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살아가는게 친구가 꼭 있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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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몇년 알다가 가는 그런 친구말고,
진짜 친구라고 하는거요...
제 정신병으로 다 날려먹고 호전되었을 때, 다시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폭행 그런거 아닙니다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재수공부 하느라 너무 힘들어 회의감이 드는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꼭 친구가 필요한가요?
너무 외롭고 고통스러운데 혼자있기 싫은데 이젠 마음의 문을 닫을 준비를 해야될 거 같아서요
대학 동기들처럼 그냥 사회적 가면쓰고 친한 그런 지인들말고
정말 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서로에게 그러면서
고민도 털어놓고, 서로 안불편한 그런 친구들이 더이상 없어지니 그냥 아예 없는 채로 지내야되나 싶어서요...
조현병 같은건 아니지만, 정신병이 문제였고 친구들도 다들
제 증세가 극정점에 달했을 때 결국 못견디고 떠났거든요..
좋아지고 나서 모두에게 모든 일을 설명하며 사과도
했는데 이미 둘 다 알죠... 다시 돌아가기 힘들다는거
다들 주무실 시간인데 이딴 사람 한탄하는거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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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생어머니가추석선물챙겨주셔서기부니아주조아져버림우하하하하뼈를묻어야지
그런 친구면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존재하기 힘든거같아요 나이먹을수록 관심사도 각자에게 중요한것도 달라지기때문에
아마 친구들 서로에게도 알 거에요 30대 되면
연락 줄어드는거
대신 10대~20대의 함께했던 추억들이 있잖아요 전 아예없지만
어떤 정신병인지 모르겠다만 저는 허구한날 우울증도져서 펑펑 우는 사람으로서 소중한 친구 하나 있는게 좋았어요, 하다못해 잘잘못을 안 따지고 무지성으로 날 감싸주는 친구라거나 내 이야기 대충 들어주고 끝내는 의미없는 친구라도, 비록 내가 그사람에게 때때로 피해를 줄지라도 서로 의존할 부랄친구 한두명정도 있으면 좋아요...
저도 그랬는데 친구들이 더이상 견디기 힘들어서 갔더군요... 사실 기존에 비해서 가시적으로 좋아진거지 완전히 호전된 것도 아니고, 더 힘든 일이 생기면 그 이상으로 커질거같더군요..
그럼 제가 무지성으로 들어주는 친구 해드릴까요
이제 콘크리트처럼 견디는 새 친구를 얻으면 되는 거에요
없으면 외로울듯
인생은 솔플이지만 최소한의 친구는 필요한듯해요
매우 외롭네요... 너무나도 진짜 어떤 것을 해도 마음에 안찰 정도로요...
보통 배우자가 그 역할을 하지요
응원합니다.
대학 친구라고 가면 쓰는 사이라는 건 편견이에요
저는 오히려 대학에서 중고등학교 때보다 더 가깝고 솔직할 수 있는 동기들 만났음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정말로요
거짓말 아니고 진짜에요
저도 재수 때 너무 힘들었는데 친구 두 세명 생기니까 외로움이 사라지더라구요
동네친구들 잇으면 든든하긴 함
이젠 다 떠나서...
원래 인생은 혼자 가는 겁니다...모든 관계가 시한부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영원하고싶네요 영원히 10대에 멈춰있고싶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너무 그리워요
저도 되돌아보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그때 왜 그랬지?하고 후회하는 게 엄청 많아요...하지만 살면서 후회 한 번 안하는 사람이 있을까요...그냥 이 모든 상황을 용서한다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