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성장님의 금년 의대 펑크 가능성 사견에 대한 내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327290
고속성장님 왈)
몇가지 변수가 있음
1) 메디컬 반수생 영향으로 모의지원 양상이 실제보다 폭발처럼 보이게 됨
지방의 다니다가 인서울 노리고 반수생이 성적이 어중간하면 동급 의대로 옆그레이드하느니 그냥 원대복귀할텐데 어쨌든 고득점자에 포함되기는 함. 그래서 모의지원때 바글바글하던 표본이 실제로 접수 안하거나 접수하고도 미등록하고 그런 경우도 많을듯... 모의지원때 보이던 표본이 실지원하고나니 사라지는 애들이 많을거라는 얘기
2) 사탐런으로 이과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과소평가하게 됨
특히 이과 상위권에서 금년 과탐 백분위 95와 작년 과탐백분위 95는 다름. 금년 95는 사탐런하지 않고 남은 알짜배기들 중에서 95이고 작년 95는 금년에 사탐런한 어중이떠중이가 포함된 95임. 그래서 작년까지 입결만 참고하다가는 실제 자신의 실력을 과소평가하게 됨
3) 금년에 이과생 급감으로 누백도 과소평가됨.
2)와 비슷하게 작년 이과누백 1퍼와 금년 이과누백 1퍼는 같지 않은데 등수로는 같음에도 누백으로는 확 떨어져 보임. 사탐런 때문에... 그러나 대학은 등수로 가는 것임
4) 의대 정원 증가
이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의대 수시도 엄청 늘어서 고득점점자들이 어느 정도 정시에서 사라지는 영향도 큼
내 생각
1) 메디컬 반수생 영향으로 모의지원 양상이 실제보다 폭발처럼 보이게 됨
지방의 다니다가 인서울 노리고 반수생이 성적이 어중간하면 동급 의대로 옆그레이드하느니 그냥 원대복귀할텐데 어쨌든 고득점자에 포함되기는 함. 그래서 모의지원때 바글바글하던 표본이 실제로 접수 안하거나 접수하고도 미등록하고 그런 경우도 많을듯... 모의지원때 보이던 표본이 실지원하고나니 사라지는 애들이 많을거라는 얘기
->올해 의대 증원 이슈로 지방 메디컬 반수생이 평년에 비해 많을 것이고 이 말은 즉슨 올해 수능 고득점자가 평년에 비해 많을 것이라는 것까지는 동의
하지만 이들이 학교를 옮길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을 받지 못하더라도 즉 떨어질 것 같아도 일단 수능은 봤으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원서는 써보자 하고 원서 쓸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판단됨
이에 대한 동인은 바로 작년 메디컬 입결임
작년 메디컬은 전체적으로 컷이 붕괴된 양상을 보이며 정시 지원자들은 2년 전 입결 또는 더 오래된 입결을 참고하는 것이 아닌 바로 작년 입결을 참고하고 지원하는 경향이 있기에 초고득점자인 이들이 원서 쓸 가능성이 매우 높음
2) 사탐런으로 이과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과소평가하게 됨
특히 이과 상위권에서 금년 과탐 백분위 95와 작년 과탐백분위 95는 다름. 금년 95는 사탐런하지 않고 남은 알짜배기들 중에서 95이고 작년 95는 금년에 사탐런한 어중이떠중이가 포함된 95임. 그래서 작년까지 입결만 참고하다가는 실제 자신의 실력을 과소평가하게 됨
->금년 과탐 백분위 95와 작년 과탐 백분위 95의 가치가 다르다는 것까지는 인정
그러나 지원자들은 이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으며 오직 내 성적으로 작년에 붙을 수 있었냐 또는 올해 붙을 것 같냐가 최대 관심사
예를 들어 작년 지방약 평백이 95였다고 치면 어? 나 올해 백분위 95인데 여기 쓰면 붙겠지라고 생각하지 올해 95가 작년 95보다 가치가 높으니까 합격 가능성이 높겠군 이런 사고 과정을 거치지는 않음
즉 과소평가를 할 수는 있어도 그건 입시 전문가들이 3인칭 전지적 시점으로 바라보는 내용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3) 금년에 이과생 급감으로 누백도 과소평가됨.
