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공한 사람이 해주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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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본인 간단하게만 소개하면
현역 숭실대 -> 재수 연세대 이고
메디컬은 아니지만 결과에는 만족한 재수생임
몇 마디 좀 던지고 가겠음
1. 수능은 세상 공정한 시험이다.
본인이 열심히 했다 (X)
본인이 열심히 “잘” 했다 (O)
잘만 공부했다면 잘 나올 수밖에 없는 시험이다
이상하게 요행이 통하지 않고 망했다 생각해도 잘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은 시험이 수능임 그만큼 잘만 했다면 점수는 나온다는 건데 다들 알다시피 수능 들어가면 본성 그대로 나옴 체화도 말이 체화지 안 좋은 버릇이며 몰랐던 버릇까지 나올 것임 그러니까 제발 그런 것들때메 망했다 생각해도 끝까지 버티셈
(본인은 지구 10번부터 막혔으나 결국 48점 받아냈음)
2. 죽겠다 싶어도 버티기
본인은 수학 100맞을 생각으로 1년 버텼음 근데 14번에서 막히면서 시험당일 수학 80점을 예상하고 점심도 못 먹은 채로 멍 때리면서 있었음 당시에는 “그냥 포기각서 쓸까?” “진짜 인생 조졌다 1년동안 뭐한 거지” 싶었는데 결국 3점 하나랑 14번 하나 틀리고 연대 왔음 그니까 죽겠다 싶어도 삼수할 각오로 버티셈
원래 정시는 그정도 깡따구는 필요한 거잖아
웬만한 정신력으로 1년 공부 됨? 안 됨 솔직히 ㅋㅋ
그니까 걍 버텨라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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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랑 연세대 중 어디가 더 좋은 대학인가요
당연히 연대지 좀 쳐자라
숭실에서 연대는 진짜 존나성공햇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