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그냥 문학처럼 이해 안 하고 빠르게 읽으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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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론을 알면 알 수록 더 퇴보하는 느낌임...
막 이것저것 표시하면서 이해 꾹꾹 하면서 읽으먼 한 지문에 거의 15분 가량 걸리는데
쓰바 모르겠어요 어느정도로 힘 주고 읽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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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직접 만지고 있어요. 냄새도 좋아요.
일단 나는 평가원 시험에서 지문에 뭐 표시해본적 단 한번도 없긴해요
25수능 독서론 지문이 어느정도 맞말이기도 하고
여튼 제목처럼 하다간 큰 코 다치니까 그건 하지마셈요..
고1 2 무고 풀 땐 밑줄 아예 안 그었는디
기출 풀면서 한번 도입해보니까 시간 엄청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냥 안 맞는 걸까요?
본인에게 안 맞는 방법도 있는겁니다 ㅎㅎ
밑줄 안 긋고 풀어보셔서 오답률 낮게 나오면 그게 잘 맞는 방법인거구요
실력오르면 나중에 시간줌
그렇게 날려읽다 수능에서 큰 일남
절대 안됌.. 문학 특히 현대시 빠르게 날려 읽는건 어차피 학생입장에선 4분 걸려 읽나 40분 걸려 읽나 큰 차이가 없기에 빠르게 처리하는거고 독서는 학생입장에서 당연히 읽히게 출제함
저는 빠르게 읽는것도 괜찮다고 봄요
대신 그럼 배경지식 있는 부분 아닌 이상 선지풀때 매번 지문 돌아가야 확실해져서
지문의 물리적 구조(오른쪽 위 부분에 이런 내용, 오른쪽 아래 부분에 이런 내용)가 기억이 안나면 눈알굴리기에 시간이 좀 걸려요
지문 읽는데 시간 걸리는게 싫고 추론 잘한다 생각하시면 나쁘지 않아요
특히 아는 내용 많으면 저런식으로 비문학 하나 5분컷도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