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학교 동기들한테 ㅈㄴ 감동먹음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9441859
난 짐짜 학교 생활 거의 안했음 최소학점만 수강하고 족보받아서 성적도 날먹하고 뭐 종강총회 같은 술자리도 잘 안나가고 그랬는데도 응원한다고 연락올때마다 ㄹㅇ 너무 감동임 내가 뭐 대단히 잘해준 기억도 없는데 나 없으니까 허전하다면서 연락올때마다 뭉클함… 삼수 시작하면서는 친했던 지인들도 다 잃을 각오로, 세상에서 잊혀져도 상관없단 마인드로 시작한건데 이렇게 내 존재를 기억해주는거 자체로 너무 고마워서 흑흑ㄱㄱ흑흑
지금 학교가 전적대가 된다면 미련없이 버리고 떠날 것 같아도 사람들은 절대 못잊을듯… 휴학 신청할때도 교수님도 응원해 주시고힘든일 있으면 편하게 연락하라고 해주신것도 너무 감사하고.. 너무 따뜻한 사람들…ㅠ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인싸 ㄱㅁ
아님 ㅠㅠㅠ 맨낳 다니던 친구들이랑만 다녔는걸요…
사이좋게 4명 다 고백공격 ㄱㄱ
ㄹㅇ 너무 뮹클햇…
인싸ㄹㅈㄷㄱㅁ차단완료.
아나 ㅠㅠ 같이 감동 먹구가요 흉흉한 세상에서 오랜만에 인류애 ㄴ끼뮤ㅠ
이런게 ㅆㄱㅁ이지..
힘들때 저런 사람들 있으면 참 고맙고 힘이 나죠 ㅎㅎ
마자유ㅠㅠㅠㅠ 별거 아닌 말에 되게 내가 별거 아닌 사람에서 대단한 사람이 된 기분 ㅎㅎ
형님운 원래 대단한 사람이시니까 자부심갖고 남은기간 화이팅!!
아 자차있네…
고닥교때부터 모아서 바로 샀어유 ㅎㅎ
하수)ㄱㅁ
고수)내동기들뭐하냐 ㅅㅂ
ㄹㅇㅋㅋㅋㅋㅋㅋㅋ
교수가 응원해주는건 신기하네요 저도 전적대 나갈때 선후배 동기들은 다 응원해주고 지금도 잘 지내는데 담당 교수는 넌 후회할거라며 악담하고 안좋게 끝남 ㅋㅋ
헉… 밥그릇 지키느랴 바쁜 못된 어른….
같은 육상계 있는 사람이라 그러려니 하고 곧 은퇴할 인간이라 전국대회에서 봐도 모른척함
그쵸ㅠㅠㅠㅠ 근데 이모티콘은 누구셔요..?ㅎㅎ…
전 한두명 빼곤 아무 연락이 없슴다 ㅠㅠ
인싸기만뭐냐진짜
인싸 에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