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카 [1327175] · MS 2024 · 쪽지

2024-10-02 16: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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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시작한 사람의 9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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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수능을 놓은 지 아주 오래 된 사람입니다


올해 수능을 준비하고 싶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8월부터 준비했는데요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


집중 안 될 때마다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도록 후기 겸 다짐을 남겨보려 합니다


국어 

- 다 풀고 25분 남았는데 24번 고민하다가 고쳐서 틀림

가채점 98점인데 성적표 보니 마킹 실수를 했나보네요 쩝

이런 기초적인 실수를 하지 않도록 더 꼼꼼히 체크해야겠네요 


수학 

- 21 30은 못 풀어서 틀렸고, 22 29를 어처구니 없는 사칙연산 실수로 날려먹음

거기에다 3점짜리 두 개 의문사 당했네요.. 슬프네요

거기에다 30번 뭔가 풀 수 있을 것 같이 생겨서 5분 정도 건드려봤는데 망했네요

푼 것만 제대로 풀었어도 1등급이라 다음부턴 푼 것부터 다 검산하고 나머지 문제 건드려야겠어요 ㅠㅠ


영어

- 마지막 34번 남기고 5분? 정도 남았었는데 34번 세 번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더라구요

34번이랑 30번 틀려서 94점 받았네요

영어는.. 솔직히 공부를 안 해서 그냥 운빨로 믿고 최소 2등급 뜨길 기도해야겠습니다

작년 수능 집에서 풀었을 때 84점인가 받았어요


물리1

- 물리를 8월달에 처음 시작한 사람이기 때문에 실모도 안 풀어봤음

무조건 빨리 풀어야겠다는 생각에 20번까지 풀었는데 15분이 남은 걸 보고 시험이 이상하다는 것을 직감함

역학,전자기력 부분은 스무스하게 다 풀렸는데 전반사 하나 잘못 읽어서 틀리고 상대성 이론은 어려워서 못 풀었음....

46점인데 3~4등급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물리 황들이 쳤으면 아마 10분 컷 냈을듯

기초적인 실수 잡기 + 제일 못 하는 전기력 부분 보강해야겠습니다


화학1

-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화학은 김준T 크포 4단원 중화적정실험 + 산 염기 반응만 공부하고 시험을 쳤음

나머지는 예전 화학 했던 기억을 되살려서 ... 근데 지금 화학 공부하면서 느끼는건데 차라리 지1이나 생2를 할 걸

제가 화학 하던 때랑 너무 달라져버렸고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아버렸음


50일도 안 남았지만 열심히 해서 수능 때 커하를 찍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다들 화이팅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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