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읔 [1338635]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10-07 12:47:38
조회수 2,523

메인글 갔던 공부환경 글 작성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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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모르고 쓴 글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를 걱정해주시고 관심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뜻하지 않은 관심이었던 만큼 몇몇 댓글에선 저를 아니꼽게 보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사실 저는 환경이 안 좋다 말했을 뿐이지 저희 부모님에 대해 마냥 원망하는 마음만 있는 건 아닙니다. 

부모님 두 분 모두 궁지에 몰려 마음의 여유가 없으셔서 그렇지, 자식한테 못 해주는 거에 대해 충분히 미안한 마음, 죄책감을 가지고 계시고 충분히 가정을위해 노력하려 하시는 분들입니다.

(사진은 아빠와 한 카톡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을 마냥 원망할 순 없습니다... 마냥 저희 부모님을 마냥 욕하는 댓글을 계속 보고 있자니 저도 마음이 편치 않더군요.


이 점에 대해선 제가 단편적인 정보만 써서 여러분께 오해의 소지를 드려 죄송합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된 줄몰랐던 제 불찰입니다.



저는 내년 수능에 응시하지만 여러분들은 얼마 남지 않은 수능 잘 준비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 수능 화이팅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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