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합격! 손해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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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식스시그마전담 통, 번역
YWCA 예수전도단 DTS in Canada
YWCA 예수전도단 DTS in China
해외생활 약 16년
저, 영어 쫌 하겠쥬?? . . . . . . . 아녜여. . . (_ _')
이유를 들려드리께요, 실화입니다. 시~~~이작!
2016년 수능만점! 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 은... 그냥 지나치세요.. ^ ^
영포자, 4등급 이하 학생들!!! "영어가 쩰 시려~~~" 하는 학생들!!!
'별거아니겠지' 해지말고, 함 읽고 지나가시게~
걍 가버리시믄... 흑... ㅜ.ㅠ
군대 제대하고, 대학졸업 후 입사하고 였으니 나이 27, 28 쯤 됬것쥬?
교회서 꼬마친구들 한글태권도 가르치며 봉사활동 중이었어요.
전 귀국한지 이제 7년 되어갑니다. 고2 때 아버지 따라 나가서, 밖에 있는 동안 매일 한국친구들, 아시아계통 친구들과 어울려 '한국어'만 성실히 사용해서 안타깝게도 영어실력은 ㅜ.ㅠ (낸시랭이랑 학년은 달랐지만 친구였데여~ㅋㅋㅋ) 그때는 뭣이 그리 부끄러웠는지 고등학교생활 내내 입 한번 뻥긋하지 않고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심지어 노란머리 파란눈 예쁜 여학생이 수학문제를 물어보던 순간에도..
'me... me.. know the sol..ution but.. me.. no english...sorry' 했던 아픈 기억이.. ㅎㅎㅎㅎㅎ
그 소심한 마음을 군대에서 많이 후회했어요, '어차피 난 한국사람인데 왜 그리 바보같이 굴었을까?'
제대한 이후에는 영어 한 마디 무조건 뱉어 보려고 나이 어린 친구들 한참 따라다녔어요.
그렇게 졸업 후 어찌어찌 전자회사에 식스시그마 라는 프로젝트전담 통, 번역일을 맡게 됬어요.
나름 뿌듯함을 느꼈는데, 이제 영어 좀 자신있다! 생각했는데...
교회서 꼬마친구들 한글태권도 가르치며 봉사활동 중, 꼬마친구들을 데리고 극장에 간 날입니다.
아직도 잊혀지지않는 쿵푸팬더!
세상에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는데 꼬마친구들은 깔깔거리고 신나 웃고 있더군요.
꼬맹이들은 영화감상을 하는 판에, 전 영화듣기를!!! ㅜ.ㅜ
나름 회사에선 미쿡사람, 영쿡사람들과의 소통도 통, 번역 잘 했는데...
집에 돌아와서 흑시장을 통해 쿵푸팬더를 다운받고 수십번을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귀에 들리기 시작했겠지요? 돌이켜보건데 막상 들리기 시작한 시점은...
수십번 반복 듣기 보다는 대사를 한번 보고, 내 입으로 따라 말할 수 있게 된 시점!
신났겠죠? 내친 김에 Bad Boys도 도전!! 대사 한번 보고 따라하고, 대사보고따라하고, 대사따라대사따라~
일 때문에 캐나다를, 중국을 거쳐 한국에 왔어요, 지금은 시골에서 영어학원을 해요.
처음 이 친구를 만났을 때는 중3 겨울방학. 하지만 어쩔꺼니, 너의 이 어휘력 ...
완전.. 이건 뭐.. 아몰랑~ 청취, 독해는 말할 것도 없겠죠?
처음엔 definitely를 뭐라더라? 디빠이나이틀리? 이걸, 확 걍... ^ ^;;
모의고사에서 제일 먼저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거, 뭐? 그쵸, 듣기지 듣기~
1. 어휘력이 언어의 생명입니다. 어휘암기 꾸준히, 철저히!!!
2. 어휘를 문자로만 암기하는 바.보.짓. 그만~~~ 반드시 소리낼 수 있어야 하고 똑!띠! 발음해야해요.
3. '제가 지금 고3이거든요??? 왠 발음???' 하는 친구들!!! 콱, 마! 떼찌! ^ ^
단어의 발음이 되야 들려요~
이 친구한테 약 5주간을 싸워서 어휘력을 증가시키고 듣기작업 들어갔어요.
1. 따라읽어라. 따라읽되 영혼을 섞어서 지문을 읽는 아나운서와 혼연일체!
발음, 속도, 억양이 동일해 지기까지 읽기 연습해라
2. 지문에 모르는 단어는 무조건 암기해라. 니 머리뚜껑열어서 단어 심어줄 수 읍다, 니가 해얀다~~~
두 가지 숙제가 제 맘에 들지 않으면 무식한 벌칙이
1. 듣기 틀린 문제 들리는 대로 다 받아쓰기
2. 받아 쓴 지문 구문독해 해보기
3. 구문독해 하면서 논리가 안 맞는 부분은 잘 못 들은거니까 다시 듣고 지문 완성하기
4. 그래도 모르겠는 건 남겨, 나랑 같이!
5. 니는 몇 번이고 간에 듣기반복해서 구문독해를 완성해라, 나는 옆에서 니가 선택한 지문 하나 외운다.
이렇게 약 10주 가량 지나고 이 친구가 고1 여름방학 이후에는 순심고등학교 대표로 듣기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데요.
이 친구가 현재 순심고등학교 3학년 송정엽입니다. (정엽한테 물어보니, 실명쓰래요, 안 부끄럽다네요. ^ ^)
수험생 여러분! 특히 4등급 이하 영포자 친구분들!!!
반드시 이유가 있어서 결과가 생깁니다, 맞지요, 제 말 맞지요?
1. 어휘력 점검하세요
2. 청취력향상부터 도전해 보세요.
한결 편안해 집니다. 무엇보다 영혼을 울리는 나도된다할수있다는 자신감신공!!!
저는 요새 "아임in청크리스닝 고급편"으로 4등급 이하 친구들 연습 시키고 있습니다.
3. 그래도 '잘 안 들려요!' '귀가 막혔어요!' 하는 분들은 댓글질문신공!!! 귀를 파줄랑게~
이상 시골 영어학원, 파란양파 였습니다.
조아요, 누르면 손해볼 것 가트죠? ^ ^
제가 더 자주 인사드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꾸~욱 부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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