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비음화가 뭔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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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ㄴ이나 ㅁ을 말할 때 음성적으로 비음성이 약해져 같은 조음 위치에 있는 ㄷ이나 ㅂ처럼 발음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꽤나 유서깊은 현상으로 일부 방언에서는 12세기부터 보이기도 합니다.
조선말 외국인의 한국어 전사자료에도 나타납니다. 18세기 초 네덜란드인은 '넉'과 '눈'의 초성을 d로 받아적었죠. 외국인이 이렇게 인식할 수도 있단 거지, 한국인은 이 탈비음화를 인식하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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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ㄴ이나 ㅁ을 말할 때 콧소리를 줄이면 그 소리가 ㄷ이나 ㅂ과 비슷해집니다. 한국인은 음소 /ㄴ/이나 /ㅁ/을 의도하고 말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콧소리를 덜 내면서 음성 그러니까 실제 발음에서 비음성이 덜해지며 d와 b처럼 들리는 것입니다
님 06언매 그사람인가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