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마이맥 대학생 수학강사 공개선발 [매쓰코리아 유니버시티] 예선 1차 개인적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381456
안녕하세요, 22수능 미적분 100점으로 연세대 경제학부 합격 후 태재대와 동시 재학 중인 책참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대성마이맥에서 대학생 수학강사를 공개 선발하는 [매쓰코리아 유니버시티]라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서류전형에 합격하여 오늘 예선 1차를 다녀왔습니다.
예선 2차는 한 달 정도 후이고 둘 중 하나 이상을 응시할 수 있는데 저는 둘 다 신청했습니다.
예선 2차를 준비하시는 선생님들이나 [매쓰코리아 유니버시티]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과
생각을 나누고 싶어 오늘 다녀온 예선 1차와 관련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남기기
확인해주시고 댓글 등으로 생각을 나누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간결한 정보 전달을 위해 평어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 응시자 수는 35명이었다. 11월에 예선 2차의 기회가 남아있음을 생각해도 서류 합격자 수가 두 자릿수일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서류에서 이미 많이 걸러졌고, 시험 응시라는 두 차례의 예선이 실질적으로 본선인 셈이라 생각해도 괜찮겠다.
2. 공통 16문항과 확률과통계 2문항, 미적분 2문항이 출제되었다. 모두 수능 기준 4점 문항 수준이었고 앞 번호보다 뒷 번호 문항의 난이도가 더 높았기에 번호 순서대로 풀면 무난했다.
3. 공통에서는 10, 11, 16번 문항을 풀지 못했고 확률과통계에서는 18번, 미적분에서는 20번 문항을 풀지 못했다. 모든 문항이 같은 점수라면 20점 만점에 15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 점수로는 예선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4. 출제 경향은 24, 25수능 수학과는 많이 달랐다. 물론 공통 16번의 경우 241122와 같이 부등식, 정수가 (나) 조건에 핵심적으로 담겨있긴 했다. 그러나 대체로 통합 수능 시험지 분석보다는 가형 시험지 분석 혹은 통합 수능 시험지의 문항 중에서도 어려운 문항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사고 과정을 정리해 보는 것이 풀이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공통 10번 문항의 생김새에 22예시22와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통합 수능 시험지의 문항 중 22예시22와 241122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시험지의 난이도가 꽤 높았다고 느꼈다. 물론 시험 종료 3분 전 즈음에 풀이가 떠올랐는데 완성짓지 못해 답을 못낸지라 22예시22보다는 난이도가 낮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5. 확률과통계와 미적분은 모두 슥 보고 답 낼 수 있는 문항 하나와, 슥 봐서는 바로 접근하기 어려운 문항 하나가 출제되었다. 미적분 문항이었던 19번 문항의 경우 2411미29의 변형 문항이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6. 아래의 문항 (1409B30) 보다는 더 어렵다고 느꼈는데, 미적분 문항이었던 20번과 함수의 생김새나 묻는 값 등이 유사했다.
7. 수능 수학 시험지를 열심히 분석했는지보다 지능이 높은지를 궁금해하는 듯한 문항이 몇 있었다. 개인적으로 최근 평가원 기출 중 '노력'보다 '재능'을 중시하는 문항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하는데, 참고하면 예선 2차 대비 혹은 수험생의 경우 25수능 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181130
221112
221121
2211확29
231122
241122
2411확26
p.s.
문항을 분석해 보고 싶고,
예선의 경우 온라인 응시도 가능했는데 온라인 응시했을 때 시험지를 직접 출력하여 응시하는 것으로 확인했어서,
혹시 남는 시험지 하나를 챙겨가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문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어렵다 말씀해주셨고
다행히 머릿속에 9, 10, 20번 문항을 담아왔습니다.
16번이랑 (확통) 18번 문항을 다시 살펴보고 싶은데 오늘 응시하신 분들 중
예선 1차 시험지 갖고 함께 놀고 싶으신 분께서는 편하게 연락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소재 예측이 맞아도 진짜 크게 쓸모없다 오히려 수능장에서 대가리 깨지는게 확정이라...
-
그냥 사탐 경제내러 가신걸수도 있는거 아님..?
-
백분 98-99 뜨고 내년에 제대로 또 과외하고픔 ㅠㅠ
-
수능에 비하면 뭐가더빡셈 ? 항상 40초반이라 너무 불안쓰
-
나를 살릴 수능이기에
-
실화인가요
-
1.유체 2.브레이크 3.헬리콥터 얘넨 ㄹㅇ......
