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무물 / 질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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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할 게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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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매개변수 t로 나타내어진 곡선 x = lnt + 2t y = e^t + 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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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응ㄱ으ㅡ그ㅡ그ㅡ으으ㅡ으ㅡㅡㅡ으으으으으윽 으으으으으ㅡ으그극극그ㅡ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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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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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머야 ㄷㄷ
제대하셨나요?
X 4개월 뒤
컴공도 미적분학 같은거 배우나요
많이 배우죠.
선적분 / 면적분 / 치환적분 등등 …
오.. 그런게 컴공 어디 분야에 쓰이나요?
Artificial Intelligence. 흔히 AI라 불리우는… 행렬 연산 / 미분 / 적분..
알고리즘을 수식적으로 접근할 때 자연스레 만나게 됩니다…
컴공 전전 중 컴공이 낫다 보시나요?
내가 전전 쪽을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만 지금 기준으로 컴공 취업시장이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님.
애초에 둘은 너무도 다른 분야이기도 하고… 그런데 또 두 분야 모두 잠재성이 어마어마한 분야이기도 하고..
뭐 소프트웨어 쪽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면 컴공 가는 게 낫지
글 쓰는 거 좋아하면 무조건 컴공이고
글 쓰는거 좋아하면 왜 컴공인가요?
알고리즘 짜는게 글 쓰는거랑 ㅂ
극해서 그런가요?
정답. 솔직히 말하면 코딩이라는 건 공학적 글쓰기에 지나지 않음. 추가적으로 협업이나 실무를 뛰다 보면, 자기가 짰던 코드를 구조적으로 분석한 후, 그 결과물을 하나의 정교한 ‘기록‘으로 남겨 두어야 함.
말하자면 개발을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일이 많이 생김. 코딩이라는 작업도, 그것을 나와 같이 일하는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작업도, 모두 ‘글‘임.
그러므로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개발자 입장에서 어마어마한 장점이지.
좀 웃긴 얘길 수도 있지만 개발 업계에서 대학 학벌을 굳이 봐야 할 이유가 있다면, 그건 아마 글쓰기 소양 때문일 거임.
비전공자든, 전공자든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면 글쓰기 소양에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게 때에 따라선 심각한 결격 사유일 수도 있음.
과는 반도체인데 프로그램 개발 소양 수준을 갖추려면 어떻게 보통 하나여?
1. 독서
2. 코딩 공부
3. 수학 공부
이 세가지를 꾸준히, 반복해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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