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옯리지널] 2일 후의 오르비로부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70294243
진격의 거인 2기의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아직도 진격거를 안보고 인생 절반을 손해보고계신다면 뒤로가기를 바로 누르진 마시고 좋아요만 눌러주고 가세요.
“내가 센츄 거인이고 얘가 에피 거인이야.”
“뭐? 그게 무슨 소리야? 너희는 오르비에 상주하면서 뻘글만 싸대는 옯창 아니었어?”
“뭐하는 거야, 아이민 8330801 ‘크리스타짱의종신노예’!”
“우리의 목적은 모든 오르비언들의 1등급을 뺏어버리는 거였어. 근데 너의 성적표 ㅇㅈ글을 보고 나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지.”
“아이민 8350330 ‘땅대신아빠만울림', 네가 +1만 해준다면 우린 더 이상 1등급을 빼앗지 않아도 돼. 알아듣지?”
“뭐? 아니, 전혀 못 알아듣겠어! 너 올해는 진심으로 참전 안한다고 했었잖아!”
“그러니까 내 말은, 이번에는 대학에 가지 말라는 거야. 나는 이 학교에 만족을 못하겠거든.”
“설마 이미 명문대에 합격했었으면서 뱃지도 안 단 거야? 무슨 학교인데?”
“그건 말 못 해. 뭐, 우리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야.”
“어떻게 생각해, ‘땅대신아빠만울림'? 나쁜 얘기는 아닐텐데? 내년에는 경쟁자가 사라지는 거니까.”
“너 피곤한가 보다. 헛소리가 나올 정도로 힘들었던 거야. 수능 끝난 직후니까 그럴만도 하지. 안 그래, 아이민 8341230 ‘아르민10새끼야'?”
“그, 그래. 맞아, 피곤해서 그런거야. 워낙 학업 스트레스가 극심했으니까...”
“애초에 네가 정말 수능에서 허수들을 학살한 센츄 거인이라면, 왜 그 얘기를 나한테 하는 건데? 그런다고 내가 순순히 +1을 할 리 없잖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
“...그런가. 하긴 그러네. 내가 왜 이러지?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됐나봐.”
(기만러를 감지한 옯창들)
“...그렇군. 맞아. 오르비에 너무 오래 머물렀던 게 분명해. 멍청한 녀석들 사이에서 3년이나 지낸 탓이야. 우린 아무것도 몰랐어. 이런 녀석들이 있는 걸 몰랐더라면 난… 이렇게 어정쩡한 몹쓸 놈이 되지는 않았을텐데…”
"이젠 나도 뭐가 옳은지 모르겠다. 다만 내가 할 일은 자신의 행동과 선택에 대해…”
“최상위권 수험생으로서…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는 거다.”
“‘크리스타짱의종신노예'! 하는거냐? 지금? 여기서?!!”
“그래. 지금 여기서, ㅇㅈ을 한다!!”
(한발 빠르게 차단을 박는 오르비언)
(오르비언들의 자살방지를 위한 칼럼)
(기만러 저격글로 호감옯뉴비의 멘탈을 구하려는 고닉)
(신고로 인해 블라인드 처리된 글입니다)
(게시글 작성중)
“허수들아! 도망쳐!!”
"수능 망한 허수 ㅇㅈ" (상위 1% 성적표)
“수능에서 커로 찍은 내 인생 ㄹㅈㄷ" (상위 0.1% 성적표)
(센츄, 에피 신청)
“ㄹㅈㄷㄱㅁㅁㅊㄷ"
(충격적인 기만질에 쓸려나가는 팔로워들. 몇몇은 탈릅까지 감행한다.)
(오르비언들의 자살욕구를 자극하는 센츄 거인과 에피 거인)
(선량한 옯뉴비를 장수생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려는 센츄 거인)
(그들의 실체도 모르고 뻘글이나 주고받으며 시시덕거렸던 과거를 떠올리는 ‘땅대신아빠만울림')
“‘아르민10새끼야’… ‘크리스타짱의종신노예'...”
“이… 배신자 새끼들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
참고로 아이민은 쟤네 공식 생일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우웅 여부이 심심해 12
우웅놀아줘
-
여르비인걸 5
왜 못 믿는건데...
-
형수님이 미국오면 이 방 너꺼야 하시는데 이민오고 싶네요 ㅠ
-
작년보다 올해가 국수표점이 낮으니까 보통 대학별 환산점수가 더 낮은게맞죠..?
-
380중반정도 될라나 올해도 글러먹었네
-
와 메디컬 성적표 까니까 최저떨 우수수 나오네ㄷㄷ 11
점공 가채점 기준 충족이던 행님들 다시 들어가니까 죄다 미충족으로 바뀌어 있음...
