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보내주셍 [1260761] · MS 2023 · 쪽지

2024-10-11 00:22:38
조회수 2,752

아 학교 동기들한테 ㅈㄴ 감동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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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짐짜 학교 생활 거의 안했음 최소학점만 수강하고 족보받아서 성적도 날먹하고 뭐 종강총회 같은 술자리도 잘 안나가고 그랬는데도 응원한다고 연락올때마다 ㄹㅇ 너무 감동임 내가 뭐 대단히 잘해준 기억도 없는데 나 없으니까 허전하다면서 연락올때마다 뭉클함… 삼수 시작하면서는 친했던 지인들도 다 잃을 각오로, 세상에서 잊혀져도 상관없단 마인드로 시작한건데 이렇게 내 존재를 기억해주는거 자체로 너무 고마워서 흑흑ㄱㄱ흑흑 

지금 학교가 전적대가 된다면 미련없이 버리고 떠날 것 같아도 사람들은 절대 못잊을듯… 휴학 신청할때도 교수님도 응원해 주시고힘든일 있으면 편하게 연락하라고 해주신것도 너무 감사하고.. 너무 따뜻한 사람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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