑’
07/29 00:55 등록 | 원문 2024-07-29 12:49 2 2
[속보] 여자 양궁 단체 금메달…올림픽 10연패 ‘금자탑’
-
07/29 00:30 등록 | 원문 2024-07-28 18:17 4 5
(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28일 한강 하구에서 팔에 5kg 아령이 묶인...
-
07/28 21:08 등록 | 원문 2024-07-28 20:56 0 1
티몬 홈페이지가 접속 불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오후 8시 50분 기준...
-
매일 먹는 약 대신 3개월 한 번 주사…탈모치료제 개발 신(新) 바람
07/28 17:13 등록 | 원문 2024-07-28 15:58 0 4
[서울경제] 국내 제약사들이 16조 원 규모의 글로벌 탈모치료제 시장을 겨냥해 신약...
-
'디씨' 즐기던 '반페미' 청년, 어쩌다 '페미 사상검증' 반대 앞장서게 됐나
07/28 14:15 등록 | 원문 2024-07-28 05:12 5 8
[인터뷰] 김민성 게임소비자협회 대표 "윤리적·상식적인 다수 소비자들 대표하겠다"...
-
IOC,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 올리고 문체부에 사과 서한
07/28 13:44 등록 | 원문 2024-07-28 10:42 4 1
▲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 성명 발표한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
일본 언론 “한·일, 사도광산 ‘강제노동’ 빼기로 사전 합의”
07/28 13:15 등록 | 원문 2024-07-28 09:28 17 15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 강제동원이 대규모로 이뤄졌던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이 27일...
-
지난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15개 브랜드 문 닫은 곳 많아‥'경영 어려워'
07/28 13:13 등록 | 원문 2024-07-28 10:06 1 2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산하 외식 브랜드 중 새마을식당과 한신포차 등 15개...
-
정보사 내부망의 대북요원 정보, 군무원 개인 노트북 거쳐 유출
07/28 11:32 등록 | 원문 2024-07-27 10:50 9 10
방첩사, 현역 출신 군무원 A씨 수사…'블랙요원' 정보 등 북한으로 유출 정황 일부...
-
07/28 10:33 등록 | 원문 2024-07-26 17:46 9 2
광주에서 동원훈련에 참여한 예비군 20명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
“군대 갈 사람 없다” 50만 병력 무너진 한국군 ‘비상’ [박수찬의 軍]
07/28 09:47 등록 | 원문 2024-07-28 09:02 9 23
50만 명. 한국군이 국방개혁 2.0과 국방혁신 4.0을 추진하면서 설정했던 군...
-
"영문·일문과 없앱니다"…실업률 급증 중국의 '문송합니다'[차이나는 중국]
07/28 09:32 등록 | 원문 2024-07-28 06:33 1 5
[편집자주] 차이 나는 중국을 불편부당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중국은 우리나라와 전혀...
-
07/28 09:30 등록 | 원문 2024-07-28 08:05 3 7
경기지역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 4년 연속 급증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
"아빠 폰에 남자 알몸 사진"…10년간 동성과 조건만남한 남편
07/27 22:39 등록 | 원문 2024-07-27 13:36 3 4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남편이 무려 10여간 동성 연인과 바람피운다는...
-
치킨, 배달이 시작됐을 때 vs 먹을 때…'도파민'의 비밀 [딥THINKING]
07/27 19:18 등록 | 원문 2024-07-27 13:10 0 1
[편집자주] 챗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제 많이 아는...
-
[속보]‘한국 첫 메달’ 박하준·금지현 공기소총 10m 혼성 은메달 획득
07/27 18:39 등록 | 원문 2024-07-27 18:34 0 1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메달의 주인공이 확정됐다. 박하준과 금지현은...
설 권한대행은 13일 오후 입장문을 내 "최근 시교육청 공문 시스템을 통해 유포되는 'AIDT 도입 중단 촉구' 주장은 중앙 정부 확인 결과 허위 사실임이 판명됐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사의뢰 등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최근 서울 초·중·고에 서명 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는데, 여기 딸린 선전물이 허위라는 게 시교육청 입장이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공문에서 AIDT가 도입되면 서울 기준으로 학교 한곳에서 2~3억원 꼴로 막대한 구독료를 내야 하며 기업에 학생들의 학습 이력 등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개방된다고 주장했다.
AIDT는 국민 혈세로 사교육 기업에 이윤을 주는 교육 민영화 정책이라고도 썼다. 네덜란드는 학교 내 스마트기기를 금지하는 등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제동을 걸고 있는 세계 흐름에도 맞지 않는다고 했다.
설 권한대행은 구독료나 재정은 교과서 검정심사 후 올해 12월에 결정되는 만큼 "아직 미정인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AIDT는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의 수업을 지원하는 목적"이라며 "민간이 주체가 돼 공교육을 대체하는 교육민영화 정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대목에는 "교육부는 수행평가 정보, 추천 진로, 영역별 능력치 등을 수집하지 않는다"고 했다. 수집된 개인정보도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된다며 "민간 업체 간에 개인정보는 공유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교조 서울지부 정책실장은 "굉장히 유감"이라며 "정부가 무작정 밀어 붙이고 있는 정책을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주장에 재갈을 물리는 것이며, 경찰이 교육부와 에듀테크 업체들 간 유착에 대해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