-
근데 그래서인지 원서영역에서의 고충이 제일 심할거 같다 느낌 2
어지간하면 3떨은 안하겠지만 원서 잘못써서 대학이 바뀔수 있다는게 하루하루가 피말릴듯
-
탐구 안치면 어떻게 성적 나오는지 궁금해서 과탐 시간 직전에 중도포기하고...
-
색감 미쳤네.. 사진찍었는데 실물을 못담네
-
안쪽 바깥쪽 복숭아뼈 두동강 나고 인대도 나갔습니다 멘탈 탈탈탈탈탈
-
민주당이 의료 대란을 하루 빨리 해결하고 싶어할까? 아니면 의료 대란으로 나라...
-
게시글은 물론이고 댓글 좋아요수까지 심상치 않음...
-
고속 파일손상 0
가채랑 실채 달라서 속상한데 고속까지 왜그러냐 ㅠ
-
놀랍게도 전 여르비입니다.
-
라인 4
언: 100/137 미: 100/140 영: 1 물1: 99/67 화1: 97/65
-
설대식 403.0 13
이면 공대될까요?내신은 bb나 ab나올꺼같아요
-
경희대 낮과라도 괜찮아요 건대 위로만 가고 싶어요ㅠㅠㅠㅠㅠ 라인 한 번만 봐주세요
-
메가론 물리 2였는데 오늘 3으로 떨어진거 보고 사탐런 결심했어요.. 근데 사탐도...
-
현재 성적인데 전남대 기계공 가능할까요? 작년은 70퍼컷이 백분위 59퍼엿던데..
-
그건 내 현역 성적이었고~
-
나카야마 미호님 (영화 러브레터 여주)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0
나무위키 실검 보고 알았네요. 출처 >>>...
-
사이버대학중에 0
어디가 좋나요? 인식이
-
어케 하셨는지 알려주셍ㆍ느 ㅡㄴㅠㅠㅠ 전 멘티ㅏㄹ 빼면 시첸데 지금 멘탈이 뽀갈나기 짘전이에요ㅜㅠㅠ
-
설대식 395면 6
사범이 최대인가
-
국숭 공대 0
국숭 공대 가능 할까요??
-
“저희는 대학이 신청한대로 증원받았을 뿐이에염“ 이렇게 대놓고 청문회에서 말했는데....
-
어떤 생각이 스스로를 더 독하게 만들던가요?
-
많이 뽑고 표본도 많이 들어온 과는 원서철 돼도 칸수 거의 유지되는데 칸수변동큰과는...
-
기하러 0
공통수학 시대 현강 수강할건데 박종민 안가람 장재원 추천좀!!!! 난도 좀 있고 공통 만점 목표
-
기억으로 가채점했을 때 국어 백분위 89였는데... 그냥 아무 데도 못 가는 사람...
-
반수 계획 중에 있습니다 1학기는 재학하다가 2학기 휴학하고 시대 인재 알아보고...
-
????텔그에선 적정뜨던게 여긴왜이러누
-
ㅈㄱㄴ
-
1. 실제지원 희망대학에 넣는다 2. 실제지원 희망대학 중 보고싶은 대학 클릭후...
-
ㅈㄱㄴ
-
수능 준비할때 응원 많이 해줬던 친구가 위로해주니까 마음이 뭔가 뭔가임…
-
원서접수직전) “아... 여기도 못 간다고?“
-
성대식 2
여기 서성한 진짜 아무과라도 상관없으니 제발 그나마 가장 가능성있는 지를만한곳...
-
광명상가 ㄱㄴ 하나요..? 안되겠죠 과는 상관없어요
-
일단 집은 부산이구요 전공은 심리학관데 부산대 최저를 1점차로 못맞춰서 지금 저렇게...
-
중3 4.0 받아도 될까요?
-
현역 재종 장학 1
백분위 국어 89(2) 수학95(2) 영어 3 생명98(1) 지구71(4)...
-
고대 전전 논술
-
지방치 15
백분위/표점 91 99 1 96 99 126 137 1 65 70 지방치는 죽어도...
-
제 주관으론 대학 중에선 가장 멋있다고 생각해요..
-
1.11 제발
-
그냥 시간지나면 진학사 칸수 반드시 떨어진다고 봐야하는건가요?
-
삼반수 과탐은 7
지구랑 하나 뭐할까요? 서울대 가능한걸루
-
6칸뜨네 3
약간 불안한가..
-
만성췌장염으로 4급받고 내년초에 소집되는데 사회복무일 하면서 수능공부 할만한가요?...
ㄹㅇ재능있네 ㅎ ㄷㄷ