2)와 비슷하게 작년 이과누백 1퍼와 금년 이과누백 1퍼는 같지 않은데 등수로는 같음에도 누백으로는 확 떨어져 보임. 사탐런 때문에... 그러나 대학은 등수로 가는 것임
->2번 반박과 동일
올해 누백이 평년 누백에 비해 가치가 얼마나 떨어지고 올라갈지는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가 없으며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2번과 동일하게 이 부분은 입시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사후적 판단임
예를 들면 작년 어디가 빵구 난 이유는 수험생들이 누백을 과소 평가해서라고 할 수도 있어요 라고 입시 전문가들의 사후적 판단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4) 의대 정원 증가
이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의대 수시도 엄청 늘어서 고득점점자들이 어느 정도 정시에서 사라지는 영향도 큼
->내가 알기로 수시가 지역인재 위주로 증원된건데 이것이 정시 지역인재에 영향을 준다는건 ok 그러나 정시 일반에 영향을 준다? 글쎄..
그리고 금년 의대 정시 일반도 늘었던데 일반적으로 정시 to가 늘면 컷도 당연히 그에 맞춰서 떨어지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건 지켜봐야 함
고경을 예로 들자면 가나형 시절에 고경이 약 50명 모집에 누백이 0.6~0.7%로 잡히는게 일반적이었는데 통합 시대인 지금 고경이 약 100명 모집하는데도 누백이 막 떨어지지 않음 오히려 작년 같은 경우는 핵폭 나서 누백이 0.3%였음
물론 이 같은 경우는 교차러들이 그 빈자리를 채우면서 컷이 놀게 잡히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작년 고경 핵폭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집 단위의 컷은 정원 같은 미시적 요소보다는 수능 과목 난이도나 과탐 우대 변표 유무 등의 거시적 요소가 더욱 결정권을 행사한다고 생각
결론) 올해 의대는 오히려 폭발이 나면 폭발이 났지 펑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지 않음
물론 4번의 정원 증가가 이를 얼마나 완화해줄지가 관건
0 XDK (+1,010)
-
1,000
-
10
-
레전드 시험지..
-
11덮 후기 1
수학 빼고 다 망… 수학 기하 96 15틀 사문 37 지1 42…
-
기상시간이 항상 7시 고정이긴 한데 몇일 안 남았긴 한데 30분 덜 잔다하더라도...
-
국어 EBS 연계 + 언매 + 강E분 독서로 과학 기술 약점 보완 우기분 독서12...
-
Pcl5 0
점자점 그려보면 p가 전자 10개 공유하게 되는데 이러면 안되지 않음?
-
이번달에 또 올거임 ㅋㅋ
-
러셀 페이지 보다가 알았어요..
-
나 쵸단보다 낮은데
-
왜 내가 군대 갈 때 되니까 전쟁 나려 하는 거 같냐.. 불안하게
-
나군에 서울대를 쓰고 .. 재종장학기준을 알아보자
-
연세대 반영비율 0
연세대 문과가 국수탐 점수 반영 비율이 1.5 1 1 인데요 이러면 국어 백분위...
-
전 소금이요 너무 처참함..
-
ㄴ선지 해설에서 B관성계에서 빛이 광원과 P사이를 왕복하는 시간이 고유시간이여서...
-
고고혓
-
어렵고 스피커 볼륨 작아서 안들렸음.
-
오늘 더프를 봤는데 수학을 유기하고 국어랑 탐구 영어를 살리려고 합니다. 수학은...
-
개념기출보고 지금까지 평가원 다 1뜨긴 했는데 하뭔가 인강 풀커리에 대한 강박?이...
-
수학 7
수학...
-
저 여자임
-
좆됨감지 1
다급한 처방 이퀄 전과목 다 펑펑 터져서 ㄹㅇ 좆됨 더프 쫌 봤다고 깝치지말걸
-
좃됐는데 45 1ㄱㄴ?
