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성(유성국어) [571544]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4-09-19 1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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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이 시기에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FINAL 개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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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르비








1. 실모 양치기'만' 하기


대충 풀다 보면 뭐라도 되겠지 하면서 푸는 학생들이 많은데, 뭐가 안 됩니다.


실모의 목적성을 확실히 상기하세요.


 (1) 80분간의 집중 체력 단련 

 (2) 취약점 진단 및 극복 방안 설계


취약점이 전혀 극복되지 않은 상태로, 


실모만 푸는 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습니다.


결국 수능 때도 똑같은 이유로 틀리게 될 거예요.


분석을 통해, 자신이 '뭐'가 취약한지, '왜' 취약한지, '어떻게' 극복할지를


최대한 분석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전 칼럼에서 언급했듯, 버릴 문항은 버리셔도 됩니다.


논리 이해가 안 가는 문항을 붙들고 늘어지는 건, 평가원 문제에만 하시면 됩니다.)







2. 남들 하는 거 따라 하기



파이널 시기는 각종 컨텐츠와 강의의 범람 시기입니다.


제 강의 역시 이에 부분 일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중심을 잘 잡으셔야 합니다. 


남들이 이거 하니까 나도 이거 그냥 한 번 해볼까?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공부하지 마시고,


해당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하여 깊게 고민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이 고민을 멈추고 선택한 그곳에 '올인'하셔야 합니다.


언제까지 고민만 하며 우왕좌왕할 수는 없으니까요.







3. 자꾸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하기


파이널 시기는 '넓히는' 시기가 아니라 '좁히는' 시기입니다.


1년간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방법론들을 


기본이 되는 도구들로 다시 종합시켜야 하지요.


농축에 농축을 시켜서,


단순하지만 강력한 '나만의 것들'을 만들어가셔야 합니다.



새로운 걸 배우는 시간을 줄이고, 


기존의 것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세요.




시험장에서 어떤 몹들이 나오든 썰어낼 수 있을


자신의 것들에 대한 '장인'이 되셔야 해요.


뚜왕 뚜왕










4. 조급하게 다 하려 하기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보니까, 여기저기서 유혹을 받을 겁니다.


새로운 강의나 교재를 신청해서 하루만에 끝나버리면


기적적으로 성적이 달라질 것 같죠.


절대 아닙니다.


모든 변화는 점진적입니다.


수능은, 하루에 18시간 공부하고 번아웃 오는 사람보다,


매일 10시간씩 착실히 쌓아가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시험이에요.



한 번에 무언가 다 바꿔버리겠다는 '한탕주의'에 빠지지 맙시다.


얼마 안 남은 기간 갖지만, 심신의 균형을 잡아


착실히 하나씩 쌓아가다 보면, 분명 많은 것을 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5. 안일하게 덮어놓기


각자마다 수능날에 대한 불안함이 있을 거예요.



시험 외적으로는 


'그날 급ㄸ 터지면 어쩌지..?'


'옆사람 다리에 모터달고 있으면 어쩌지..?'




시험 내적으로는 


'비문학 집중 안 돼서 글자 다 튕기면 어쩌지..?'


'고전소설 킬러로 나오면 어쩌지..?'




물론 과도한 불안함은 수험생활에 지장을 주지만


어느 정도는 꺼내서 대비해야 합니다.



즉, 불안한 경우의 수에 대한 고려와 대비가 필요한 것이지요.



급ㄸ 터지고, 


옆사람 다리 떨고, 


비문학 집중 안 돼서 글자 다 튕기고, 


고전소설 미친듯이 난해하고..


등등의 상황을 


애초에 가정해놓고, '그러면 어떡할까?'에 대해 준비를 한 번쯤은 해두셔야 해요.



N수생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능날은 생각보다 무지개가 아닌 잿빛이거든요.


뭔가 다 안 떨어진다는 느낌이 대부분일 겁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칼럼 끝

광고 시작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지키기 힘든 파이널 시기이기도 합니다.


당장 국어 한 지문 푸는 것도 힘든데,


위의 것들까지 조심하며 효율적인 학습을 해내기가 어렵지요.







혼자서 


자세를 잡고


효율적인 학습을 해내기가 힘드신 분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강의가 바로 






만월: 만점의 달


입니다.










시중의 여러 FINAL 강의가 있지요.


강의가 아닌 독학이라는 전략도 있구요.





당연히 제 강의가 이것들에 비해


모든 면에서 우월하진 않겠지만,


다음의 니즈를 충족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1. 수능에 근접한 문제로 훈련한다.


현장에서의 실모 경험을 늘리는 것만큼


집중 체력 단련 훈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실모 양치기를 방지하기 위해


제가 직접 실모를 선별합니다.


이감은 각자 다들 풀고 계시니 제외하고,


한수/상상의 BEST 회차 8회분을 선별하여 응시하려 합니다.









2. 개인별 최적화된 학습을 지향한다.


매주 다음과 같이 모의고사 피드백을 받고


제가 개인별로 클리닉 레포트를 작성해드립니다.










3. 단순하지만 강력한 사고 도구를 체화한다.


지금껏 어떤 방법론을 배워왔든, 상관 없습니다.


이 모든 걸 아우르고 종합하는


기본적인 글 읽기 도구, 선지 판단 도구들을 제시합니다.

 



(위는 매주 제시되는 읽기 자료 '달무리'의 일부입니다.)




제시가 끝이 아닙니다.


8주간 귀에다 때려 박아 넣어드립니다.


수능장에서 저의 외침이 들릴 수 있도록요.


'정말 아무런 질문 없이 시체처럼 읽을 거야?'


'지금 이거 뭔 말이야!'


'왜 그런 건지 물어!'


'뭔 상황이야!'


'얘 지금 무슨 마음이야!'


'1:1 대응하지 말고 의심 먼저 해!'


'뇌피셜로 넘기지 말고 검증 한 번 해!'


수능장에서도 글의 내용에 들어가 


적절한 질문을 하고 답을 찾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4. 기출/EBS/실모의 주간 학습 균형을 맞춘다.


수업은 교실에서 끝나는 게 아니죠.


여러분의 주간 학습을 책임지겠습니다.


기출, EBS, 실모 어느 하나 놓칠 수 없어요.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음의 과제가 제시됩니다.














각 컨텐츠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중 '풀문'에 대하여는,


월담 때부터 학생들이 제 강의에서 가장 좋아해준


문워크(기출 분석 워크북)와 사고분석서를 제공합니다.
















문워크를 풀고 사고분석서를 읽는 것만으로,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사고력 향상'이 손에 잡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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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파이널 강의 홍보는 조심스러운 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민감한 시기에, 제가 또 이상한 현혹을 하는 건 아닐까 하여서요.


그러니 그냥 우왕좌왕하는 마음에 신청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고심해서 하던 게 있다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게 정답입니다.



저도 1:1 클리닉을 아주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라 


학생들이 너무 많아지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정말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545/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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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분들은 1주차 교재를 2주차 교재와 함께 배송받습니다(9/27~9/28즈음).

PDF 파일을 활용하여 먼저 과제를 수행하시고 계셔요. 

**교재비 입금은 수업 시작 전에 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힘든 시기입니다.


모쪼록 몸과 마음을


경건하고 맑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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