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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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랑 화학은 그래도 문제 푸는만큼 느는거 같은데
국어는 하면 할수록 내가 한국인이 맞나 싶고
영어는 하면 할수록 그렇다고 내가 외국인도 아닌거 같고
지구는 하면 할수록 다들 실력이 는다는데 왜 나는 실모 점수가 점점 떨어지는지
그냥 다 쳐 망한거 같네요 도대체 뭐가 문제지 공부 진짜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하.. 진짜 현타오네요.. 지금까지 뭘 위한 공부였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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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틀리라고 고사지내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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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8 2
젠장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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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외시 이하 대학 라인도 만족하고 다닐수있으면 외고에서 그냥 최대한 내신 받아서 수시로 가기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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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에 더해서 컴퓨터활용능력을 준비해 볼 거에요 왜 시간이 남는지는 묻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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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에 오른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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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참전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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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어렵네요 진짜 풀거만 풀어도 45점 넘질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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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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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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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D-424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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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지 당하는 건 아니겠지? 실수로 눌러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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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1
자야겠네요 다들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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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커뮤니티 여론이 많았어서 스피드러너 좀..걱정됐었는ㄷ… ‘강사색이 너무 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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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와 가짜가 판치는 게시글 속 진짜를 골라먹는 재미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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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맛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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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과제 안밀리고 잘 하고 있음?? 생각보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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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발 거창한 목표 내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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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친구 케로로 없어졌어 이제 밥친구는 누가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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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갓노우즈때매
저 수학 6평 3->9평 5 됐어요 저보다는 낫잖아요...
한국사 몇 점?
6둥급.. 이번주 주말부터 슬슬 시작해보려구요
한국인 드립 칠려했는데 맘 약해짐 힘내용
국어 때문에 죽고싶어요 진짜
제 생각에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학습 의지 (=소위 말하는 노력)
2. 학습 퀄리티 (=소위 말하는 메타인지 능력)
3. 학습 지능 (=소위 말하는 재능)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을 모두 가르쳐 보니,
제 생각에 이 셋 중 '3번'은 충족되면 좋으나 필수인 것은 아닙니다.
글쓴 분의 경우 3번은 제가 알 수 없으나 1번은 충족하셨다고 생각이 들고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2번'입니다.
얼마 전 오르비에 '만년 4등급'이라고 쓰신 글과 다른 분과 나누신 댓글 내용을 좀 봤는데, 공부 내용이 이상합니다. 전혀 제대로 길을 잡고 가시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게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케이스가 강사로서는 가장 안타깝고요. 공부에서 노력은 그냥 기본일 뿐이고, 노력이 좋은 결과를 보장해주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제 의견을 역설적으로 생각해 보면, '2번'만 충족한다면 글쓴분의 성적도 반드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게 제가 글쓴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의 요지입니다.
만일 영어 관련 상담이나 조언이 좀 필요하시면 제 프로필의 오픈채팅으로 찾아오시면,
제가 직접 상태를 보고 왜 안되시는 건지, 문제가 뭔지는 진단해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앞만 보고 뛰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잃지 마시고 아무쪼록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