-
점이층리도 대륙붕 대륙사면 대륙대 거쳐서 나타나던데
-
제발요..
-
아가는 일찍 자야되는거야...
-
키오프는 쥴리 5
ㄹㅇ
-
재호형님 성적 3
고점 41122 저점 52233 아님? 이안으로는 들어 올것 같은데
-
아 빨리빨리
-
인생노잼기간 2
게임도음악도운동도외출도릴스쇼츠도 맨날하는것들인데다재미없어요 뭘해야즐거울까,,
-
멋지게해서멋하다
-
안녕하세요 방장 수능천재입니다!! 2026 수능을 준비하는 스터디의 스터디원을...
-
평가원, 사설 보통 높2~낮1정도 받아요 연게 거의 시작도 안했고 실모 거의 안 풂...
-
고1때는 분명 잘했는데 정시파이터 선언하고 닌텐도만 하다가 이 꼴이 됐네... 그때로 돌아가고싶다
-
지방말구 서울경기권이요 중대 성대 이대 아주대 숙대 에리카정도....? 아님 여기도...
-
4번 선지가 틀린 이유가 위 지문 사례는 과잉금지의 원칙으로 판단한게 아니여서...
-
그때는 무슨 노래만 나오면 다 듣기 좋았는데...
-
실모만 풀면 70점대에서 요동치네요 어차피 킬러는 풀 생각 없으니까 그렇다 치는데,...
-
어케 ㅛ삼 ㅇㅅㅇ?
-
시그모도 이렇게 안 털리는데 11덮 41받음
-
인생영화 ㄱㄱ 15
전 간신
-
[속보]中, 한국 등 9개국 '무비자 입국' 허용 10
중국 외교부는 오는 8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을 비자 면제 대상국에 포함한다고...
-
작수 잊음을 논함 이후로 사설들도 이에 걸맞는 난도를 보여주는데 11퀄처럼 계속...
-
아니 ㅅㅂ 자신잇게 풀엇는데 문학 이렇게 많이 틀린거 첨임 실환가 유씨삼대록은...
-
수능 끝나고 제가 2월전까지 토익 730, 한국어 2급, 지게차운전기능사, 1종보통...
-
에리스 보레아스 그레이렛
-
진짜 하는 사람 있음? 당연히 지금 하갰단 건 아닌데 저러면 정시에서 불이익 없나요
-
우리 친구들 어디살아
-
의미 있는건가요? 기숙에서공부한다햇을때 그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정도로 유의미한 변화인건가요
-
헛소리!
-
11덮 수학 0
11덮 수학 미적 92인데 백분위 어느정도 나올까요?
작년에도 1) 영향이 장난이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올해 문과 인서울 정시 입결은 작년이랑 비슷하겟죠?
2번 반박 내용에서
올해 95가 평년 95컷을 보고 괜찮겠지 하는 거랑
원문에서 작년입결보고 과소평가한다는거랑 뭐가 다른거임..?
님이 2번 반박한 대로 애들이 생각해주면 줄줄이 펑크나는거임 ㅋㅋㅋㅋ
자기 원서 자기가 쓰는데 왜이리 알아볼 생각도 안 하고 쓰는 애들이 많은지..(이래놓고 나중에 펑크나면 거기 쓸걸 이러면서 낙사 카르텔 드립치는 애들이 한트럭)
덕분에 올해는 자기가 점수만 잘나오면 원서로는 유독 가기 쉬운 해가 될듯
연례 행사
그냥 낙지가 컷을 높게 잡으면 펑이 나는거임. 작년 서울대 컴공 화공 재료 산업공 등등 컷이 너무 높아서 꼬리 털렸음.
형이 얘기해줄께 1 2는 니말이 맞고 3 4는 코핌말이 더 맞다.. 물론 예측이겠지.. 그걸 알수 있는 방법은 표본분석 잘하고 대응해.. 예측하지마 대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