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 질문 받음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203027
할부지 교대
엄마 교대
누나 이대 초교
나 교대
교대 혹은 초등교사에 관해서 꽤 많이 듣고 경험한게 있어서 질문 받아용
연휴라 심심하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1 개념 한바퀴 돌럈는데 자이스토리 풀 실력은 아닌거 같고 유형 많은데 안 두꺼운 문제집 있나여?
-
ㄷ. 지문 문제인데, 아래 편마암이 있는 걸로 심성암, 변성암이 있어야 한다는...
-
39점 나왔음 ㅜㅜ 하 ㄹㅇ 금요일 더픈데 ㄹㅇ 걱정되네 사실 39점이 요새 본거중에 잘본거긴한데
-
충청권 의대 3
올해 충청권 의대 지역인재 교과 많이 늘었다고는 하는데 지원자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
오늘도 새르비 가능
-
발상면에서 2회 13 14 15가 너무 발상이 없음 15번도 걍 변곡이랑 범위...
-
과제가 생겼다...?
-
뭔가 그냥 독학하는 느낌인데 나만 그럼?
-
Lim내부 식조작은 자유로우니깐 밑에서 위로 봐주셈
-
문이과 모두 0
언매화작 확통미적기하 사탐9개 과탐8개 그냥 전부 필수로 해서 괴랄한 문제 없이도...
-
마지막 라운드에 국자이크에 유튜버들… 장난하나 진짜..
-
라는 글을 야자시간에 오르비에 쓰는 1.0해린은 개추 ㅋㅋㅋㅋ 앞으로 국사랑 사회...
-
올해 6모 4번 0
어느 부분에서 공동체주의인 것을 알 수 있나요?
-
신은 존재하며 1
그 이름은 타이레놀이다
-
쉽고 자세하게 잘 돼있더라. 자주 쓰이는 실전개념도 나와있고.
-
수1 지로함수 5
조건대로 식을 세웠는데, 식이 더 필요해 보여요. 어디서 찾나요? y=x와...
-
요새 시립대는 거지들이간다고 안간다는말을 들었다 124
강남 8학군에서 시립대갈바에 아랫라인간다 등록금때문에 어쩔수없는애들이나 가는거다...
-
사람 만나고 싶은데 만나기는 싫음 진짜 뭐지 시발 mbti도 entp -> intp로 바뀜..
-
한완수 (상) 12P~95P 끝
-
마지막으로하게
-
부모님 몰래 면접 안갈껀데 000학생 면접불참으로 불합격처리되었습니다 이딴거...
-
진격거 아시는분들 24
제 닉넴 어때요 저는 맘에 들어요
-
몸상태가 넘 별루다 알바 중이라 계속 다른 거도 신경써야 해서 배로 힘드네
-
납치될까봐 일부러 핸드폰 꺼놓고 잠수 타서 넘어가면 정시 쓸 수 있음?
-
ㅇ?
-
건논 자전 0
걍 쌩 자전 썼는데 글쓰는건 낫베드고 수학은 도형은 괜찮은데 집합 명제가 개...
-
1일 1푸룬주스 드가자
-
백호 상크스 다 듣고 기출 1회독 돌리고 수특수완 n제 1권 정도 푼 상탠데요...
-
요즘 거의 남자 담요단 아닐까 싶을정도로 국어 사탐 많이하는데 오히려 이러니깐 성적...
-
잇나여? 서술형에 리미트 까먹지 말고 쓰고,,,… 정안되면 로피탈 써보고 또뭐잇주ㅠㅜ
-
6모 난이도로 나온다는 가정 하에 원점수 93점이면 1등급 가능할까요?? ㅈㅅ 화작 빼먹음
-
수특 수완 모두 한번씩 돌렸고(오래전이라 기억은 잘 안남..) 지금와서 한번 더...
-
6모 난이도로 나온다는 가정 하에 원점수 93점이면 1등급 가능할까요??
-
실력이 없는 자신감은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음 뱁새가 황새걸음을 걸으면 가랑이가...
-
지금 1차 풀다가 머리가 와자창깨져서 다시 모아 붙이는중인데 걍 제가 못푸는건가요ㅠ...
-
아이디어+빨더텅 1
아이디어 15강 정도까지 들었는데 빨더텅이랑 병행하면 너무 빡세려나요 현역 9모 4등급이에요
-
○o(̅_̅_̅_̅(̅_̅_̅_̅_̅_̅_̅_̅_̅̅_̅() ~~ ° 엄마한테도...
