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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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이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푸를 때면
관악이, 관악이 생각난다.
다섯 손가락 넘게 가본 그곳
인문대ㆍ사회대ㆍ법대 지리는 재학생만큼 잘 아는 그곳
오늘과 같이 시린 하늘에 대회한다고 가본 그곳
그날의 그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생각난다
이제 나와 그곳은 학부생의 인연은 사라졌음에도
계속해서 끊임없이 떠오르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관악을 가도 학자의 길은 험하며,
지금 나는 내 삶의 길을 다시 찾을 때임을 알면서도
종종 자꾸만 떠오르는 관악은 어느새 제 맘에 내면화되었나봅니다.......ㅠ
덧) 고대 지리도 재학생 빰치게 잘 안다능... 뭐... 당근 교문 밖 지리까지는 모르지만... 관악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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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정도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