-
좀만 일찍 태어날껄
-
워낙 괴랄한 문제들이많아서..
-
그런거 뿌려주셨던 분 있던거 같은데 혹시 누구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ㅠㅠ 마지막에...
-
(조사)연세대 인기학과에 지원하는 사람 중 스나이퍼는 몇명? 5
10명 뽑는데 30명 지원했음 이 중에 스나이퍼는 몇명 정도로 예상하는가? 여기서...
-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내가 할수있는 조언은 이거밖에 없다
-
2번째로 안나온 번호 찍는게 정배임?
-
국어 0
현역인데 국어가 이번 369모에서는 전부 4초 떴구요. 집에서 치면 6까지도 한 번...
-
진지함
-
오늘 공부한거 4
수학.시발점 기하 theme19 삼수선정리 2강,워크북 수1수2 수능특강 단원별...
-
급식 업체와 회사 간에 본계약이 체결된다면 서로가 서로의 채권자이자 채무자이고,...
-
뭔가 누군가의 소중한 자짤을 NTR하는게 아닐까하는 마음에..
-
내가 13번까지 다맞았거든 확통은 23처람 나오면 안되고...
-
국잘싶 0
10일전쯤엔 실모 폼 꽤 좋다가 갑자기 꼴아박음 그때 실모가 잠시 쉬웠던거 맞죠? 그랬던거같긴한데
-
수능 때 나올까 싶음
-
이게맞는거같은데 그동안은뭔공부했나싶음
-
1237764 10
-
.....를 수열과 함께
-
세지는 2학년 내신때 했는데 잘맞아서 계속 끌고갈 생각이고요 3학년때 내신으로...
-
한파 (없을) 예정 한파 없으니 다들 잘 보고 오세용~~~
-
언제 오는가 해서욥 ㅠㅠ
-
일본버튜버는 졸업후 전생하는경우도 있어요
-
이유가 뭔가여
-
ㄹㅇ 이제 가물가물함...
-
1주일 남았네요 2
다들 화이팅입니다. 날씨가 넘나 추워진것...
-
시대나 두각 다니면 자료 완전 성불하지 않는 이상 계속 보지 않나요 안풀었으면 팔아도 좋고
-
안락사같은거임 ㅇㅇ
-
난 불수능이면 무조건 한과목은 터짐… 그냥 국수 1컷 80중후반쪽으로 무난하게 내주라 ㅠㅠ
-
사설에 절여진건가 싶은
-
왤케 우는거임 진쩌모름
-
더열받아서오자마자 뻗음 점수에 연연하지 말자
-
11월 11일에 재종에서 빼빼로 받기 vs 수학 4점짜리 찍맞 1개 8
당신의 선택은???
-
작년엔 다 버럈었는데 올해는 현장자료 남는게 꽤 많을듯해서 버리기 넘 아까움..
-
금속 산화 좀 불안하네 14
a, b, c에 숫자 야메로 123 대입해서 푸는데 수능 때 괜찮을까...
-
선지가 대학교 총동문회는 사내 요가 동호회와 달리 공식 조직을 전제로 한다? 인데...
-
전과목 다 ㅋㅋ..
-
그냥 당신의 감이 말하는 시 연계 하나만 말해보셈 16
나는 그릇 하겠음
-
무조건 하나만 골라야됨
-
재밌긴한데 그거랑별개로 이거 언제끝나나싶네 이해원 시즌 34파이널이 3일만에 끝나는 기적 ?
-
거기다가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넣어주고 이상 거울 넣어주면 좋겠음
-
제가 수험생이라면 어부사시사는 전문 읽고 들어갈 것 같아요
-
중학교 땐 무리가 있어도 시험 끝나고 다같이 놀고 점심시간에 모여서 놀고 단톡에서...
쪽지보내드렸습니다!
네 확인했습니다! 연락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까 온라인 응시자 수가 오프라인 응시자 수보다 많다면 서류면접 통과한 사람의 수는 예측하기 어렵겠습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랬는지 전혀 논리적이지 못한 판단이었네요 ㅋㅋㅋㅋ
쪽찌보냇습니다.
네 확인했습니다! 오픈채팅으로 연락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쪽비 보냈습니다!
링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