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신한테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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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들이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를 찍지 못하면 자기 자신한테 너무 화나요
그렇다고 뭐 우울하거나 무기력해지거나 이런 건 아니에요
오히려 나보다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람을 보면 내가 저 사람과 다른 게 뭘까 광적으로 집착하고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절대 선천적인 두뇌의 차이라고는 생각못하겠어요
분명 저도 과거에 공부관련 어떤분야에서 최고를 찍었던 적이 있었기에 누군가와 공부머리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것을 못 받아들여서 더더욱 이렇게 된 것 같아요
뭐 당장 수험생활동안에야 이런 스트레스들이 오히려 원동력으로 작용해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겠지만
혹시라도 결과가 저의 기대치에 못 미쳤을 때, 혹은 당장 결과가 잘 나오더라도 앞으로 넓은 세상에서 만나게 될 수많은 천재들을 마주쳤을 때 나의 한계를 발견하고 좌절해버릴까봐 두렵네요
뭐 그래도 일단 올해 수능까지는 최선을 다해야겠죠
오늘 물바성적이 마음에 안들어서 새벽감성으로 신세한탄 좀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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