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파 [1232145] · MS 2023 · 쪽지

2024-10-02 00:05:30
조회수 407

나만의 멘탈관리법 있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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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 터질때 나라는 스몰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내기준의 완벽이 무너질때 더라고요


예를들면 아침에 눈 뜨자마자 빨리 밥먹고 나가야되는데


쌓아둔 설겆이를 해야되고 몸이 좀 피곤해


그래서 일어나기 귀찮아서 뒹굴엇다가 30분 허비해 버리고 나니 헬스장 갈 시간이 안되고(가봣자 45분 할 수 있네…)


그래서 아침 끄적끄적 먹고 공부하러 갔는데


운동을 안햇더니 물을 많이 안먹어서 땀이 끈적한 땀이나고 땀에서 짠냄새가 나서 불쾌해. 찌린내느낌.


이런 사소한 도트딜 스노우볼이 다음 행동에 해야할 이유를 계속 방해하고 어차피 망침 이란 느낌에 귀중한 하루가 아니라 무채색이 되버리는거 같고 그러다 보니까 괜한 쓸모없는 생각들만 자꾸나고 조급해지고 화를 잘내게 되고 시야가 좁아지다보니 큰 그림을 그려서 설계하고 푸는거보다 문제에 와락 달려들게 되고


그러다보니 문제를 잘 안읽고(멋대로읽고) 풀다가 안풀려서 다시보니 잘못읽어서 안풀리고 이런거에 막혓단 생각드니까


다시 화나고 하기싫고.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항상 기본을 지키려고 합니다


근데 그게 오늘 잘 안됫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에게 연락이나 해볼까 하고 주소록을 뒤지다가


달라질건 없고 징징대기만 하고 다시 친구한테 해결책 없는 부담만 준것같아 왜그랫지 하는 생각이 드는 모습이 그려져서 폰을 다시 껏습니다


그냥 저녁먹고 자기개발서나 읽었습니다


딱히 터트리고싶거나 힘들고 지치고 이런것보단


그냥,그런,기분이에요


여러분은 이럴때, 어떡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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