-
지1은 뭔가 8
뭔가 파면 팔수록 개념이 더 많아지는거 같음.. 분명 개념책에는 따로 설명이 없었던거 같은데
-
안녕하세요 독서 칼럼 쓰는 타르코프스키입니다. 논리학, 또는 논증 이론이 수능...
-
지구과학 황분들 12
지구과학 낮은 등급에서 높은 등급으로 올리신 분들 중에서 본인에게 도움이 좀 많이...
-
ㅈㄱㄴ
-
20일 사귀었는데 냅다 있다고 공개하는 거 왤케 웃기지 순박하긴하다
-
기하 vs 미적 2
이과 전향한다고 기하생지 했다가 다시 사탐런 친 문붕이입니다. 목표는 내년...
-
ㄷ선지가 우주의 밀도는 (다)시기가 (라)시기보다 크다 인데요 (다)시기가...
-
변비랑 뇌에 포도당 딸리는 것 땜에 점심 어거지로 먹음 개귀찮네ㅔ
-
이왜진?
-
진짜 머리가 개천재인거임?? 난 때려죽여도 어케 시작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던데...
-
전 글에 있는 킬러 어쩌고 사서 시험지 뜯어서 봤는데 진짜 퀄 개ㅆㅎㅌㅊ네 뭔...
확실히 장래희망은 가족 영향이 큰 듯
확실히 그렇긴 하죵
예체능 못해도 갠찮나요
학점이 안 괜찮아지긴 하는데 학점 망해도 상관없긴 해서…
ㄹㅇㅋㅋ
요즘 시기에 교대가는 거 추천하시나요? 임용 붙기가 정말 많이 힘들까요? 티오도 별로 없어서?
이건 대신 답해드리자면 아무도 모른다 입니다..!
21.22학번 입학할때만 해도 경쟁률 5대1이다 이런 말 많았던거로 아는데 올해 지방은 1.5대1 미만 나오는 거로 압니다.
그래도 교사가 하고 싶으시면 사대보다는 교대가 훨 나을껍미다!
최근 늘봄이슈로 티오를 대폭 늘려서 17년도 수준으로 티오가 늘어났어요. 물론 이 티오 증가가 23학번 이후로 적용될 가능성은 적지만 재수생 적체가 사라지며 이후 학번들도 경쟁률이 약간씩은 줄어들거에요. 근데 애초에 티오 증가 전에도 경쟁률 2:1이여서… 사대가 20:1 혹은 다른 대기업 공기업이 몇십,몇백 대 1 인거 생각하면 그렇게 까지 높은 수치는 아녜요. 물론 과거에 1:1이던거에 비하면 많이 높긴 하지만….
두 분 다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ㅠ
나이가 좀 많이 있는 편이라 학과생활 하기 부담스러운데 차라리 아싸로 지내도 뭐 불이익 이런거 있을까요? 회사 다니다가 교사 친구한테 교대 바이럴 당하고 교대 목표 하는거라.. 친구 말로는 학점 꼴등하고 학과생활 손 놓아도 아무 상관없다고는 하는데 진짠가 싶어서요..
아싸로 지내도 불이익이 없지만 굳이 아싸로 지내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교대내에서 30~40대분들도 종종 보입니다.
20대 중후반분들은 엄청 많구여
30~40대분들 대부분 그냥 무리없이 같은 과 동기들과 어울려 지내는데 일부로 아싸로 다니는 건 전 별로 추천하지 않네요. 굳이 싶어요.
학과생활은 잘 참여 안해도 같은 과 동기들과는 자연스럽게 친해져요. 본인이 벽치고 선긋고 하지 않은 이상 수업을 계속 같이 듣기 때문에 친해지는게 일반적이에요.
학점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망해도 상관없는데 다들 장학금이랑 자기만족땜에 열심히 하는 편?
근데 본인 성향상 정 아싸로 지내고 싶고 선긋고 다니면 다들 머 이해해주면서 불이익 없이 지낼 수 있긴해요.
