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100% 실력 발휘하는 멘탈관리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304320
수능날 컨디션이 최악이어서 수능을 망치는 상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전날 밤에 긴장해서 잠을 못자고 수능을 친다는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섭죠.
근데, 저는 실제로 겪었습니다.
저는 수능 전날 새벽 4시까지 잠을 못잤습니다. 긴장과 잘못된 방안의 온도와 바깥 소음 등 모든 것의 방해로 인해서요.
하지만, 저는 결국 원하는 성적을 받고 원하는 대학에 갔습니다.
어떻게 멘탈을 잡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즉흥적인 사람이라 아무 생각없이 살지만 수험생 때는 매우 계획적으로 살았습니다.
잠자는 시간, 밥먹는 시간 등 모든 것을 계획하면서 살았죠.
그렇기에 저는 실수했을 때, 문제가 생겼을 때도 어떻게 대처할지 준비를 했습니다. 피곤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할지, 문제가 안 읽히면 어떻게 할지, 시험장이 너무 추우면 어떻게 할지 모든 것을 생각했죠.
그렇다고 많은 시간을 쏟은 것도 아닙니다. 그저 남들은 ‘~하면 어떡하지?’ 로 끝내며 걱정만 할 떄 저는 좀 더 나아가 ‘그러면 이렇게 해야겠다.’까지 생각했을 뿐입니다. 다음 행동을 계획하고 이를 반복해서 생각하면 실전에서는 생각한대로 행동하면 끝인 것이죠.
거기다 모의고사를 보거나 공부를 할 때, 이런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서 연습도 했었습니다. 방 안의 온도를 높이고 공부하거나,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 공부하거나, 특별히 피곤한 상태로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등의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어떤 문제를 내가 극복할 수 있고, 피해야 하는지 준비하고 이를 적용한 것뿐입니다.
잠을 조금 밖에 못잔 것은 저에게는 준비된 문제였고, 커피를 좀 더 먹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 것만 적응하면 되었기 때문에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수능까지 50일 남은 시점에서, 가능한 여러 문제를 미리 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righteacher/184?tc=shared_link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오르비 듣보 1인 수능 후에 돌아올게요(겁나 긴 장문주의) 5
이제 수능도 20일 안 남은 상황이고 밤중에 감성빨로 글 한 번 쓰고 싶기도...
-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좀 ㅊㅊ좀
-
포만한 6
four만한 five만한 오만한 오만한 포만한 푸하하
-
저는 공부하러 가서 조용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오르비에 돌아다니는(공부 질문글...
-
화작n제 2
이감 화작n제 어떤가요 다른거 좋은거 있나요?
-
사만다 개좋네 0
나 이거 왜 이제삼 ㅋㅋ
-
지금부터 정신 차리고 공부해도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거라는건 압니다.. 그래도...
-
떨치고 자야지 5
다들 군밤
-
요즘도 양적관계가 더어렵나요?
-
환급대학 붙으면 패스비용 100%+교재비 50% 너무개꿀이였어서 다시는 안나올듯 ㅋㅋ 예상댓글
-
언제나 그렇지만 어떤 정의를 만들어도 그 정의에 딱 맞지 않는 경우들이 있다....
-
지금 안사면 라인업 공개되면 19일 때 안산거 개후회될거 같음 신규강사 국수영 다...
-
아니 대체 왜 이걸 어케 알아 아냐 알 수는 있겠지 그치만 억울
-
짱친이었다가 원수되는 서사 너무 맛있고 작화도 개지리는데 망한게 너무 아쉽다
-
N제 푼게 이거밖에 없어서 난이도를 몰라요. 핀셋 과목별 N제랑 비교해주세요. 보통...
-
피곤하당
-
거의 못봄
-
현역 10덮 45분 100점 (나머지 과목도 다100 화2 47) "간만에 더프에서...
-
민주주의적 관점에서 권리를 위축시키니 잘못된 행동일수도
-
진짜로?
-
과거사 문제 청산하고 이민자 더 많이 받아들이게 되나요? 입헌민주,유신의...
-
오늘 하루도 알차게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산책하다가 개울가에서 오리를 볼...
-
물리(기계공학)으로 박스 껍질 도배
-
다행히 딱 맞게 사논듯
-
마스터피스 0
션티쌤은 제로가 쉬운편이라는데 왜 난 원보다 제로가 어렵지 제로 1회 89 어려움...
-
기만.. 3
이제부턴 공부에 집중하기만..
-
파이브만한도 있나요 푸하핳
-
;;;
-
수능 끝나고 살 빼고싶은데. PT받아야 효과 좋다는 얘기가 많아서.. 근데 개찐따라 걱정임 쫄려
-
폰 노이만의 환생인가 10
ㄹㅇ 과장 안보태고 현시대 대한민국에서 제일 고능할 거 같음
-
이젠 정말 삼주도 안남은 시점이 되어버렸네요 입시코딩을 진행하고 수도권 대학반부터...
-
지금 실모치면 22244 뜨는데 더 오를 수 있나요? 재수시작할 때 65665에서...
-
6, 9평 반영인데 퀄리티 생각보다 좋음 15, 22도 꽤나 어렵고 확통 28,...
-
포만한 그 괴물 5
14번까지 10분 걸리네 ㅆㅂ 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어떻게 저래..
-
수능 34322 가능할까요 (가능충 ㅈㅅ)
-
시험장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를 상기시키고 몸에 익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
당신의 실력을 방출할 기회!
-
43323->32212 진지하게 지금부터 열심히하면 가능한가요?? 탐구는 사문이...
-
그냥 지자기 북극의 위치는 변해도? 전에 이선지 낚시걸렸던거 같아서
-
목요일 핼러윈 지나면 11월 입갤 수능의 계절 및 방어의 계절
-
수능 18일 남았는데 10
캔맥 참아야함? 근데 고추바사삭인데?? 진짜 일생일대 고민임
-
1. 우스에게 탱챔을 시키지 않는다. 무조건 지켜야 하는 원칙입니다 제발 지켜주세요
-
문과들만 와보셈 9
너희는 수시든 정시든 이과에서 인설 의치랑 서울대랑 위상?이 어떰? 문과들의 생각이...
-
왜 외계인이 사람들 경쟁하는 곳에 붙어서 생태계를 파괴하는거야 살려줘요 ㅋㅋㅋㅋㅋㅋㅋ
-
설수리를온다는것임..
-
레스고 젠지 0
크하하하
-
뭐 할까여? 2시에 잡니다
-
수명 2주 0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