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실 때 잘하자는 말이 맞음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164627
할머니 직접 마지막으로 뵌 건 작년 수능 끝나고 할머니가 심장 안 좋으셔서 근처 종합병원에서 내가 쌍화차 사들고 간게 마지막이었음
그래도 내가 5살이던 06년 추석 때 엄마아빠 특히 엄마와의 갈등으로 연 끊기고 오랜만에 엄마 제외한 아빠 나 남동생이 21년에 찾아와서 누구보다도 좋아하셨음
그 후로는 나 공부하라고 문자 하거나 전화 잠깐 하는 정도였음 나 공부하라고 안 건드신 거 같음
근데 무한 n수 받고 분별력 없게 책만 사고 주제도 안 되면서 관리 받으며 재종 다녔어야 했다만..
그래도 나 공부하느라 힘들 때 맨날 와서 밥 한끼 사주시고 용돈 주시고. 비록 무릎 아픈거 빼고는 정정하시지만 직접 우리 동네 와주셔서 그러셨는데..
무엇보다 나 대학 가서 큰 사람 되길 원하셨는데 이런 모습만 보여서 너무 속상함 학원에는 군대 다녀왔다고 거짓말이나 치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우리는 과거 입시 결과를 통해 올해, 더 나아가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사문 부조 보험 1
부조 보험 부조 아닌가요 순서대로
-
흠
-
군수생 26준비 1
수학 정승제 국어 심찬우 국일만 영어 추천받(실력이 4) 한지 이기상 사문...
-
이지하나요?
-
92/ 79m -2, 10, 2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단 독서론...
-
幾億光年… pretender,베텔기우스 좋아하시면 무조건 좋아하실듯 약간...
-
보다가 놀랐네
-
지금 인서울 하위권 대학을 수시로 합격해서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인문...
-
입영연기 신청하니까 2시간만에 처리됨 ㅋㅌㅌㅋㅌㅋ 이렇게 빠른 공무원 일처리 처음 본다
-
집 찾아갔는데 사람이 없네..강아지가 분리불안 왔나봄 난 진짜 돌겠음 환청들릴지경
-
이렇게 일주일동안 풀고 못했던 발상쓰고 주말에 다시 쭉 복기하면서 다시푸는데
-
수완하는거 도움되나요? 맨날 2~3개를 틀려요ㅜㅜ
-
언제나 나올 가능성은 염두해둬야겠지만 그래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
29일 1
자살
-
자고싶다 1
공부하기싫어
-
수학 미친점 2
아니 더프나 강x 같은 애들 풀때는 못나와봤자 76 잘나오면 88까지도 나오는데...
-
지금까지 10모 2
수학은 기분나쁘니까 11번계산실수만 호머로 올려줌... 언제 2등급 받아보냐
-
사문생윤 문제집 1
둘 다 리밋만 끝난 상태인데 문제집 뭐 푸는게 좋을까요?.. 수특?검더텅?올림픽?...
-
중지 굳은살에 갑자기 생겼는데 ㄹㅇ 개아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