사람을 싫어하고 외로운걸 좋아하고 이런 성격은 아닌데
나이때문에 어릴때처럼 마냥 놀기는 좀 그렇고 과외랑 한가할 때 부업이나 할까 해서요.. (본업이 코딩이라)
제가 학교 다닐때는 아싸들은 족보나 자료 구하기 힘들어하는걸 제가 봤거든요 ㅠ
다 제가 처신하기 나름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용.
족보같은 경우 선배가 주는 경우가 많긴 한데
요즘 에타에서 엄청 거래해서… 한 과목당 5000원 아래로 항상 팔던데요. 그리고 취미삼아 동아리 1개 정도 가입해놓으면 그 동아리 선배들이 족보 챙겨줍니당.
아.. 질문드릴게 있었는데 깜박해서 늦게나마 드립니다.,. ㅠㅠ
교대도 교대마다 입결이 거의 천지차이던데 뭐 예를 들어 작년 기준
서울교대는 백분위90 정도고 지방교대는 거의 80밑까지 내려가던데 무슨 차이가 있나요?? 서울 교대는 서울권에서 근무할 수 있고 지방 교대는 그 지방에서만 근무 할 수 있고 그런가요?? 같은 교대라 같은 임용보고 교사 되는게 다 인데 입결 차이가 왜이렇게 나나 싶어서..
불과 몇년 전 교대는 연고대급으로 높았습니다. 지방교대도 서성한급 심지어 연고대 버리고 지방교대 버리고 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구요.
다만 최근 몇년 간 교권하락, 임용불안정, 연금 삭제 등으로 인하여 교대 자체의 인기가 하락했습니다.
서울교대가 더 높은 것은 서울에 있다는 메리트 하나만으로 버티는거지 사실 서울교대도 과거에 비해 심할 정도로 입결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왜 서울교대 가고 싶어하지? 할 수 있는데 사실 이게 대학생이나 직장인분들은 학벌의 중요성을 못 느끼지만 정작 대학입결은 학벌에 예민한 수험생들의 수요로 결정되니까 이런 차이가 발생하게 되어요.
본가가 대구라면 대구교대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배우는 내용 똑같고 임용은 자기가 나온 교대랑 상관없이 타 지역 응시 가능해요.
물론 해당 지역 가산점 (Ex. 서울교대 졸업생은 서울임용에서 가산점이 붙고, 대구교대 졸업생은 대구지역? 경북인가 가산점)이 있는데 3점이라서…
3점은 임용에서 1문제 정도차이이며 이 3점 때문에 1차에서 떨어질 정도면 애초에 임용 2차 면접을 아무리 잘봐도 떨어질 사람이라서 큰 의미는 없어요. 2차부터는 지역 가산점이 포함되지 않거든요.
정리하자면
1. 서울교대는 인서울이라는 메리트/초등교사를 위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대학이기에 입결이 높음
2. 본인 지역 교대가도 아무상관없음 지역가산점은 영향이 너무 미미함
3. 본인이 입결에 지나치게 신경쓴다하면 서울교대 갈 것, 집 근처에서 교대 다니고 싶다 하면 대구교대 갈 것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서울교대면 선후배간의 이끌어줌이 부족하다는 부모님 말씀이 있긴 해요.
까는건 아닌데 아무래도 서울교대는 개인주의가 좀 있어요. 전라도나 경상도 지역 교대는 지역색이 강해서 현직 나와서도 출신교대 따지면서 서로 끌어준다 하더라구여… (정확힌 모름 부모님 피셜임)
임용을 어디 칠 지에 따라 어디가 유리할 지는 다른데
1. 서울임용치겠다 -> 서울교대가 유리
2. 경기임용치겠다 -> 경인교대/대구교대가 유리
3. 대구임용치겠다 -> 대구교대가 유리
참고로 교대별 해당 지역 팁? 같은게 있어용
그니까 시험문제는 서울이나 대구나 마찬가지인데
서울임용은 서울시교육청이 대구임용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채점을 해서…
같은 답안에 대하여 다른 점수가 부여되는 경우가 많아요.
대구교대 나오면 그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채점기준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서 그 점에서 이점이 있어요. 대구지역 초등학교 선생님이 대부분 대구교대 출신이니 이것 또한 강력한 이점이구여
수능떄 설교대 입결 정도 충분히 노려볼만 한데 거주지역이 대구라 솔직한 마음으로 차이가 없으면 대구교대 가고 싶기도 하고.. 근데 설교대랑 대구교대 입결이 거의 하늘과 땅차이라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