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퇴하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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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고2이고 정시 공부 하고있음 흔히 말하는 ㅈ반고 인데 첨에는 이 말이 비하? 하는 말 이라고 해서 기분이 더러웠는데 우리학교 꼬라지를 보면 맞는 말임. 일단 난 쉬는 시간 아침시간 틈틈히 시간 분배해서 학교애서도 나름 순공 4시간은 확보하는데 진짜 이게 졸라 힘듬.. 우리학교는 공부를 그닥 잘하는 편은 아닌데 어느정도냐면 수학 모고에서 4등급 나오면 전교 20등안에 듬…ㅋㅋㅋㅋ 그리고 쉬는 시간에 시험 1주일 남아도 존나 시끄럽고 긴장감이 없어 보임.. 그리고 쌤들 수업 존나 못 하면서 내가 정사공부 한다고 정중히 따로 말씀 드리고 해도 쌤 입장이선 안 좋게 보이는게 당연난지만 탐구제외하고는 아무도 허락 안 해줌.. 근데 신기한게 국영수 보다 탐구 쌤들이 더 잘 가르침.. 내가 진짜 내신 끌어 올려서 수시는 챙기고 싶었는데 일단 우리학교는 세특? 그딴거 존나 못 씀 1학년때 세특 진짜 잘 쓰고 싶어서 학교에 있는 활동 대부분 다 하고 반장도 하고 학교에서 하는 외부 프로그램 그런거 다 하고 세특 열심히 챙겼는데 결과는 처참함.. 진짜 개 허무했음 수행도 대부분 만점이고 하는데 수행평가도 대부분구거의 모든 교과가 주제탐구임.. 심지어 1학년때 했던거 존나 겹침 2학년 1학기 생활해보니까 답 없음 그리구 난 1학년때도 반장했고 지금도 물론 반장임 근데 반장한데 진짜 별 짜바리일 다 시키고 쌤들이 하는 공지 중 개별공지가 있는데 그런건 개인적으로 지들이 챙겨야지 다 내가 그거 메모해서 톡 방에 올려야하고 교과 쌤들이 내준 숙제 내가 다 올려줘야 함 혹이나 내가 아파서 학교 못 온 날에는 부반장이 도와야하는데 부반장 일 ㅈ도 안 하고 지 일만 함.. 그리고 결국엔 나중와선 내 탓.. 진짜 울 학교 공부할 분위기도 아니고 짜바리 행사도 많고 …하 심지어 ㅋㄹㅋㄹ 듣보잡 대학와서 강의 하는데 우리가 수학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이런거 막 강의함..그래서 따로 반에서 공부하면 안되냐로ㅜ
담임께 말 했는데 우리 담임은 학교활동 참여 빠지는거 용납 못 함ㅜ그래서 그냥 자퇴할까 고만즁암..
모고는 6모545 였는데 9모는 국영수 해서 213으로 끌어 올렸음… 자퇴 할 이유가 타당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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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피 올해 못보는데 ㄴㄴ 자퇴하면 대다수가 멘탈 갈려서 공부 못함
자퇴하고 정시로 온 입장에서
자퇴전 친구들에서 인맥이 끊기니깐 지금 돌아보면 얻은거보다 잃은것이 조금더 많은 것 같아요!!
성인되면 대부분 개인플레이니까.. 그런 마인드로 사는 중 이라서 별 생각 안 드러오..
저도 그생각이였는데 전 만약 돌아가면 자퇴 안하고 내신 병행할 것 같아요!!
친구는 고딩 친구가 오래가긴 해요 ㅇㅇ 고등학교에서 맞는 친구는 평생가서
마음에 맞는 친한 친구 없다 싶으면 뭐 자퇴 인정하는데 9월인데 아깝긴 해요
저두 그래오.. 근데 제가 여고 다니는데 울 학교가 유독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너무 다 이기적이고ㅜㅜㅋㅋㅎㅋㅎ 자기 밖에 모르구 앞에선 착한척 뒤에선 뒷담까는 그런 분위기.. 이런 저런 소문 들으니까 정떨어지구 지금은 다 가식적으로 친구하는 느낌..? 진짜 아직까지 연락하고 찐친은 초 중 학생 애덜.. 찐 지금 찐 고민주웅ㅇㅜㅜㅜㅜ
근데 만약 하시게 되더라도 독재라든지 생활 습관을 잡아줄 수 있는 시설은 필수인 것 같아요! 아무쪼록 응원하겠습니다
친구들도 ㅈ같은 애들밖에 없으면 자퇴하시고 아니면 다방면 고려해서 고민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